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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일을 하면 '칭찬'을 받게 된다. 하지만, 대단하지 않아도 꾸준히 무엇인가를 계속해서 이어왔다면 그것 역시 '칭찬'을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글에서 소개하려는 '한화예술더하기'는 내가 아닌 '남'을 돕는다는 측면에서 '대단한 일'이므로 칭찬 받아 마땅하며, 또한 지난 7년 동안 꾸준히 이어왔기 때문에 그 부분을 놓고도 칭찬 받아 마땅하여 이렇게 소개해 본다.
한화그룹의 '한화예술더하기'는 2009년부터 실시해 온 전국의 문화소회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여기에 조금 더 의미를 부여하자면 전문 강사들만이 행사에 초대 및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한화그룹 임직원들도 함께 참여하는 자원봉사활동이라는 것이다.
2009년부터 시작한 '한화예술더하기' 사업은 한화그룹과 한국메세나협회가 함께 운영한 것으로 올해는 지난 운영 경험에 '전통문화예술교육' 중심으로 새롭게 단장하여 추진한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동안 진행되며 기존에 저소득층 아동 지원에 주력했던 것과 달리 다문화가정, 새터민 등을 포함하여 일반 학교 아동까지로 지원대상을 확대하여 보다 많은 아이들이 한화예술더하기를 통해서 '전통문화예술교육'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이다.
지난 6년간 운영한 노하우를 비롯한 사업 평가결과 및 문화예술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한화예술더하기 프로그램을 재구성하였고, 교육성과 호응도가 가장 높았던 전통문화교육 콘텐츠를 중심으로 개편하였다. 이런 변화(개편)를 통해서 우리의 우수한 전통문화예술을 널리 알리고, 해당 장르의 발전을 도모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향후 3년(2015~2017년)간 전국 60개 기관(매년 20개씩)에서 1,200여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가야금, 사물놀이, 창극, 전통무용, 서예/민화 등의 교육을 진행한다.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문화 예술을 아이들이 배운다는 것은 '문화'를 이어갈 수 있다는 것 뿐만 아니라, 우리의 고유함을 이어갈 수 있다는 의미로도 생각할 수 있다.
이런 칭찬 받을 만한 일을 지난 6년간 꾸준히 이어왔고, 올해 새롭게 개편하면서 보다 많은 아이들에게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 그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는 점등에서 '한화예술더하기'는 한화그룹이 운영하는 정책 가운데 칭찬받아 마땅한 멋진 정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