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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 노트2를 사용한지 벌써 보름이 지났다. 한달은 써봐야 어떤지 알 수 있다는 생각을 바꿔놓은 스마트폰이 바로 '갤럭시 노트2'이다. 


  글 처음부터 이런 이야기를 하면 '광고성 칭찬 글'이라고 하는 댓글을 받을 수 있겠지만... 실제 갤럭시 노트2를 사용하면서 느낀 생각이기 때문에 주저 없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갤럭시 노트2 사용 하면서 '아이폰5' 구입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았다.

그만큼 갤럭시 노트2는 비슷한 시기에 출시한 '아이폰5'에 비해서 장점이 많은 스마트폰이다.

우선 디자인부터 기능까지 갤럭시 노트와 비교하면 추가된 부분이 상당히 많다. 이런 부분이 사용자를 '새롭고 즐겁다'라는 기분을 갖게 해준다. 그리고 5.5인치(형)의 화면은 아이폰5와 비교할 수 없는 매력으로 느껴지게 한다. 갤럭시 노트의 가장 큰 단점인 '배터리' 역시 갤럭시 노트2에서는 확실히 보완되었다.


  사실, 어떤 칭찬을 할 때 하나 하나의 특장점을 나열하고 그것에 맞게 칭찬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하지만 갤럭시 노트2는 약 보름 정도 사용하면서 '이거 좋은데~'라는 생각을 몇번이나 들게 했을지 모를 정도로 사용하면서 만족감을 주었다.

  그 중에 하나가 이번 글에서 소개할 '페이지 버디, 태그 버디, 워드 버디'이다. '버디(buddy)'란 친구를 말하는데... 사용자에게 친구(buddy)처럼 갤럭시 노트2를 잘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이 바로 '갤럭시 노트2의 세친구, 페이지 버디, 태그 버디, 워드 버디'이다.


  세 친구가 과연 어떤 기능을 하는지 지금 바로 만나보자!




  가장 먼저 소개할 버디(buddy)는 '페이지 버디'이다. 갤럭시 노트2에 처음 적용된 만큼 굉장히 신선하고 새로운 기능이 바로 '페이지 버디'이다.




  갤럭시 노트2의 홈화면 모습이다. 위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필자가 사용하는 홈화면은 총 5개이다. 홈화면의 개수를 이야기한 이유는 조금 있으면 알 수 있다.




  갤럭시 노트2와 같은 스마트폰에서 많이 사용하게 되는 기능 중 하나가 '음악듣기', '동영상 보기', '게임하기'일 것이다. 대부분의 스마트폰 작업은 '소리(sound)'를 같이 하게 되는데... 그럴때 많이 사용하는 것이 바로 '이어폰'이다.


  즉,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이어폰을 결합하는 경우가 빈번하다는 것이다.






  갤럭시 노트2에 '이어폰'을 장착(결합)하면 위와 같이 '이어폰 페이지'가 등장한다. 위에서 홈화면의 개수가 5개라고 했는데... 사진을 보면 '이어폰'모양의 홈화면이 하나 더 추가된 것을 알 수 있다.


  이어폰 페이지는 말 그대로 '이어폰'을 사용할 때 보다 편리한 것들을 모아놓은 페이지이다. 음악 재생 위젯과 동영상(멀티미디어) 재생 위젯 그리고 독(dock)에 위치한 앱(어플) 역시 이어폰 사용에 편리한 것들도 배치되어 있다. 




  이어폰 페이지에 있는 '설정(나사모양의 아이콘)'버튼을 눌러보자!




  페이지 버디라는 이름의 설정 화면이 등장한다. 앞에서 이야기한 '이어폰 페이지'를 비롯하여 S펜 페이지, 도킹 페이지, 로밍 페이지 등이 있다. 모두 활성화되어 있는 상태이므로 S펜, 도킹, 로밍 상태일때 상황에 필요한 페이지를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갤럭시 노트2에서 'S펜'을 꺼내면 위와 같이 'S펜 페이지'가 나타난다. 이어폰 페이지와 마찬가지로 S펜에 맞는 S노트 위젯과 다양한 어플이 독(dock)에 위치하고 있다.


  만약 이어폰을 결합한 상태에서 S펜을 꺼낸다면...





  페이지버디는 이어폰 페이지와 S펜 페이지를 모두 활성화해준다.


  이 외에도 로밍 페이지와 도킹(docking) 페이지 역시 해외로 여행을 하거나 갤럭시 노트2용 악세사리에 연결하는 경우에 관련 작업을 조금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관련된 갤럭시 노트2의 기능을 하나의 페이지로 구성하여 사용자에게 제공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갤럭시 노트2가 갖고 있는 세친구 중 하나인 '페이지 버디'이다.




  페이지 버디가 '보다 편리한 사용'을 위해서 존재한다면... 이번에는 '보다 감성적인 접근'을 위해 존재하는 갤럭시 노트2의 두번째 친구(buddy) '태그 버디'를 소개하려고 한다.




  태그 버디는 '카메라'와 '갤러리'를 통해서 작동하는 기능이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직접 태그 버디의 모습(결과물)을 보고 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갤럭시 노트2에 담겨있는 하나의 '사진'은 맛있게 보이는 음식 사진이다. 갤럭시 노트2의 '카메라' 기능을 이야기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지금까지 스마트폰의 사진과 다른 모습이 '화질'때문은 아니다.





  맛있게 보이는 음식과 예쁘게 물들어가는 나무의 사진을 보고 우리는 당시의 추억을 떠올린다. 하지만 그 사진이 언제 어디서 어떤 날씨에 누구와 함께 찍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을 경우가 있다. 생각보다 이런 일이 우리 주변에는 너무 빈번하게 일어난다.


  언제 어디서 찍었는지 기억나지 않는 사진이 내 스마트폰에 있는 경우라면 그 사진이 과연 '추억을 담고 있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까?




  갤럭시 노트2에는 '태그 버디'라는 기능이 있다. 태그 버디를 활성화하면 위에 보이는 설정화면처럼 '날씨', '어디', '누구', '날짜'가 사진에 남게 되고, 갤러리를 통해서 해당 사진을 보게 되면 위에 있는 사진들처럼 해당 태그가 예쁘게 나타난다.


  참고로 '누구'의 경우는 사용자의 노력(?)이 필요하지만 날씨, 어디, 날짜는 자동으로 쉽게 입력된다.




  스마트폰에서 '모바일 메신저(카카오톡, 마이피플 등)'를 사용하면서, 휴대폰과 다르게 '목소리'보다는 '터치'를 이용한 입력이 많아졌다. 그래서일까... 입력을 보다 쉽게 해주는 스마트폰이 편리하다고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


  특히, 남성들의 경우라면 3~4인치 스마트폰을 '세로'방향에서 타이핑할 때 오타가 빈번하여 '짜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갤럭시 노트2는 '5.5인치(형)'라는 커다란 디스플레이가 보다 커다란 키보드(가상 키보드)를 제공하기 때문에 입력이 편리하다. 그런데 여기에 하나 추가되는 기능이 있으니 바로 갤럭시 노트2의 세번째 친구인 '워드 버디'이다.






  위 사진처럼 '안녕하세요'를 입력하기 위해서 '안ㄴ'까지만 입력해도 '안녕'이라는 단어가 보인다. 자주 사용하는 단어를 미리 제공하여 많은 입력이 없이도 보다 쉽게 입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로 '워드 버디'이다.


  일반적으로는 3개 정도의 추천 단어가 있지만 추가 버튼을 누르면 위 사진처럼 9개까지 관련 단어를 예상하여 추천해준다. 




  개인적으로 갤럭시 노트2가 갖고 있는 5.5인치 디스플레이에서는 다른 스마트폰보다 타이핑(입력)이 쉽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거기에 '워드 버디'라는 기능이 추가된 만큼 보다 쉽고 빠른 입력이 가능하다는 것은 사실이다.


  이 기능은 문자메시지와 같은 기본 어플(앱) 뿐만 아니라 다양한 추가 어플(앱)에서도 입력이 필요하다면 동일하게 제공해준다.





  여기까지 갤럭시 노트2의 세친구, 페이지 버디와 태그 버디, 워드 버디를 소개했다. 꼭 필요한 기능은 아니라고 이야기할 수 있지만, 갤럭시 노트2를 더욱 매력적인 스마트폰으로 느끼게 해주는 기능임에는 틀림없다. 특히, 페이지 버디의 경우는 빈번하게 사용하는 기능을 모아놓았다는 것이 보다 높은 '편리성(사용성)'을 제공해준다는 점 외에도 신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보여주며 사용자를 배려하고 있다는 느낌까지 갖게 해주는 재미있는 기능이다.


  태그 버디 역시 커다란 기능의 변화는 아니지만, 갤럭시 노트2를 사용하면서 제법 많은 분들에게 사진 기능을 이야기할 때 자랑하는 기능 중 하나이다. 사진을 보면서 언제 어디서, 어떤 날씨에 찍었던가를 생각하게 해준다는 것은 사진에 추억이라는 감성을 담을 수 있는 보다 쉽고 빠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워드 버디는 입력이 많은 스마트폰을 보다 쉽게 입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만큼 스마트폰 본연의 편리성을 더욱 강조해주는 기능이다.


  이렇게 다양한 기능이 갤럭시 노트2에 담겨져 있기 때문에 필자와 같은 사용자들은 갤럭시 노트2가 매력적인 스마트폰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이다. 커다란 기능이 추가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사용자를 배려하는 기능의 추가 역시 '매력적인 스마트폰'으로 가는 지름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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