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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먹을때보다 해장하는게 더 중요하다'라는 제목을 붙이기는 했지만... 사실 정말 중요한 것은 술을 먹을때이다. [관련 포스트 : 술 잘 먹는 방법은 따로 있다.] 어떻게 마시고 얼마나 마시는지가 바로 술을 먹을때 정해지기 때문이다. '절주(술을 안 먹음)'를 하는 것이 몸에는 가장 좋지만 사회생활을 해야하고, 어쩔 수 없는 이유(?) 때문에 마시게 되는게 술이니 뭐라고 말하기 어려운게 사실이다.

  그러니 술을 먹을때 신경쓰고 마시는 것이 좋은게 사실이라는 말이다. 그런데 왜 해장하는게 더 중요하다라고 말할까. 바로 술은 먹을때는 "어쩔수없는 사정"때문에 마시는 방법과 양을 조절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니 일반적으로는 먹을때보다 해장을 할때 중요한 이유가 바로 이런것 때문이다.

  필자 역시 술을 마시면 마실수록, 술을 먹는 방법은 익숙해져 가지만 반대로 해장하는 방법은 점점더 어렵게 느껴진다. 그만큼 술은 자주 마시게되고, 많이 마시게 된다는 의미이다.

  많이 자주 마시게 되면 될수록, 전에 느끼지 못하는 거부감을 느끼게 되고, 오바이트나 속쓰림등의 부작용도 경험하게 된다. 그러니 당연히 해장의 중요성이 느껴지는 것이다.

숙취 해소라는 해장은 어떻게 하는게 가장 좋을까?

1. 과음하지 않는다.
>> 술을 마실때는 자신의 주량에 맞게 마시고, 절대 과음(많이 마시기),쾌음(빨리 마시기)하지 않아야 한다. 이 두가지만 지킬 수 있다면 해장이 필요없어질 확률이 높다.

2. 위 속에 남아 있는 알코올 찌꺼기를 토해 낸다.

>> 오바이트라고 불리는 구역질을 통해서 위에 남아있는 알코올을 토해내는게 좋다. 물론 속설에 따르면 '오바이트를 하면 수명이 줄어들어 빨리 죽는다'라고 한다.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어보이는 말이지만...만약 맞는다면 큰일이다. 그러니 너무 그런 생각하지 말고 알코올이 흡수되기 전에 한시라도 빨리 오바이트 하는게 좋다. (단, 오바이트하고 또 마신다면...할 필요없다. 이미 들어있는 알코올이나 흡수하자)

3. 토한 후에 위장약을 먹도록 한다.
>> 오바이트를 하고 나면 위에 남아있는 것들이 밖으로 배출되어 속이 비게 된다. 이때 심한 갈증도 느껴지고 울렁거림도 느껴진다. 알코올에 놀란 위를 위해서 '위장약'을 먹는다. 위장약을 통해서 위가 편안해지면서 속도 진정된다.

4. 잘 토해지지 않을 경우 따뜻한 물에 꿀을 진하게 타서 마신다.
>> 옛날 부터 전해지는 '꿀물'의 효능은 익히 알것이다. 토해지지 않는 상태에서 손가락을 이용해서 토해내는 것보다 따뜻한 꿀물 한잔을 마시면 속도 진정된다.

5. 따뜻한 차를 몇 잔 마신다.
>> 알코올에 놀란 위를 위해서 아무리 갈증이 나도 차가운 물보다는 따뜻한 물이나 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알코올이 흡수되면서 몸에 수분이 부족해진다라는 말은 많이 들었을 것이다. 그러니 따뜻한 물이나 차를 통해서 몸에 수분을 계속 공급해주는 것이 좋다. 

  위의 방법으로도 도움이 안되고 심한 숙취로 갈증, 설사, 두통등의 고통을 견디기 힘들 때에는 병원을 찾아 의사의 도움을 받는 것도 현명한 방법 중의 하나이다.

  술을 마시고 속앓이를 해본 사람이라면 '해장'의 필요성은 충분히 설명되고 중요하다는 것을 알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방법외에도 해장라면, 해장쌀국수, 해장국, 해장커피등 자신에게 맞는 해장방법을 만들고 있는 것만 보아도 술먹은뒤 찾아오는 숙취에 대한 해소방법은 중요하다. [관련 포스트 : 술 잘 먹는 방법은 따로 있다.]

[필자가 시도해보고 꽤 괜찮은 결과를 얻었던 해장음식]
Best 1. 쌀국수
>> 대부분의 남성들이 쌀국수에 대한 거부감이 있다. 하지만 4~5차례 먹어보면 쌀국수의 맛을 느끼게 된다. 특히 알싸한 국물을 같이 먹으면 해장과 상관없이 땀이 난다. 해장할때 필요한 알코올 배출을 위해서 땀을 흘리며 먹는 쌀국수가 꽤 괜찮다는거.

Best 2. 꿀물
>> 술을 마시고 나서는 꼭 꿀물을 마신다. 꿀물을 마시면 갈증에서 해소되고, 속도 편안하다. 특히 술을 마신 날 저녁과 다음날 아침 꿀물은 속도 편하고 몸을 위한 해장의 시작이다.

Best 3. 각종 해장국
>> 해장국이란 이름에 왜 '해장'이라는 말이 들어있을까. 얼큰하고 뜨거운 각종 해장국물을 먹으면 속이 든든하고 땀도 잘 나서 먹는 순간 '속풀린다'라는 말이 저절로 나온다.

Best 4. 콩으로 만든 두부와 두유
>> 두부와 같이 술을 마시면 술이 덜 취한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을 정도로 콩은 해장에 좋다. 하지만 두부를 먹는게 쉽지 않으니 두유와 같이 콩으로 만든 음료라도 마시면 속도 든든하고 좋다.

그외의 음식들
떠먹는 요구르트(요플레등), 우유(바나나우유), 라면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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