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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P 엘리트패드 체험단을 진행하면서 '활용기'에 대한 부분은 빼놓을 수 없는 이야기 거리이다. 하지만 비슷한 제품을 갖고 있는 필자에게 활용기란 어떻게 보면 비슷한 특장점을 나열하는 정도로 끝날 수도 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애플 사용자'라고 하는 조금은 특별한 사용자 층을 위한 'HP 엘리트패드'의 활용기라고 할까...




  4~5년 전만해도 '애플 제품'을 사용하는 분들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 사용은 물론이고, '애플'에 대해서 잘 모르는 분들이 더 많았다. 그런데 요즘은 조금 다르다. 맥북을 비롯하여 아이맥, 맥 프로까지 다양한 애플 컴퓨터를 사용하는 분들이 생겨났고, 지금은 컴퓨터 시장에서도 '애플'을 무시할 수 없을 만큼 성장했다.


  필자 역시 애플 컴퓨터(아이맥, 맥북 등)를 사용하는 하나의 사용자이다. 그런 입장에서 '윈도우'에 대한 갈증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컴퓨터 환경에서는 더욱 그렇다.


  애플 사용자 입장에서 '윈도우가 부러울 때'는 언제일까? 필자는 'MS 오피스'와 '인터넷 뱅킹(관공서 서비스 등)'을 가장 먼저 떠올린다. 이런 이야기는 필자만의 문제가 아니다. 애플 사용자의 대부분은 가상화를 통해서 윈도우를 사용하거나, 윈도우가 설치된 디바이스를 추가로 사용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이번 글의 이야기를 시작하려는 것이다.




  HP 엘리트패드라고 하는 '윈도8 태블릿'을 체험하게 되었을 때, 엘리트패드만의 '특장점'을 중심으로 소개 했었다. 그리고 2주 정도 지나는 순간 '그러면, 엘리트패드는 누구에게 필요할까?'라는 생각이 문득 떠올랐다.


  필자 스스로에게 '엘리트패드의 필요성'을 반문했던 것이다.




  가장 먼저 '엘리트패드'는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윈도우 디바이스'였다. 여기서 부담이 없다는 것은 다양한 제품에서 중복되는 부분이 가장 적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필자의 경우 아이맥(컴퓨터)와 맥북(노트북)을 사용하고 있는데, 윈도우가 필요하다고 해서 윈도우가 설치되어 있는 컴퓨터나 노트북을 구입하게 된다면 '가격'은 물론이고 사용성에서 굉장히 겹치는 부분이 많아진다.


  정말 몇가지 서비스(기능)를 사용하기 위한 용도일 뿐 그 외에는 기존 사용 제품을 그대로 사용할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엘리트패드'는 '태블릿'인 만큼 아이맥, 맥북과는 다른 활용성을 보여주면서 '윈도우8'을 탑재하고 있다. 또 태블릿의 특성 상 부팅하는데 10여초도 걸리지 않을 만큼 빠른 사용성을 보여주며, 책상에서 차지하는 공간 역시 최소화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윈도우'를 사용해야 하는 사용자라면 '엘리트패드'와 같은 태블릿은 높은 사용성에 최고의 휴대성, 다양한 활용성을 제공할 것이다.




  엘리트패드는 '윈도우8'을 탑재하고 있는 만큼 '윈도우'에서 사용했던 것들을 아무런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위에 보이는 것처럼 '인터넷 뱅킹'은 물론이고 다양한 윈도우 프로그램과 서비스들을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것이다.


  기존에 스마트폰 어플로 사용하는 것과는 달리 '엘리트패드'는 기존 윈도우 컴퓨터에서 사용하던 그 모습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여기서, 살짝 추가로 언급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 엘리트패드는 다른 윈도우8 태블릿과 비교해서 '비지니스'를 중심으로 어필하고 있다. 그런 점을 생각할 때, 엘리트패드를 회사 업무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업무용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위에 보이는 '데스크톱' 모드를 통해서 XP부터 사용하던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역시 윈도8 태블릿인 엘리트패드의 장점이다.




  윈도우에서 가장 부러운 것은 'MS 오피스'이다. 업무는 물론이고 가정에서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인 동시에 윈도우 만큼 MS에서 중심 역할을 하는 소프트웨어가 바로 'MS 오피스'이다. 물론, 애플(OS X)에서도 MS 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전혀 다른 UI를 제공하여 오피스답게 사용하기 어렵다.


  UI는 물론이고, MS 오피스 파일 자체의 호환성 역시 불편하다. MS 오피스 윈도우버전에서 작성한 파일을 MS 오피스 애플버전에서 열었을 때,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있으니... 애플 사용자에게 윈도우용 'MS 오피스'는 언제나 부러운 대상일 것이다.


  스스로 문서를 생성하는 경우라면 MS 오피스가 아니라도 상관없다. 구글 Docs와 같은 다른 서비스를 활용해도 된다. 하지만 누군가가 생성한 MS 오피스 문서를 열어야 한다면 상황은 다르다. 구글 Docs에서 편집한 문서가 상대방(MS 오피스 윈도우버전 사용자)에게 어떻게 보여지는지 꼭 확인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엘리트패드'의 MS 오피스는 최고라고 할 수 있다. MS 오피스를 사용할 때 높은 사양(스펙)의 컴퓨터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즉, 엘리트패드만 있으면 어떤 윈도우 컴퓨터의 MS 오피스와 동일한 사용성을 보여줄 수 있다. 추가로 '블루투스 키보드'만 있다면 완벽하게 동일한 오피스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여기까지 정리해보면 엘리트패드는 '윈도우 디바이스'가 필요한 사용자에게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다는 결론이다. 앞에서 '애플 사용자'라고 지칭했지만, 다르게 표현하면 '윈도우 디바이스가 필요한 사용자'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인터넷 뱅킹과 MS 오피스... 필자에게 이 두가지를 완벽하게 지원하는 엘리트패드는 충분히 가치가 있는 디바이스임에 분명하다. 거기에 다양한 HP의 편의 서비스와 악세사리는 추가적인 매력을 제공한다.




  HP 엘리트패드의 '확장 자켓'은 USB는 물론이고 HDMI와 메모리 슬롯까지 기본 제공된다. 배터리 팩까지 추가로 구입하면 9시간 이상의 추가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런 점이 '비지니스'라는 사용성을 어필한 '엘리트패드'의 특장점인 것이다. '비지니스'를 할 때면,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는 상황이 발생한다. 예를 들어 USB 메모리에 들어있는 문서를 편집해야 하거나, 회의실에 있는 TV를 통해서 프리젠테이션을 해야 할 수도 있다. 그때 태블릿이라고 '할 수 없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 엘리트패드는 USB 메모리의 문서를 편집할 수 있고, HDMI 포트로 TV와 연결할 수 있으며, 카메라에 있는 사진을 동료에게 메일로 전송할 수도 있다.


  이것이 바로 '비지니스' 환경에 어울리는 태블릿, '엘리트패드'인 것이다.




  위에 언급한 특장점으로 '엘리트패드'를 사용하게 되면서 '에버노트'와 같은 추가 어플(프로그램)을 사용하게 되는 것 역시 엘리트패드에 적용하는 필자의 모습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엘리트패드는 '누구에게 필요할까'에서 '누구에게나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게 해준다. 특히, '윈도우(Windows)'가 필요한 사용자라면 노트북만큼 똑똑한 '엘리트패드'가 보다 빠른 업무 환경을 제공해줄 것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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