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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사용에 있어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가장 탐을 내는 서비스는 무엇일까? 필자가 생각하는 가장 매력적인 서비스는 '스마트폰 주소록(연락처)'이다. '폰(Phone)' 기능이 빠지지 않는 이상 스마트하건 피처하건(?) 상관없이 '폰(Phone)'이기 때문에 이름과 전화번호(연락처) 정보는 가장 중요한 정보이며, 사용자 입장에서는 폰에 저장하는 가장 개인적인 정보일 것이다.


기업의 입장에서 이런 개인 정보가 자사의 서비스에 보관되어 있다면...

기업의 다양한 서비스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고 해당 연락처 정보를 통해서 자사와의 연관성은 보다 밀접해 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통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앱) 가운데 매력적이지만 사용하지 않고 있는 것이 있으니 바로 'T전화'이다. SK텔레콤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앱) 중에서 손에 꼽을 만큼 잘 만들었고, 실제 사용에서도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며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하기 때문에 추천에 추천을 하고 싶은 앱이다. 하지만 필자가 T전화 앱을 매력적이라고 평가하지만 사용하지 않고 있는 이유(사용을 주저하는 이유)는 'T연락처' 때문이다. T전화를 사용하려면 T연락처를 사용해야 하는데... 이 부분이 다소 불편하고, 번거럽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T전화를 꾸준히 업그레이드(버전업)하기 위해서는 SK텔레콤 입장에서 'T연락처'라고 하는 보답(?)을 기대할 수 밖에 없으니 T연락처가 T전화에서 제거되기란 쉽지 않은 선택이라 생각한다. 




현재 필자의 연락처(주소록) 정보는 'Gmail(지메일)'에 있는 '주소록'을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다. 전화만큼 연락을 주고 받는데 좋은 방법이 '이메일'이기 때문에 이메일 주소는 연락처 정보에 있어서 전화번호만큼 중요한 입력 정보(데이터)이다. 거기에 추가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지메일 연락처(주소록)에 자동 저장된 연락처 정보 때문에 사용하는 분들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지메일 주소록은 '구글답게' 안 예뻤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선택했던 것이 OS X(iMac, 맥북 등)에 구글 주소록을 동기화하여 관리했던 것이다. 아웃룩(outlook)을 사용해도 되지만 OS X에서는 아웃룩 지원이 최근에야 가능했기 때문에 맥에 기본 제공된 '주소록' 기능(앱)을 사용했던 것이다. 아무리 동기화 하기 편리하다록 하였다고 해도 다른 회사의 다른 서비스를 연동(싱크, 동기화)하여 사용한다는 것은 굉장히 번거럽고 불편한 방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맥과 구글 주소록의 연동은 그래도 예쁘게 사용하고 싶은 마음에서 감수하고 선택했던 것이다. 



이제는 굳이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구글이 변해서 구글 주소록이 예뻐졌다. 그렇다고 해서 굉장히 비주얼한 모습으로 화려한 UI를 기대할만큼 변화한 것은 아니지만, 구글 주소록을 사용해도 될 만큼 변화하긴 했다.





연락처에 저장된 사진이 아이콘처럼 보이고, 조금 더 예쁜 테이블 형태를 보여주며, 아이콘(즐겨찾기, 써클)이 있어서 뭔가 있어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구글스러운 디자인'으로 깔끔한 느낌이 더 강하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기존 구글 주소록의 디자인보다는 확실히 변화했고, 이제 자체 서비스를 웹사이트에서 직접 수정 및 입력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만큼 변화했다. 뭐랄까... 최소한 쓸 수 있는 디자인으로 변화했으며, 차후에는 쓰고 싶은 디자인으로 변화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너무 안 예쁘고 형편없는 디자인 때문에 지메일에 하루에 수십번씩 로그인하여 들어가는 필자도 구글 주소록(연락처) 디자인이 언제 바뀌었는지 알지 못할 만큼 잊고 살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다가 발견한 만큼 필자처럼 구글 주소록(지메일 주소록)에 불만이 있던 분들이라면 지금 바로 새롭게 변화된 구글 주소록을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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