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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팅에 앞서서 잠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번 포스트가 DSLR관련 15회 포스트입니다. 사실 그동안 작성한 포스트를 읽으며 부족한 점이 많았는데도 따뜻한 댓글에서 힘을 얻어서 15회까지 진행할 수 있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지금 이 포스트 역시 많이 부족하지만 읽어주시는 분들과 함께 호흡하며 같이 성장할 수 있는 강의가 되고 싶어 포스팅해봅니다. 따뜻한 댓글과 많이 관심갖어주신 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제 포스트에서 부족한 점을 댓글로 보충해주시는 분들께 거듭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세아향 -


  '똑딱이'라고 불리는 디지털카메라가 등장하면서 뽀대나는 사진 촬영포즈는 뷰파인더에서 '눈'을 떼고 똑딱이의 액정을 보고 촬영하는 것이였다. 하지만 DSLR이 인기를 얻으면서 뷰파인더를 통해서 찍는 모습이 더 사진작가 같은 느낌으로 다가오고 있다. 실제 이런 느낌때문인지 최신 DSLR에서 제공하는 '라이브뷰'모드를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필자만 느끼는지 모르겠지만... DSLR을 액정을 보면서 촬영한다는게 상상이 잘 안된다.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최신 DSLR에서 점점 라이브뷰에 대한 기능들이 발전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할때 분명히 '라이브뷰'가 갖고 있는 장점이 있을 것이다. 우선, 라이브뷰가 갖고 있는 장점부터 살펴보자.

     (1) 결과물(사진)을 미리 보면서 촬영할 수 있다.
     (2) 화이트 밸런스나 노출정도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3) 다양한 앵글의 촬영이 가능하다. 
          (뷰파인더에서 눈을 땔수 있다는 것 자체가 로우/하이 앵글의 촬영이 가능해짐)

  특히, (3)번에서 언급한 이유때문에 요즘 몇몇 DSLR은 라이브 뷰에 '틸트(Tilt)형 LCD'까지 더해져서 다양한 앵글에서 촬영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소니 알파시리즈는 이런 부분을 부각해서 아래와 같은 광고도 만들고 있고, 소니의 경우 라이브뷰에서 빠르고 정확한 AF를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필자가 사용하는 캐논의 50D 경우 라이브뷰에서 자동포커싱(AF)기능이 작동하지 않을 뿐더러, 450D에서도 느린 AF로 사용이 불편하다는 평가가 있다. 그렇다고 '라이브뷰'를 포기하는건 뭔가 아쉽다. 그래서 이번 포스트에서는 '아웃포커스'를 보다 잘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라이브뷰'를 사용해보려고 한다.

  참고로 '아웃포커스'는 심도가 얕은 사진으로 초점이 잡힌 부분은 뚜렷하고 뒷부분은 흐릿하게 하는 것을 말한다. 위에 있는 '소지섭 사진'을 보면 아웃포커싱이 느껴진다. (물론, 대부분 포토샵의 후보정 작업으로도 아웃포커스를 할 수 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캐논 50D'에서 라이브뷰를 이용해서 아웃포커싱을 제대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테스트 환경으로 '삼각대'를 준비하고, 아웃포커싱을 위한 피사체(사진에 찍힐 물체)를 정한다. 아래 사진처럼 사용하는 렌즈에 맞는 거리에 피사체를 놓아둔다. 그리고 '라이브 뷰' 모드로 전환해주는 버튼을 눌러서 '라이브 뷰'모드를 작동시킨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필자가 사용하는 '캐논 50D'의 경우 '라이브뷰'모드에서 자동초점(AF:Auto Focus)이 지원되지 않아 수동으로 초점을 잡아야 한다. 그런데 뷰파인더에서도 그렇지만 라이브뷰모드의 '액정'에서도 정확한 초점 확인이 쉽지 않다.

그래서 라이브뷰에서 디지털줌을 통해서 보다 확실한 초점 확인을 통해서 수동포커싱을 해준다는 것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사진을 통해서 확인보자.



렌즈를 수동으로 조절하여 줌(아래 사진은 10배줌 상태임)상태에서 정확한 초점을 잡아준다. 



라이브뷰모드에서 '아웃포커싱'으로 촬영한 사진의 결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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