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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Internet

사진으로 말해요! JUX

세아향 2013. 4. 25. 07:30


  '블로그(BLOG)'를 운영하면서 자연스럽게 재미를 붙이게 된 것이 '사진'이다. 물론 지금도 멋진 사진과 재미있는 글 중 하나를 고르라고 하면 '재미있는 글'을 고를 만큼 사진보다는 '글'에 푹 빠져서 블로깅을 하고 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블로그를 구경하면서 느끼는 것 중 하나가 '사진의 중요성'이다. 잘 찍은 사진은 그 상황에 대해서 수백, 수천가지의 설명(글)을 필요없게 만들어주며, 사진을 보는 사람에 따라서 더 많은 해석이 가능한 매력을 갖고 있다.


  특히, 우리가 쉽게 지나치거나 생각하는 것들을 '사진'에 담아내면서 조금 더 특별한 존재로써 다시 한번 시선을 받고, 다시 한번 더 생각하게 된다는 측면에서 생각해보면 '사진'은 충분히 매력적인 요소임에는 틀림없다.




  사진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후보정'에 대한 부분도 배우게 되고, 그에 따라서 '라이트룸(lightroom)'까지 사용하고 있는 것이 현재의 필자이다.


  물론 배우고 알아간 것보다 배워야 하고 알아가야 하는 것이 더 많은 수준임에는 분명하지만 지금 이 순간 '사진을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궁금증이 생겼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플리커'와 'Jux(쥬스)'라는 서비스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제목에 있는 것처럼 '플리커'보다는 사실 'JUX(쥬스)'라는 서비스에 초점을 두고 작성해보려고 한다.





  필자가 지난 주부터 사용하고 있는 '쥬스(JUX)'의 모습이다. 인터넷 주소창에 'https://thebetterday.jux.com/'를 입력하면 언제 어디서나 접속이 가능한 온라인 서비스이다.


  사진과 JUX의 연관성을 만든 이유는 간단하다. 하루에도 수십장씩 찍고 삭제하는 사진의 아쉬움을 어딘가에 보관하고 싶다는 욕구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나라의 네티즌과 소통하고 싶다는 욕구 때문에 'JUX'라는 서비스를 찾게 된 것이다.




  'JUX'라는 서비스는 국내 자체에 익숙하지 않은 서비스임에 분명하다.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어가는 서비스이지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서비스는 아니다.


  그런데 왜 'JUX'를 선택했을까?


  JUX는 인터페이스 자체가 예쁘다. 쉽게 말해서 사진을 더욱 예쁘게 담아줄 수 있는 그릇과 같은 서비스이다. 위에 보이는 것이 필자의 JUX에 올린 사진들이다. 조금 더 예쁘게 포장되어진 상태라서 그런지 자꾸 사진을 업데이트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사진을 예쁘게 보여주는 만큼 사진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혹은 다른 사람의 사진을 구경하고 싶은 분들에게 JUX는 굉장히 쉽게 편리한 서비스이다.




  JUX의 메뉴는 위와 같이 '초' 간단하다. 좌측 아이콘부터 간단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편집 : 홈에서는 JUX 메인페이지를 편집할 수 있고, 특정 사진에서는 사진에 대한 내용을 편집할 수 있다.

공유 :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물론이고 사진에 대한 댓글(표현)까지 등록가능하다.

생성 : Let's make something이라고 해서 JUX에 컨텐츠를 생성하는 메뉴이다. 이 부분은 아래에서 자세히 소개한다.

설정 : 설정, 친구찾기, 친구초대 등을 할 수 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생성'일 것이다. 왜냐면 무엇인가 콘텐츠를 생성해야 그것에 대해서 친구도 생기고, 공유도 되며, 편집도 할 수 있으니까...




  JUX에서 콘텐츠를 생성하는 방법은 위에 보이는 8가지 중 하나의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다. 여기서 기본은 '동영상'과 '사진'을 공유한다는 것이다. 텍스트(글)를 입력할 수 있지만, JUX에서는 글보다는 '사진'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다란만큼 사진을 통해서 소통한다고 생각하고, 자신이 업로드할 사진에 대해서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프레임'을 선택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번 글에서는 가장 많이 사용하는 BlockQuote를 선택해서 진행해보자!




  뭔가 예쁜듯 하지만 어설픈 모습의 화면이 보여진다. 메뉴라고 해봤자 우측 상단에 보이는 것이 전부이다. 사실 국내 사용자라면 여기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기란 쉽지 않다. 필자 역시 한참 테스트를 해서야 적응할 만큼 국내 서비스들과는 전혀 다른 UI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 JUX이다.


  하지만 알고 나면 정말 쉽다!




  우측 상단의 메뉴를 확대했다. 가장 먼저 할 것은 '사진'을 붙이는 것이다. 여기서 붙인다는 표현은 사용자마다 다르겠지만, 필자는 '플리커'를 활용하려고 한다. 그래야 사진이 '플리커'를 통해서 모아지며, 거기서 다시 확산되는 만큼 관리도 좋고 차후 서비스 변경시에도 적응이 쉬울 것이다.


  Chage Photo에서 '사진'을 선택해보자!




  Upload(컴퓨터 사진 올리기)부터 flickr(플리커), facebook(페이스북), instgram(인스타그램), URL(주소)까지 다양하게 사진을 JUX에 올릴 수 있다.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필자는 라이트룸으로 사진을 관리하고 플리커에 '게시'하는 방식을 선택한 만큼 flickr를 선택하면 게시된 사진이 위에 보이는 것처럼 나열된다. 이 중에서 하나를 선택한다!


  JUX에서 새롭게 적응해야 하는 것이 바로 'Back'이다. 우리는 보통 사진을 선택하고 나서 '확인' 또는 'OK'를 눌렀다. 그것이 습관이 되었는지, 선택후 'Back'을 눌러야 하는 JUX가 처음에는 무척 어렵게 느껴졌다. 하지만 Back을 눌러보면 아래와 같이 선택한 사진으로 변경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간단한 텍스트(글)로 사진을 소개해보자! 물론 이때 '한글'을 사용해도 되지만, 단어나 짦은 문장을 이용한다면 영어로 쓰는 것이 보다 공유 범위를 넓힐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다.




  그 다음은 '스타일(Stylize)'을 만들어본다. 스타일이라는 말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JUX의 콘텐츠를 조금 더 보기좋게 꾸며주는 것이다. Photo size를 비롯하여 Text position, font 등을 사용자가 쉽게 변경하면서 화면에 보여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폰트를 바꿔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느낌을 변화시킬 수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콘텐츠는 트위터나 페이스북으로 공유도 가능하다.



  JUX는 이렇게 콘텐츠를 생성한다. 잘 보면 '플리커(flickr)'에 있는 사진을 조금 더 공유할 수 있는 방법으로 JUX를 사용할 수 있다. 블로그처럼 다양한 표현의 글을 작성할 필요도 없으며 1~2분에 작성할 수 있을 만큼 쉽고 간단한 방법으로 예쁜 나만의 '사진첩'을 만드는 것이다.


  특히,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통해서 공개되는 사진을 정리하는 만큼 그 사진외에도 다양한 사진을 사용자에게 공유할 수 있다. JUX는 아직 크게 인기를 얻은 서비스는 아니지만, 충분히 '사진'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어필할 수 있는 서비스가 아닐까 생각이 들어서 '얼리어답터' 느낌으로 소개를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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