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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아내와 단 둘이 '데이트'를 즐겼다. 항상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주던 아내가 고맙기도 했고, 오랜만에 단 둘이 무엇인가를 같이 해보고 싶은 마음에서 데이트 신청을 했다. 데이트 코스는 10대와 20대가 좋아하는 '코엑스'였다. 요즘 날씨가 많이 추워서 실내에서 하는 데이트가 조금 더 편할 것 같아서 선택한 장소였다.


  지난 번에 소개했던 '하나 N 월렛'에 충전해놓은 금액으로 알찬 데이트를 하면서 '똑똑한 소비'의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어 이번 글에서는 '하나N월렛으로 즐기는 똑똑한 데이트'라는 내용으로 소개를 해보려고 한다.


[관련 글 : 지갑대신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가장 쉬운 방법! 하나 N 월렛]





  정말 오랜만에 찾은 코엑스였다. 아침 일찍 방문한 덕분에 아직 사람들의 북적이지는 않고 있지만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엄청난 사람들이 찾는 서울의 유명한 번화가 중 한 곳이 바로 '코엑스'이다.




  지난 번 '하나 N 월렛'을 소개하는 글을 작성하면서 충전해놓은 '캐시넛'이 있어서 사용해봐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고, 코엑스는 10~20대의 젊은 학생들이 많이 찾는 곳인 만큼 '하나N월렛'을 잘 사용할 수 있다면 아이들 용돈 지급의 새로운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 N Wallet(하나N월렛)에서 현금처럼 사용되는 '캐시넛'은 이미 충전이나 관리가 쉽다는 것을 확인했었다. 이제 남아있는 궁금증은 실제로 하나 N 월렛의 '캐시넛'을 다양한 매장에서 사용할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만약 현금보다 조금이라도 사용이 어렵다면 아무리 충전이나 관리가 쉽다고 해도 하나N월렛을 사용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이다.





  필자 역시 처음으로 '하나N월렛'을 사용하는 만큼 가장 쉽게 그리고 가장 자주 찾는 '편의점'부터 테스트를 하였다. 요즘 남녀노소 누구나 하루에도 서너번씩 찾는 곳이 '편의점'인 만큼 하나N월렛의 '캐시넛'을 편의점에서 얼마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느냐 하는 부분은 다양한 사용처 가운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실 것을 고르는 사이에 스마트폰을 꺼내서 하나N월렛을 실행하고 캐시넛 결제 창을 열었다. 캐시넛은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바코드'를 이용하여 결제되는 방식이다. 이런 방식은 다양한 기프티콘에서 사용되었기 때문에 익숙할 것이다.


  하지만 하나N월렛의 '캐시넛'만의 특징이 있으니 바로 기프티콘과 달리 여러가지 상품과 다양한 거래처를 사용하는 만큼 결제에 사용되는 바코드가 생성 후 단 '5분간'만 유효하다는 것이다. 사진 속 바코드를 살펴보면 위쪽에 '유효시간 04:55'가 보일 것이다. 이것이 바로 하나N월렛의 캐시넛 결제를 위한 바코드의 유효시간이며 이 시간이 지나면 재생성을 해야만 결제가 가능하다.


  처음 캐시넛 결제를 사용하려고 할 때는 왠지 모르게 이런 유효시간이 '압박'처럼 느껴졌다. 사용자가 바코드 생성을 잘못하거나, 담당직원이 바코드 사용법을 잘 몰라서 유효시간이 지나면 재생성해야 한다는 것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 하나N월렛의 캐시넛을 결제를 해보면 1~2분이면 충분히 결제까지 가능하다.




  사진 속의 결제 시간을 살펴보면 8시 37분으로 되어 있다.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결제에 소요된 시간이 2분을 채 넘기지 않은 것이다.


  5분이라고 하는 '바코드 유효시간'은 반대로 '안전하다'는 이미지를 갖게 해준다. 기프티콘을 사용하는 경우 사용자를 확인하는 과정이 없다. 사용되지 않은 기프티콘이라면 사용자가 주인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기프티콘만 갖고 있으면 결제가 가능하다. 심지어 바코드가 아니라 '숫자'만 있어도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런 글을 작성할 때 바코드와 숫자를 가릴 수 밖에 없다.


  그런데 하나N월렛의 캐시넛은 달랐다. '하나은행'에서 만든 어플인 만큼 '안전성'에서는 최고 수준의 모습을 보여준다.




  스마트폰에서 하나N월렛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8자리 암호를 입력해야 하며, 결제를 위해서는 위와 같이 '거래용 비밀번호(4자리)'를 추가로 입력해야 한다. 번호 입력 역시 혹시 모를 보안의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키패드 배열이 일반 키패드와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결제' 즉 '현금과 같은 결제 수단'으로 하나N월렛의 '캐시넛'이 사용되는 만큼 사용자 입장에서는 비밀번호 입력이 조금은 귀찮은 일이라고 생각될지 몰라도 가장 안전한 방법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N월렛을 사용하면서 느끼는 매력은 바로 '영수증'이다. 보통 영수증을 보관해야 경제적인 소비 즉, '똑똑한 소비'를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게 된다. 하지만 영수증을 모으는 것이 쉽지않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특히, 1만원 이하의 소액결제라면 더욱 그렇다! 하루에도 서너번씩 2~3천원에서 많게는 5~6천원까지 결제하는 경우 현금뿐만 아니라 신용카드라도 영수증을 폐기하는 경우가 많다. 신용카드를 사용해도 관련 홈페이지에서 사용 내역을 조회하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다.




  그런데 하나N월렛은 신용카드처럼 사용내역을 바로 '알림(알람)'해주는 것은 기본이고, 이력 조회까지 쉽게 가능하기 때문에 영수증이 없어도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 얼마의 소비를 했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이런 캐시넛 사용 조회는 보다 똑똑한 소비를 이끌어내어 무심코 넘길 수 있는 소액 결제를 더욱 똑똑하고 합리적으로 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 현재 보유하고 있는 캐시넛을 '하나N월렛' 어플 실행과 함께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만큼 현재 보유하고 있는 캐시넛을 따로 조회하는 번거러움과 수고로움을 피할 수 있다.





  편의점에서 생각보다 쉽게 결제가 되었기 때문에 평소 필자가 좋아하는 '브래댄코(bread&co)'를 찾았다. 하나N월렛의 캐시넛 결제가 가능하다고 확인해서 아침 식사를 위한 빵을 구입하며 확인해봤다.




  갓 나온 따끈한 빵 3개를 골랐고, 스마트폰을 꺼내서 '하나N월렛'을 실행했다.




  결제를 하려고 확인하다가 발견한 것이 있으니 바로 'mtic 휴대폰 결제'였다. 물론 이미 하나N월렛의 캐시넛 결제가 브래댄코에서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mtic 휴대폰 결제'에 대한 안내를 확인하니 이후에도 꾸준히 결제가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맛있게 보이는 빵과 함께 스마트폰을 직원분께 드리고 '엠틱으로 결제하겠습니다'라는 이야기만 했다. 편의점과 다르게 '혹시나'하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고, 더 이상 아무런 설명 없이 깔끔하게 계산되는지 궁금했다.




  포장하시겠냐는 직원분의 질문 외에는 결제에 대해서 어떤 것도 문의하지 않고 쉽게 결제가 되었다. 결제완료 및 이용가능 금액까지 문자메시지(1600-0527)로 도착하였다.




  편의점과 브레댄코에서 하나N월렛의 캐시넛으로 결제한 내용은 조회하기를 통해서 모두 조회가 가능했고, 남은 잔액 역시 확인이 가능했다.




  영화 티켓을 보통 미리 예매를 하기 때문에 하나N월렛으로 결제하지는 않았지만, CGV와 롯데시네마에서 티켓팅은 물론 그 외의 다양한 먹거리와 마실거리(음료) 결제 가능하다. 제목 그대로 코엑스에서 즐기는 데이트 코스라면 하나N월렛의 '캐시넛'으로 똑똑하고 알차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직접 확인했다.



 하나 N 월렛을 사용하면서 느낀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보안(안전성)'과 '똑똑한 소비'이다. 결제 바코드를 생성하기 위해서 비밀번호를 입력받는 것은 물론이고, 생성된 바코드는 5분이 지나면 사용할 수 없게 하는 보안성은 '현금'만큼 캐시넛을 안전하게 스마트폰에서 지켜줄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해주었다. 그리고 캐시넛으로 결제한 내용은 문자가 스마트폰 알림을 통해서 안내해주는 것 뿐만 아니라 하나N월렛에서 쉽고 빠르게 조회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 역시 사용자 입장에서는 소액결제(1~2만원 이하)라도 꼼꼼하고 알뜰하게 소비할 수 있는 멋진 결제수단이 될 것이다.


  현재 CU, GS25, 7-Eleven, Buy the way, 미니스톱, 와플반트, 브레댄코, 와플킹, 커핀그루나루, 코코브루니, 커피베이, BRCD, 드롭탑, CGV, 롯데시네마, 에뛰드하우스, 잇츠스킨, 교보문고, 피자헛, 도미노피자, 핫트랙스, SUBWAY에서 캐시넛 결제가 가능하다.


* 위 글은 하나은행에서 기고하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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