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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명소 중 하나가 '청계천'이다. 청계천을 휴식 공간으로 꾸미겠다는 이야기를 했을 때는 반신반의했지만, 청계천 복원 작업이 완료된 시점에 방문해서 직접 '걸어 본 느낌'이나, 현재 청계천을 방문하여 사람들이 즐기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청계천이 서울 시민들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도심 휴식공간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여 여유를 즐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청계천'을 다시 한번 멋진 쉼터이자 도심 피서지로 꾸미기 위한 프로젝트가 최근 진행되었는데...




72시간 도시 생생 프로젝트



72시간 도시 생생 프로젝트는 이번 글에서 이야기할 '청계천'을 비롯하여 서울시내 12개 자투리 공간을 72시간(3일)만에 실험적인 쉽터로 바꾸어 시민들에게 보다 윤택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기획된 프로젝트이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이번 글에서 소개할 '청계천 한화 불.꽃길'이다.






한화는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72시간 동안 그룹 본사에 인접한 청계천 '삼일교' 아래 자투리 공간에 '한화 불꽃길'을 조성했다. 앞에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현재 청계천이 서울 시민의 휴식 공간 뿐만 아니라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필수 관광 코스로 사랑받고 있는 만큼 청계천의 자투리 공간에 문화가 있는 '쉼터'를 만들어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여 보다 청계천을 찾는 분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마련(조성)한 것이다.


오늘(2015년 8월 7일) 저녁 8시 인디밴드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정기적인 공연 등을 통해 보다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삼일교 '한화 불꽃길'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 정신의 의미를 부여했다고 한다. 삼일교는 1919년 3월 1일 종로의 탑골 공원에서 독립선언서가 낭독되고 민족 열사들의 행진으로 시작된 3.1운동을 기념해 이름 지어진 삼일로에 위치한 청계천 다리이므로 광복의 불꽃이 되었던 선조들이 흙으로 돌아가 아름다운 꽃으로 다시 피어났을 것이라는 모티브에서 출발했다.





여동헌 작가의 작품 '파라다이스' 속의 아름다운 꽃을 업그레이드하여 벽화로 옮겼고, 밤이 되면 벽화 속 꽃 봉우리마다 LED가 밝혀지며 약 60개의 LED 불빛은 청꼐천의 물길과 어울려 아름다운 불꽃길을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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