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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8월 경 블로그를 통해서 한화그룹의 '과학영재 발굴과 육성을 위한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를 소개했다. 이번 글에서는 지난 2015년 8월에 개최된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5'의 입상자 중, 은상 이상 5개팀 10여명을 대상으로 한화그룹이 독일과 스위스의 선진 과학기관과 연구소 방문 및 견학 프로그램 진행 소식을 소개하려고 한다.




유럽은 성인이 되어서도 가기 힘든 곳 중 하나이다. 그만큼 비행시간도 길고 관련 비용도 높기 때문인데... 유럽은 우리나라의 현재 입장에서는 보고 들으며 배울 것이 많은 선진국들이 모여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그러니 누구나 '유럽 여행'을 꿈꾸고 유럽에 가서 문화와 기술을 보고 듣는 경험을 하고 싶어 한다.


부모가 된 입장에서 단기간이라도 유럽에 아이를 보내서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면... 혹은 제공해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은 일일까라는 생각도 갖고 있다. 



그런 필자에게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5 해외탐방 소식은 한화그룹의 멋진 선택이며, 이후 진행될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행사에도 더 많은 관심이 쏠릴 수 있는 혜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화그룹은 미래의 노벨상 후보들인 우리나라 과학영재들을 초청해 독일과 스위스의 선진 과학기관과 연구소를 방문, 견학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에 초청된 과학영재들은 지난해 8월에 개최된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5'의 입상자 중, 은상 이상 5개팀 10여명이었다. 참가 학생들은 1월 24일부터 29일까지 5박 6일간 한화그룹의 글로벌 사업장인 '독일 한화큐셀'과 세계에서 가장 큰 입자물리가속기연구소인 '유럽입자물리연구소' 그리고 아인슈타인을 비롯한 21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을 찾았다.


현지의 발전된 과학기술력과 창의, 혁신사례들을 관찰하고 체험하였으며, 이곳에 방문 중 현지 연구원들의 특강과 현지 학생들과의 대담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는 한화그룹이 미래의 노벨상 후보를 발굴, 육성하기 위한 청소년 과학경진대회로 2011년부터 시작한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과학 영재프로그램이다. 지난 5년간 3,400개팀 7,300명의 고등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역대 수상자들 가운데 60%가 넘는 학생들이 해외 명문대, 서울대, KAIST, 포스텍 등 국내외 우수 대학으로 진학했다. 청소년 과학경진대회로는 국내 최대의 상금 규모를 자랑하는데 대상 수상팀에게는 4천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지며, 금상, 은상 외 동상 및 특별상을 받은 모든 본선 진출 팀에게도 200~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은상 수상 이상의 팀에게는 미국 또는 유럽의 선진 과학기관을 방문, 견학하는 기회도 제공된다.




다양한 것에 관심이 많은 나이에 해외... 그것도 유럽의 선진 기술과 문화를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을 갖는다는 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의 의미와 경험 그리고 추억을 갖게 해줄 것이다. 이번 한화보도자료를 읽어보면서 들었던 생각 역시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라는 청소년 과학 경진대회에 참여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쌓았을 것이고, 그 대회에서 은상 이상 수상했다는 것은 참여 뿐만 아니라 결과에서도 학생들이 얻었을 자신감과 경험은 대단한 부분이 될 수 있다.


단순히 장학금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견문을 넓혀줄 수 있는 해외 탐방(견학) 기회는 고등학교 학생들에게는 정말 소중한 기회이며, 이런 기회를 통해서 자신이 갖고 있는 능력을 원하는 것에 더욱 집중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와 이번 해외 탐방 기회 제공은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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