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복잡한 이유 다 빼놓고 일반적인 가정을 생각해보자. 냉장고나 TV도 경제력만 있다면 2대 이상씩 보유하고 있는 집들이 허다하고, 심지어 컴퓨터나 스마트 디바이스(스마트폰/태블릿)도 2대 이상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런데 세탁기는 조금 다르다. 대부분 한 대를 구입해서 사용한다. 욕실 또는 베란다(세탁실)에 위치한 세탁기가 우리 집에 있는 유일한 세탁기인 집이 대부분이다.


왜 그럴까?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대부분의 가전제품들이 '많으면 좋다'라는 생각을 갖게 된 이유는 다양한 기능 또는 커다란 용량을 원하기 때문에 한 대로 부족한 것은 2대 혹은 3대까지 구입해서 나눠쓰고 구분해서 쓰는 것이다. 하지만 세탁기는 커다란 이불 세탁을 해도 15kg 세탁기 2대보다는 19kg짜리 대형 세탁기 한 대가 더 쓸모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 일반적인 가정의 경우라면 이런 이야기가 틀린 것은 아니다.




하지만 간혹 특별한 상황에서 '세탁기도 2대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속옷과 겉옷을 따로 세탁하는 경우나 아이가 있는 집에서 아이 옷을 따로 세탁하는 경우가 그렇다! 뭐랄까 세탁기는 1+1 또는 1+1+1을 원하기 보다는 1+0.5와 같이 대용량 세탁기로 세탁을 하기에는 다소 애매한 상황을 위한 작은 크기의 세탁기를 추가로 갖고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다.


특히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30대 유부남인 필자를 비롯하여 30대 부부들이 이런 생각을 많이할 것이다. 결혼해서 얼마 안되어서 살림 욕심이 있거나 아이가 생겨서 부득이하게 자주 세탁을 해야 하는 경우가 바로 30대 부부들의 일상이기 때문이다.





더워도 너무 더웠던 어제. 회사 일을 마치고 여의도로 향했다. LG에서 새롭게 출시한 'LG 트롬 트윈워시'를 구경하기 위해서이다. 앞에서 설명은 했지만 30대 남성인 필자가 '세탁기'를 구경하기 위해서 더운 날씨에 땀을 흘리며 여의도를 찾았다는게 이해되지 않을 수 있지만,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육아'란 것을 하다보면 가전제품(세탁기, 냉장고, 오븐 등)에도 관심이 가고, 보다 편리한 생활을 위한 가전제품에 욕심도 생긴다는 것을 이해할 것이다.


참고로 이번 글에 사용된 사진은 전부 'LG G4'로 촬영했다.




누가 설명해주지 않아도 LG 트롬 트윈워시 발표회장에 도착하자 어떤 제품이 '트윈워시'인지 한 눈에 알 수 있었다. 사진 속에 보이는 제품이 LG 트롬 세탁기 중에서도 가장 최근에 출시된 프리미엄 세탁기 '트윈워시'이다.


LG전자 트롬 트윈워시 홈페이지





LG 트롬 트윈워시의 첫인상은 '예쁘다'였다.


한 눈에 최신 제품임을 알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여느 드럼세탁기와 비교해도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신제품 아우라'가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다른 것보다 전면 조작부가 전부 '터치'방식이다. 조그 다이얼로 조작하던 일반 드럼방식의 세탁기와 굳이 비교하지 않아도 미려한 디자인은 보는 이에게 '나 비싸요'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트윈워시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인 '미니워시(아래 부분에 있는 작은 세탁기)' 역시 시선을 끈다. 지금까지 이런 디자인의 세탁기가 없었으니 시선을 끄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미니워시의 도어를 열었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불이 켜지며 세탁통이 보다 환하게 보였다. LED 라이팅 역시 세탁기에 꼭 있어야 하는 기능은 아니지만 프리미엄 세탁기인 'LG 트롬 트윈워시'에 있어야 더욱 고급스러움을 강조해 주는 것도 사실이다.







LG 트롬 트윈워시의 도어를 열었다. 풀스테인레스 세탁통이 시선을 사로 잡았다. 아이가 태어나면 세탁기 사용시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이 바로 '세탁통'이다. 인터넷이나 뉴스에서 '세탁통 위생 상태'로 검색해보면 1~2년만 사용해도 엄청난 먼지와 이물질(오물)로 오염된 세탁통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풀스테인레스 세탁통은 이런 오염을 최소화하는데 도와준다.






실제 행사장(발표회장)에는 2년 정도 사용한 풀스테인리스 세탁통이 전시되어 있었고, 얼마나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시켜 주었다. 



또 하나 필자가 풀 스테인리스 세탁통에 시선을 빼았겼던 이유는...




6도 기울어진 각도로 사용하기 쉬운 도어가 내부(세탁통)을 한 눈에 보기 쉽고 허리를 숙이지 않아도 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기 때문이다. 사실 집에서 사용하는 오래된 드럼세탁기의 경우 일부러 내부를 보려고 하지 않으면 세탁통의 상태를 확인하기 어렵다. 그런데 LG 트롬 트윈워시는 굳이 세탁통의 상태를 확인하려고 하지 않아도 6도 기울어진 각도와 미니워시 때문에 올라간 높이 때문에 세탁통 안쪽까지 훤히 보였다.





LG 트롬 트윈워시(LG TROMM 트윈워시)가 갖고 있는 장점 중 하나는 하단의 '미니워시(LG 트롬 미니워시)'를 따로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는 트롬에 연결 설치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LG TROMM 트윈워시로 출시한 모델이 아니라도 2008년 이후 출시된 15kg 이상의 LG 트롬 세탁기에 미니워시만 구입해서 설치/사용이 가능하다.




LG 트롬 미니워시에는 별도의 전원과 배수시설이 존재하므로 쉽게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다. 타사 제품의 경우는 미니워시에 기존에 사용하던 세탁기를 고정할 수 없으므로 같이 사용할 수는 없다.




상/하단의 세탁기를 고정시켜야 하는 만큼 전문 설치 기사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단순히 세탁기를 미니워시 위에 옿려놓는다고 생각하고 구입 후 자가 설치를 하는 경우 진동이나 추락으로 인한 기기 고장이 발생할 수 있다.






기능도 기능이지만 LG TROMM 트윈워시는 확실히 예쁘고 고급스럽게 생긴 세탁기로 '프리미엄 세탁기'를 원하는 분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다른 세탁기에서 볼 수 없는 '미니워시(LG TROMM 미니워시)'의 모습을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자.


미니워시는 3.5kg 용량의 작은 세탁기인 만큼 매일 세탁해도 유지비(전기료, 물, 세제 등 적은량의 세탁시 불필요한 사용이 줄어듬)가 부담없어 세탁물을 쌓아둘 필요도 없고, 간편하게 빠르게 세탁할 수 있다. '면 속옷 코스', '소량 삶음', '소량 세탁', '아기옷 코스'등 미니워시를 필요로 하는 이유를 갖고 있는 분들이 손쉽게 모드 선택을 통해서 원하는 세탁을 할 수 있다.


특히, 어린 아이 때문에 '아기 세탁기' 또는 '삶는 세탁기'를 별도로 구입하려고 하는 분들이라면 2008년 이후 출시된 LG 트롬 세탁기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LG 트롬 미니워시'가 완벽한 조합을 보여줄지도 모른다. 개인적으로 '통 살균' 기능도 세탁기 사용시 앞에서 이야기했던 오염 부분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실제 사용시 굉장히 좋은 반응을 얻지 않을까 생각들었다.




LG 전자 홈페이지의 'LG 트롬 트윈워시' 소개 중 미니워시 부분을 캡쳐했는데... '살균'이라고 해서 한국 의류 시험 연구원(KATRI) 인증으로 소량삶은 코스 사용 시 '옷 속 식중독/ 장염 유발균(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99.9% 살균'이 가능하다고 한다.




LG 트롬 트윈워시가 예쁘고 고급스럽게 생겼고, 멋진 기능을 갖고 있어서 매력적인 것도 있지만... 결혼을 준비하면서 들은 이야기 중 '모터 제품은 LG가 갑이다!'라는 이야기를 생각하면 LG 트롬 트윈워시는 라이벌이 없는 프리미엄 세탁기란 생각이 들었다. 3년전에 구입한 LG 세탁기를 지금도 후회없이 잘 사용하고 있는 고객의 입장에서도 200만원대의 가격이 아쉽긴 하지만 가격을 잊고 생각하면 이 보다 더 좋은 세탁기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만큼 만족스러운 모습과 기능을 보여주고 있다.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4/03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