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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약 1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났습니다. 보통 블로그의 포스트에서는 객관적인 내용을 담고 싶은 마음에서 '존칭'을 삼가했지만, 오늘 만큼은 이 포스트를 읽는 여러분과 함께 하고자 존칭을 사용해봅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580만명이라는 생각지도 못한 많은 분들이 제 포스트를 읽어주셨고, 칭찬과 충고를 담은 댓글도 남겨주셨습니다. 덕분에 '파워(우수)'라는 수식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아직 많이 부족하고 실수도 하는 블로거지만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에는 언제나 감사하고 겸허히 받아들이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감사의 마음으로 남들 다하는 '이벤트'라도 해야하는게 아닐까 하고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고 있던 중 이웃 블로그님의 포스트를 읽고, 최근 '아이티'에 발생한 지진에 대한 후원을 알리는 역활이라도 해보려고 합니다. 물론 다른 이웃블로거님들처럼 무엇인가 선물을 드리는 이벤트를 하고 싶은데... 죄송합니다. 하지만 이런 후원 포스트를 많이 알림으로 해서 우리나라는 아니지만 '아이티'라는 나라에서 힘들어하는 분들께 도움이 된다는 생각으로 포스팅을 해보니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이번 지진이 발생한 아이티(아이티 공화국)은 프랑스어와 아이티어를 사용하는 나라로, 카리브 해 히스파니올라 섬의 서쪽 부분에 있는 국가로 세계 최초로 흑인 노예들에 의해 주도된 혁명과 헌법에 의해 수립된 '흑인 공화국'입니다.

이번 아이티 지진은 현지시간은 2010년 1월 12일에 규모 7.0의 대지진이였고, 지진의 시작점인 '진앙'이 사람들이 살고 있는 도시에 가까웠기 때문에 더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7.0이라는 엄청난 진도와 함께 정부기관의 건물을 비롯해 많은 건물들이 무너졌고, 수만명의 사망자와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전체 인구의 1/3이 피해를 보았다고 하니 아이티의 현지 모습은 보지 않아도 느낄 수 있을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지구의 반대편에 있는 우리가 이런 아이티를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은 작은 도움이지만 힘을 모아서 후원하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방송국이나 인터넷에서 벌써 시작한 모금행사에 많은 분들이 도움의 손길을 주셨다고 잘 알고 있습니다. 저 역시 희망의 SMS로 작은 희망을 보내보았습니다. 이런 모금에 도움을 주실 분들에게 보다 쉽게 안내를 드리는 것이 또 하나의 구원의 행동이 아닐가 하는 마음에서 포스팅을 해봅니다.

 

  (1) 자신이 갖고 있는 휴대폰을 이용하여 문자(SMS)를 보내는 것만으로 
        5,000원을 쉽고 빠르게 후원할 수 있습니다.

  (2) 휴대폰을 열고 문자 보내기를 클릭합니다.

  (3) 희망의 메시지를 작성하시고 수신인 번호를 입력하는 곳에 '#9595'를 입력합니다.
       그리고 전송버튼을 '꾹' 눌러주세요.

  (4) 2~3초가 지나고 나서 후원에 대한 문자가 옵니다. 그러면 후원이 정상적으로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SMS로 후원할 수 있는 곳은 유니세프(UNICEF)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 두군데 입니다. 유니세프는 위의 방법에서 수신인 번호만 #2004로 변경해주시면 됩니다. 유니세프(#2004)는 2천원이, 세이브더칠드런(#9595)는 5천원이 후원됩니다.

  어려운 아이티 지진사건에 작은 보탬이라도 할 수 있다는게 한편으로 기분 좋아지네요. 여러분도 커피한잔의 돈이면 충분히 희망을 보내줄 수 있습니다. 포스트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 이런 포스트가 이글루스쪽에서는 많이 활성화 된거 같더라고요~ 다른 블로그에서도 활성화되었으면 합니다. 후원이 아니더라도 많은 분들이 이런 포스팅을 해주시면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기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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