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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hybrid) 자동차란 두 가지 이상의 동력원. 즉, 모터(전기)와 엔진(휘발유)를 이용하여 연비 향상 및 오염 물질 배출을 최소화한 친환경 자동차를 의미한다. 


  우리는 다양한 생활 모습에서 변화하고 있다. 그것을 느끼냐 느끼지 못하냐가 아니라 이제 생활화되었다는 것이 놀라울 뿐이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그 변화 중 하나인 '자동차'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미래의 자동차는 무엇일까? 얼마전에 있던 한 세미나에서 들었던 이야기가 생각난다.

  미래의 자동차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였지만... 그것은 세상에 등장할 수 없을 것이다. 그 이유는 자동차가 하늘을 날면 그건 자동차가 아니라 비행기가 될 테니까...

  우스운 이야기로 넘길 수 있는 이야기지만, 사실 생각해보면 정확한 이야기이다. 우리가 자동차를 왜 자동차라고 부를까? 바퀴가 달려서? 자동차라고 정의된 모습이 있어서? 모두 아니다. 분명히 비행기도 바퀴가 있고 자동차 모양과 비슷한 모습으로 비행기를 만들수도 있을 것이다. 즉, 다시 말해서 자동차의 미래 모습은 '친환경적인 이동수단'이라는 것이지 그것이 하늘을 날아야 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자동차의 이런 변화를 위해서 세계에서는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고 그것을 상용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 중에 하나가 여러 모습으로 등장하고 있는 '전기차'이다. 과거 전기는 '석유', '석탄', '가스'와 같이 제한적인 원료를 통해서만 발전(전기를 만들다)했지만... 이제는 다르다. 태양광과 태양열, 풍력, 수력등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들을 이용하여 발전을 하고 그것을 보다 높은 활용도로 사용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것이 자동차 시장에서는 바로 '전기차'의 모습인 것이다.

  과거 수소를 원료로 하는 '수소 자동차'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지만... 위험성에 대한 부분으로 상용화 되기 어렵다는 점이 있다면 전기차는 다르다. 물론 지금도 몇몇 전기자동차들이 상용화되고 있을 만큼 안전성과 가능성은 자동차시장에서도 '미래의 모습'으로 인정받고 있다.


  전기차를 향한 자동차시장이 먼저 시작한 것이 바로 '하이브리드'이다. 전기와 휘발유를 통해서 모터와 엔진을 동력원으로 사용하여 에너지(연비) 효율을 높여 전기자동차가 등장하기 전에 상용화된 것이다. 국내에도 작년부터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한 부분이 많이 언급되었고, 올해는 다양한 차종으로 실제 도로 위를 달리고 있는 모습을 마주치게 된다.


  에너지의 효율을 높인다는 것이 '연비'만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에너지 효율을 높여서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여 친환경적인 요소를 더욱 부가시켜나갈 수 있는 것이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갖는 또 다른 매력인 것이다.



  특히, 삼성SDI와 같은 국내 기업들이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들어가는 연료전지를 개발/생산하고 있는 것을 생각할 때, 국가적인 입장에서도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보급은 국내 경제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나라의 총출의 7.6%가 자동차관련이라고 생각할 때 국내 기업들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개발 역시 중요한 변화라고 생각하기 충분하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교통수단'이라는 의미를 넘어서서 친환경적인 부분이 강조되는 우리의 생활모습을 잘 보여주는 부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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