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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다.'라는 말처럼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면 '사회생활'을 한다. 우리가 어려서부터 '공부'를 하는게 사회생활에서 보다 편하고 쉬운 일을 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 기회를 얻기 위함이라고 생각하면... 아무리 '놀고 먹는 분들'도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뭔가를 해야한다는 의무감에서 이것 만큼은 정말 하기 싫은게 뭐가 있을까. 아무리 부지런한 사람도 가끔은 손가락하나 까딱하기 힘들때가 있는 법... 그러니 우리가 살아가면서 제일 하기 싫은 일은 분명히 있을것이다. 이번 포스트에서 알아보자.

 세상에서 제일 하기싫은 일... TV에서 직접 채널바꾸기  
  결혼을 한 '아저씨'들의 주말을 행복하게 보내는 법이 있다고 한다. 아저씨부대의 행복한 주말을 위한 '필수품'에는 맥주, 쇼파 그리고 '리모콘'이라고 한다. 이런 남성들은 리모콘을 최고의 발명품이라고 주저없이 이야기 할것이다.


  물론, 이런 아저씨들 말고도 모든 분들이 리모콘의 소중함을 알것이다. 케이블과 IPTV까지 다양한 방송매체덕분에 TV는 이제 만물상자이다. 드라마부터 코메디까지 다양한 채널(방송)이 존재하는데 리모컨없이 TV에서 직접 채널을 바꿔야 한다면 과연 이런 TV의 발전이 있을 수 있었을까. 아무리 다양한 채널이 존재해도 사람들은 보던 방송에 자연스럽게 '채널고정'이 되지 않을까.

  세상에서 제일 하기싫은 일은 이런 '귀차니즘'이 심하게 느껴지는 것들이 아닐까


 세상에서 제일 하기싫은 일... 자다가 화장실가기  
  자도자도 끝이 없이 쏟아지는 잠과 피로감때문에 '숙면'의 중요함을 느끼는게 바로 일반적인 직장인들의 모습이다. 하지만 숙면을 위해서 가벼운 운동도 하고 숙면에 좋다는 베개까지 사봐도... 가장 생리적인(?) 문제로 숙면을 방해한다면 어떨까.

  자다가 화장실에 가고 싶은 생각에 자연스럽게 눈이 떠지면 귀차니즘이 아무리 발동해도 '짜증'과 함께 이불을 박차고 나오게 된다. 조금만 더 있으면 나이먹고 이불에 실례(?)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마저 들 정도로 참다가 나올때의 괴로움이란 말로 설명하기 어렵다.

  그나마 행복은 화장실 다녀와서 시계를 봤을때 '새벽 2시(이전)'일때이다. 화장실 다녀와서 '5시30분'이라는 시계를 보면 세상에 이처럼 악몽이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2시 이전이면 또 잘 수 있는 시간이 최소 3~4시간은 된다는 생각에 기분이 너무 좋아지죠^^ 저만 이런가요?~]


 세상에서 제일 하기싫은 일... 음식물 쓰레기 버리기  
   아내와 어머니를 돕겠다는 생각을 했다면... 청소나 빨래보다 '음식물 쓰레기 버리기'를 추천한다. 음식물 쓰레기를 버려본 사람만이 아내와 어머니의 어려움을 느끼게 될 것이다. 어떤 분들은 딱 한번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고는 음식을 남기는것 조차 두려웠다는 얘기도 들었다.

  악취와 벌레공격까지... 음식물 쓰레기는 당연히 해야하는 일이지만 세상에서 하기 싫은 일 중에서 상위에 랭크할만한 일이 되지 않을까요?


 세상에서 제일 하기싫은 일... 추은 겨울날 이불속 나가기  
  수능이 끝나서일까...요즘 때아닌 한파에 겨울이 아닐까라는 생각마저 든다. 따뜻한 집에서 출근하려고 나가려는 것도 싫은 일 중 하나지만 비교도 안될만큼 싫은게 있으니 바로 '이불속 나가기'이다. 추은 겨울날 따뜻하게 데워진 이불속에서 나간다는거... 정말 어렵고 하기 싫은 일이다. 특히, 따뜻한 전기장판까지 사용하면 이불속은 '천국'처럼 느껴지고, 이불밖 세상은 '지옥'처럼 생각될 정도이다. (여름철에는 더워서 짜증나던 이불속이 겨울에는 왜 이렇게 좋은지...)



 세상에서 제일 하기싫은 일... 비 오는 날 출근하기  
  비나 눈이 오는 날이면 출근하면서 바지와 신발이 젖을 생각에 출근 그 자체가 싫어진다. 우산을 쓰고 출근하면서 '이렇게 비가 오는날 쉬면 참 좋은데~'라고 생각을 한다. 하지만 쉬는 날 비가 오면 그것도 별루죠^^ㅋ

  비오는 날이면 따뜻한 아랫목에서 맛있는 김치부침개와 함께 재미있는 TV보는게 제일 좋은데... 세상에서 하기 싫은 일은 언제나 해야 한다는거... 비 오는 날, 만원 버스에 몸을 실으면 어느 순간 하기 싫은 일도 잊혀지고... 조금만 편하게 갔으면 하는 생각으로 바뀐다.



  세상에서 제일 하기싫은 일은 역시 '주관적인' 내용이 많은게 사실이다. 죽으러 가는 것도 아닌데 세상에서 하기 싫은 일이 있을까라고 생각하지만 사람은 언제나 '편하고 쉬운것'을 간절히 바라는 동물이므로 남들이 부러워하는 것도 자기자신에게는 힘들고 어려운... 하기 싫은 일처럼 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서... 하기 싫은 일에도 '홧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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