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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의 6세대 코어 프로세서, 스카이레이크(Skylake)


인텔 스카이레이크(Intel Skylake)는 브로드웰 아키텍처의 뒤를 잇는 6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마이크로아키텍처로 2015년 8월 런칭되었다. 스카이레이크의 특징을 간단히 살펴보면...




14nm 공정

LGA 1151 소켓

DDR3L SDRAM과 DDR4 SDRAM 지원

SATA 익스프레스 지원

AVX 3.2 지원



인텔과 코어 프로세서에 관심이 없는 분들이라면 '스카이레이크'가 최근 IT 관련 정보에서 왜 주목받는 이유를 단순히 '인텔의 최신 CPU니까...' 정도로 생각할 것이다. 사실 틀린 이야기는 아니다. PC 시장에서 '인텔(intel)'은 넘버1 브랜드인 만큼 인텔에서 내놓은 최신 제품인 만큼 PC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당연히 관심을 갖고 주목할 것이다.


하지만 스카이레이크(Skylake)에는 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유로 주목받을만한 이유를 갖고 있으니 이번 글에서는 '왜 인텔 6세대 Skylake를 주목할까?'라는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데스크톱 유저에게 아쉬웠던 브로드웰의 다음 모델이니까...


인텔의 6세대 코어 프로세서(코드명 스카이레이크 / Skylake)가 지난 8월 초 한국 PC 시장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일반 소비자가 구입할 수 있는 가장 최신 데스크탑 CPU로 자리 잡았다. [참고 : 스카이레이크 i5, i7 판매가격 30~60만원 선] 스카이레이크의 바로 전 모델인 '인텔의 5세대 코어 프로세서, 브로드웰'의 데스크탑 제품이 올해 6월에 소개 및 출시되면서 어차피 새로 CPU를 구입하려는 데스크톱 사용자에게는 브로드웰보다 한 세대 다음 모델인 '스카이레이크'가 당연히 매력적으로 보일 수 밖에 없다.



브로드웰이 데스크톱 보다 모바일이나 스몰 폼펙터 PC에 최적화된 프로세서임을 감안하면 스카이레이크의 출시는 데스크톱 사용자에게 하스웰 프로세서 출시 2년 만이며, 하스웰 리프레시 이후 1년만의 등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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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R4 SDRAM 지원...


2014년 9월 브레인박스의 'DDR3의 시대가 저물고 DDR4의 시대가 오고 있다'라는 기사를 보면 당시에도 DDR3보다 DDR4 SDRAM에 대한 기대감이 높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실제 DDR4를 지원하는 CPU는 스카이레이크가 처음은 아니지만 대중적으로 DDR4를 보급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CPU라는 점은 분명하다. DDR4를 처음 지원한 CPU는 인텔 '하스웰-E'로 하이엔드 데스크탑 CPU로 옥타코어(8코어)에 가격 역시 1백만원대로 쉽게 구입할 수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단순히 DDR3와 DDR4라는 이름에서 '숫자가 크니까 좋은거다'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지만 정확하게 DDR4 SDRAM이 DDR3 SDRAM 대비 무엇이 좋은지 궁금할 것이다.




DDR4의 소비전력은 1.2V로 기존 DDR3의 1.5V보다 0.3V 낮아졌다. DDR4는 2133MHz로 시작하는데 비해 DDR3는 1066MHz로 시작한다. 즉 DDR4는 DDR3보다 약 33% 이상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가능하다면 구입을 멈춘 맥 사용자...


필자 역시 스카이레이크(Skylake)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이유는 맥(iMac, Macbook)을 구입하기 위해서 알아보던 중 성능 향상에 대한 글을 확인하면서부터였다.


'인텔 차세대 프로세서 스카이레이크 자료 유출... 맥 제품군도 업데이트되나?'라는 글을 보면 인텔의 6세대 코어 프로세서인 '스카이레이크' 사용시 맥 제품의 성능 향상 예상 데이터가 소개되고 있다.





• Y시리즈 (맥북): CPU ▲17%, 내장 그래픽 ▲41%, 배터리 사용시간 ▲1.4시간

• U시리즈 (맥북에어): CPU ▲10%, 내장 그래픽 ▲34%, 배터리 사용시간 ▲1.4시간

• H시리즈 (맥북프로): CPU ▲11%, 내장 그래픽 ▲16%, 실리콘 전력 효율 ▲80%

• S시리즈 (아이맥): CPU ▲11%, 내장 그래픽 ▲28%, TDP ▼22%


지금 당장 '맥' 제품이 필요한 분들이라면 당연히 스카이레이크냐 브로드웰이냐를 따지기 전에 제품 구입을 선두를 것이다. 하지만 현재 사용하는 제품이 어느 정도 사용성을 보장하는 상황이라면 짧게는 2~3개월에서 길게는 6개월 이상의 로드맵을 파악하고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 또는 후회없는 선택을 만들 것이다.


그런 점에서 맥 구입 예정자라면 스카이레이크 탑재 모델을 구입하는 것이 CPU 성능, 내장그래픽 성능, 전력(배터리 사용시간) 등에서 우수한 사용성을 보장할 듯 하다.





인텔 스카이레이크(Intel Skylake) 뿐만 아니라 보통 신제품이 주목받는 이유는 간단하다. 신제품만이 갖고 있는 기능적인 개선(업그레이드)이 사용자에게 '같은 값이면 최신 제품을 선호하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스카이레이크는 소개부터 출시까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니 그만큼 사용 기간 역시 길듯하다. 물론 스카이레이크는 소켓이 달라지기 때문에 기존 메인보드를 그대로 사용할 수 없어서 메인보드, 메모리(RAM) 등을 교체해야 한다는 단점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10 출시와 함께 인텔 스카이레이크 출시는 오랜만에 데스크톱 시장에 활력을 넣어주는 요소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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