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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과 1~2년 사이 스마트폰은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사용자 역시 스마트폰에 완벽하게 적응하면서 과거 스마트폰 고수들이나 사용했던 기능들을 이제는 누구나 손쉽게 사용하고 있다. 이번 글에서 소개하려는 '지도(스마트폰 맵 어플)' 기능 역시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사용하고 있고,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스마트폰 지도 어플로 유명한 것은 다음 지도, 네이버 지도 그리고 구글 맵이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라면 다음이나 네이버 지도를 설치하지 않아도 '구글 맵(Google Map)'은 기본으로 제공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생활에서는 구글 맵보다 다음이나 네이버 지도 서비스가 훨씬 편리하다. 편리하다는 측면을 '사용자에게 익숙하다'로 표현하는 것이 더 맞을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맛집 검색부터 약속 장소 검색, 국내 관광지 검색 등 국내에서 지도 서비스가 필요하다면 구글 맵보다는 다음지도나 네이버지도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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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해외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대답은 약간 다르다. 네이버나 다음 지도보다는 '구글 맵(Google Map)'이 정답이다. 최근 독일 여행을 준비하면서 필자 역시 구글 맵 사이트에 자주 들어가서 목적지를 검색하고 동선을 확인한다. 특히, 스마트폰이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 이유는 지도 서비스 자체도 그렇지만 해외의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지도 서비스가 구글 맵이기 때문에 사용자 정보가 더욱 다양하게 담겨져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저런 부분에서 해외 여행을 갈 때 '스마트폰 데이터 로밍'은 이제 필수가 되었다. 인터넷도 검색해야 하고, 이메일과 카카오톡도 해야 한다. 거기에 추가로 '지도 서비스'를 통한 내비게이션 기능까지 활용하려면 스마트폰은 이제 국내외 할 것없이 꼭 필요한 최고의 친구이자 파트너일 것이다. 그런 스마트폰에 '데이터' 기능을 빼 놓으면 무용지물이니 로밍으로 전화/문자는 사용안해도 데이터 로밍은 필수라고 이야기하는 것이다.


  필자 역시 독일 여행에서 '데이터 로밍'은 꼭 하겠지만... 국내보다 열악한 상황인 만큼 지도 서비스 접속이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구글 맵 다운로드(오프라인 다운로드)'를 소개하려고 한다.




  실제 구글 맵 사이트에 접속해서 제공하는 '구글 맵' 기능을 모두 제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GPS와 함께 최소한 현재 위치를 확인하고 어느 방향으로 목적지를 찾아 나설 수 있는 '지도(종이 지도)' 역할은 충분히 할 수 있는 만큼 해외 여행을 떠나는 분들이라면 최소한 목적지의 지도를 구글 맵 오프라인으로 다운받아 놓는 것이 중요하다.





  해외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들을 홈화면을 추가해서 모아 놓은 것이다. 이 부분은 다른 것에서 '해외 여행 필수 어플'로 소개를 해보려고 한다.





  해외 여행 필수 어플 중 하나가 바로 '구글 맵(Google Map)'이다. 앞에서 이야기했지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기본적으로 구글 맵이 설치되어 제공되므로 추가로 설치 과정을 진행할 필요는 없다. 물론 최신 상태로 업데이트 되어있는 상태인지는 확인이 필요할 수 있다.


  위 사진은 갤럭시 S5 광대역 LTE-A에서 실행한 구글 맵의 '베를린' 지역 지도이다.




  베를린 지도를 다운받고 싶다면... 해당 지역을 검색한 상태에서 검색 창에 ok maps를 입력한다.





  ok maps를 입력 후 검색하면 위와 같이 '이 지도를 저장하시겠습니까?'라는 확인 창이 나타난다. 이때 화면에 보이는 지

도 외에 추가 지도를 다운받고 싶다면 화면을 이동하거나 확대/축소 시키면 된다. 스마트폰 화면에 보이는 지도를 다운받는다고 생각하면 쉽게 이해될 것이다.




  '저장' 버튼을 누르면 오프라인 지도 이름을 지정하게 되는데... 해당 지역명을 입력하는 것이 좋다. 하나의 지도만 다운로드 받는다면 어떤 이름으로 저장해도 상관없지만, 여러 국가(지역)을 이동한다면 확인(구분)이 쉽도록 지역명을 입력하자.




  LTE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도록 저장은 Wi-Fi 상태에서 실행하는 것이 좋다. 100MB내외의 데이터만 저장할 수 있다고 하니 구분해서 저장하거나 지도를 확대/축소하며 저장할 지도 영역을 선택하자.




  테스트를 위해서 위와 같이 스마트폰의 Wi-Fi와 LTE 데이터를 모두 비활성화하자. (비행기 탑승 모드에서는 통신 상태가 모두 비활성화됨)




  구글 맵을 실행하여 '검색'을 하면 위와 같이 '오프라인 지도'를 확인할 수 있다. 앞에서 berlin으로 저장한 지도(오프라인 맵)이 확인된다.




  해당 오프라인 맵을 선택하면 화면에 저장된 맵 데이터가 나타난다. 물론 POI(관심지역)에 대한 정보나 네비게이션 기능은 제공되지 않는다. 하지만 종이 지도를 이용하는 것처럼 다운로드 받은 지도 데이터가 스마트폰에 펼쳐지고, GPS로 현재 위치정보가 표시된다.


  즉, 스마트폰의 데이터가 연결된 상태보다는 부족한 정보를 제공하지만, 일반 종이 지도보다는 훨씬 편리한 정보를 제공한다.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스마트폰 시대'에 살고 있는 요즘 해외 여행도 데이터 로밍이 더욱 중요하다. 이유는 다양하다. 카카오톡으로 메시지를 주고 받거나, 인터넷을 검색하며 가격 비교를 하기 위해서 또는 해외에서 촬영한 사진을 SNS에 자랑하기 위해서... 다양한 이유로 스마트폰의 데이터 로밍은 점점 선택에서 '필수'로 되고 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데이터 로밍을 해도 국내 데이터 사용 환경보다 열악하기 때문에 아쉬움을 느끼게 된다. 웹 페이지 로딩이 오래 걸리거나, 카카오톡 보이스톡이 느릴수도 있다. 심지어 지도 로딩도 느려서 한참을 기다리게 될지도 모른다. 그러니 해외 여행 지역의 오프라인 맵 데이터 다운로드는 여행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해 놓으면 좋은 준비 사항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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