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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월 '2010 남아공 월드컵'이 열렸다. 다들 잘 알겠지만... 남아공 월드컵에서 우리나라는 '원정 16강'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고, 그것은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노력도 있지만 국내에서 열심히 응원을 한 우리들의 노력도 있었다. 이런 월드컵의 분위기를 한껏 올려준 것들 중 하나가 '3D'라는 신기술이다.

  실제로 3D 기술은 '삼성전자'가 월드컵을 전후로 강세를 보였던게 사실이다. 3D 기술력의 우위라고 보기보다는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졌다고 하는게 맞을 것이다. 그런 분위기를 타고 3D TV의 판매량은 '상상초월'이라고 할 정도로 생각보다 많이 판매되었고, 이런 판매량이 당시 신문기사로도 쉽게 만날 정도였다.

  그러나 약 2달이 지난 지금은 어떤가? 3D 컨텐츠의 부족으로 3D TV는 '멋진 기술을 가진 TV'로만 기억될 뿐 지금까지 계속 보던 2D 영상들의 방송프로그램들을 시청하고 있다. 그런데 특이한 점은 삼성이 3D에 대한 이야기가 주춤할 때, LG에서는 '게임'이라는 새로운 분야에서 3D를 구현하고 있다.

  지난 13일(금요일)부터 15일(일요일)까지 삼성동의 코엑스에서 열리는 'e스타즈 서울 2010'에 LG의 3D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해서 어제(14일) 코엑스로 향했다.


  코엑스로 가기 위해서 '지하철(2호선 교대역)역'에 도착해서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는데... 게시판에 있는 LG XNOTE 3D TRAIN에 대한 재미있는 게시물을 보았다. 사실, 트위터에서 지난 월요일(9일)부터 시작한 3D Train 이벤트에 대해서 들었지만 실제로 게시판에 공개할 정도로 큰 이벤트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었다.


  교대역에서 2시 48분에 도착하는 지하철에서 이벤트를 한다고 하니... 5분여만 기다리면 된다고 생각되어서 조금 기다려서 지하철을 타기로 했다. 지정된 지하철(4호칸)에 랩핑되어 운영된다고 하니 관심있는 분은 내일(15일)까지 진행하니 아래 열차 시간표를 확인해서 구경해보자! [3D TRAIN 운영 시간표 : 바로가기]


  지하철 탑승구에는 '자상하게' LG XNOTE 3D TRAIN이라는 안내멘트가 있다. 필자가 가려고 하는 'e스타즈 서울 2010'에 대한 안내도 되어있었다. 


  LG에서 '3D 기술'을 탑재한 노트북인 'XNOTE 3D'를 지하철에서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것이 가능했다. 다른 칸보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있어서 여유있는 토요일 오후였지만... 사진찍는게 어려웠다. (다른 칸은 서있는 분들이 별루 없을 정도로 한산했지만.. LG이벤트가 이루어지고 있는 4호칸은 사진처럼 붐비고 있었다.)


  LG XNOTE 3D TRAIN을 타고 삼성역에 내려서 'e스타즈 서울 2010'행사 참여를 위해서 코엑스로 발걸음을 옮겼다. 역시 코엑스 답게 다른 곳보다 젊은이들 특히, 커플들이 가득 차 있었다!


  이번에 코엑스에서 열리는 'e스타즈 서울 2010'은 코엑스 3층 D홀에서 열렸다. 지하 쇼핑몰에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1층부터는 한산했다. 1층에서 만난 'e스타즈 서울 2010' 현수막!


  코엑스 3층 D홀은 '봉은사'쪽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삼성역에서 코엑스의 거의 끝부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찾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렸지만... 봉은사쪽이라고 생각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e스타즈의 여러가지 행사들의 '프로그램 게시판' 입구에서 LG부스를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받았다!

  입구쪽 7번 부스에서 LG XNOTE 3D 체험관이 운영되고 있었다. 특히, LG XNOTE 3D는 '3D AION'이라는 게임과 함께 소개되고 있었다.


  행사장 입구의 모습. 'e스타즈 서울 2010'이라는 행사 자체가 'e스포츠'인 게임을 하나의 세계적인 신문화코드로 부각시키는 것이므로 행사장 안이 다양한 게임장으로 되어있었다.


  다른 부스와는 달리 LG에서는 아름다운 모델분들이 '시원한 부채'를 나누어 주고 있었다. e스타즈 서울 2010에 참여하는 대기업답게 LG에서는 찾아온 관람객들을 위해서 체험행사뿐만 아니라 이런 부분까지 신경써 주는 것이 보기 좋았다!


  필자가 방문한 시간에 때맞침 LG XNOTE 3D를 이용해서 3D AION을 플레이하는 이벤트가 메인무대에서 벌어지고 있었다. AION을 한번이라도 해봤으면 도전할 수 있을 정도로 좋은 기회였는데... 아쉬웠다.


  AION으로 LG XNOTE 3D를 체험할 뿐만 아니라 최근에 개봉한 최신 3D 영화등도 체험할 수 있는 많은 컴퓨터들이 행사장 부스에 마련되어있었다. 생각보다 기다림없이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혹시라도 LG XNOTE 3D를 구입할 의사가 있는 분들이라면 대리점보다 e스타즈 서울 2010 행사장에 오셔서 체험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위 사진에 있는 것이 바로 XNOTE 3D 노트북과 3D를 위한 안경이다. 부스안에는 이런 노트북과 컴퓨터가 십여대 준비하고 있으니 여유롭게 체험이 가능하다!


  메인 무대 앞에 화려하게 꾸며진 'e스타즈 서울 2010'을 알리는 엠블램!


  메인무대에서 당시 펼쳐지고 있는 '스트라이크포스'의 게임 장면!



  이번에 e스타즈 서울 2010을 방문했던 이유 중 하나가 바로 'LG XNOTE 3D'를 체험하기 위한 것이였다. 사실, LG부스에서도 영화를 '3D'로 제공하고 있었지만... 실제로 3D를 통해서 영화만 본다면 그 활용도는 높지 않다고 생각한다. 보다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활용도가 높아지는데 시간이 소요된다고 해야할까... 그만큼 3D 컨텐츠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LG가 선택한 또 하나의 방법인 게임은 다르다! 3D AION이라는 게임을 시작으로 만약 2~3개 게임만이라도 '3D'가 가능해진다면 수십편의 영화만큼 풍부한 3D컨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게임이라는 것은 영화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긴 플레이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한개의 게임에 사용되는 3D 기술은 그만큼 사용자들에게 오래 그리고 효과적으로 알려질 수 있기 때문이다!

  LG의 이런 선택이 3D 시장에 새로운 도전과 바람을 불어넣어주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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