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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은 '봐야한다'라는 고정관념을 갖고 있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몇년전 UCC가 엄청난 인기를 얻으면서 블로그에 자신이 만든 UCC를 올리는 경우도 많이 보이고 있다. 동영상은 사진과 비교해볼때 보다 풍부한 표현력을 갖고 있어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특징이자 장점으로 생각된다.

사진보다 동영상이 좋다면 왜 요즘도 사람들은 블로그와 같은 인터넷 공간에서 '동영상'이 아니라 '사진'을 이용해서 자신을 표현하고 있는 것일까. 그건 바로 '어려움'때문이다. 동영상을 만드는 것은 사진에 비해서 몇배의 노력이 필요하다. 물론 사진도 절대 쉬운 것은 아니다. 일반적인 수준을 생각할때 사진은 '포토샵'이라는 꽤 알려진 툴(Tool)을 이용하면 쉽고 빠르게 작업이 가능하지만...동영상의 경우는 도대체 무엇을 이용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이 나지 않는다.

이런 어려움때문인지 동영상은 만들기 보다는 만들어진 것을 보는 것이다. 하지만 오늘 소개할 제품인 'GR-100'은 그런 동영상 생성/편집을 쉽게 해주는 제품이다. 물론 기존의 방법과 비교할때 쉽게 해준다는 것이며 아무리 쉬운 툴을 이용한다고 해도 '적응기간'은 분명히 필요하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GR-100은 쉽게 말해서 '컴퓨터 키보드의 형태를 갖고 있는 동영상 편집 장비'이다. 동영상 작업을 하는 분들의 모습을 보면 조그 셔틀을 이용해서 화면을 전/후로 자유롭게 움직이는 것을 접하게 된다. GR100의 경우도 그런 작업을 위해서 키보드의 우측편이 예쁜(?) 조그셔틀이 부착되어있고...오른쪽 사진에 있는 것이 바로 그 부분이다. 예쁜 LED불빛까지 이용해서 편집작업을 할때의 패션감각도 잊지 않은 모습을 볼 수 있다.

GR100을 만나보기 전에 간단하게 제조업체인 '(주) 코드엑트'를 살펴보자. 2006년 11월에 설립된 코드엑트는 동영상 콘텐츠 시장의 꼭 필요한 코텍기술을 기반으로 개인 미디어 솔루션 및 동영상 관련 기술 개발에 주력하는 회사이다. 업체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제품이 바로 GR100인 것이다. 그럼 이제 GR100을 만나러 GoGo~!


    GR100,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다
제품에 붙는 'GR'은 'GReditor-PRO'라는 제품명의 줄임말쯤으로 생각하면 되며...GR100은 현재 판매되는 GReditor Pro의 4가지 제품의 이름이다. 4가지 제품은 색상으로 구분되는데 '오렌지, 검정, 실버, 흰색'으로 나뉜다. 

GR 100의 가격은 158,000원으로 제품 포장을 보면 가격대에 버금가는 깔끔한 포장상태를 보여준다. [박스가 찢어진것은 이대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해서 들고 오다가 파손되었다 -_-;;;]
  
   

포장 상태를 가까이서 촬영한 모습. 검정색 포장이 일명 '뽀대'있어 보인다는 점은 사실이다. 검정색 박스에 은색으로 글씨가 쓰여있어서 값비싸게 보인다는 점은 구입자에게는 장점임에 확실하다. 외부 포장에는 앞서 언급한 4가지 색상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필자는 흰색(White) GR 100에 당첨됨]

코드엑트 사이트에 접속해보면 4가지 제품의 색상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오렌지색상은 튄다는 점때문인지 벌써 품절되었다고 한다.


포장을 열어보면 박스포장에 가득차 있는 GR 100의 모습이 나타난다. 생각보다 박스포장에 가득차는 크기에 놀랐다. 키보드의 키배열은 일반 키보드와 많이 다르지 않지만...여백이라고 하는 여유가 없이 '꽉 차있다'라는 느낌을 많이 받게 된다. 물론, 가장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바로 오른쪽에 있는 조그 셔틀이다.


필자가 사용하는 '아이맥'의 키보드와 비교해보는 사진이다. 사실 키보드에서 꽤 디자인으로 인정받는게 '맥'의 키보드이다 보니 디자인적은 부분은 다소 GR100이 둔탁해 보이는게 사실이다. 하지만 흰색의 색상때문인지 아이맥에도 잘 어울리는 모습이다. 물론...GR 100에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인 'GReditor'은 윈도우에서만 실행되므로 맥에서는 사용할 수 없었다.

 

이야기가 나온 김에 잠깐 맥의 키보드와 비교해보는 사진이다. 크기와 두께는 역시 차이가 난다. 하지만 사진으로 보듯 절대 크기나 두께가 크다고 '허접'해 보이지 않는 다는 것이 바로 디자인 쪽에도 꽤 신경을 썼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진이다.

  
  

GR 100의 특징이자 장점인 '조그 셔틀'부분을 촬영한 사진이다. GR 100에는 동영상 편집을 위한 '소프트웨어'가 있어야 하는건 당연~! 그러니 오른쪽 사진처럼 GReditor이라는 프로그램이 담긴 케이스가 포함되어있다.


    컴퓨터와 결함~!
GR100은 일반 키보드와 기능이 다르다. 그러니 일반적으로 키입력만을 위해서 사용하는 것은 아니라는 의미이다. 그러니 컴퓨터에 연결하는 것만으로 무엇인가 기능을 한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위 사진은 'IBM 노트북'에 GR 100을 연결한 모습이다. 화면에 보이는 것이 위에서 잠깐 말한 동봉된 프로그램을 실행한 모습이다. 

GR 100에 포함된 소프트웨어를 잠깐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Codec Pack, GRplayer, GReditor, GRencorder

이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바로 'GReditor'이 아닐까 생각한다. player와 encorder의 경우는 동영상의 일반적인 작업에 많이 사용하겠지만...editor의 경우는 다른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경우는 높은 가격대와 어려운 조작법등이 문제가 있지만 GReditor의 경우는 GR 100에 맞춰진 소프트웨어이므로 사용이 편리하고 무료 소프트웨어이기 때문에 사용하기 쉽다.

설치는 위에서 언급한 4가지를 동시에 설치하지 않는 조건으로 순서없이 설치하면 되며...프로그램당 5~17mb의 공간만 차지하므로 부담없이 설치가 가능하다. [설치시간도 2~3분 소요]


    동영상 편집이 쉽네~ But
동영상을 불러와서 편집하는 작업이 다른 프로그램들 보다 편리하다는 점이 특징인 GR 100. 그 이유를 생각해보면 GR 100을 구입하므로서 동영상관련 작업을 위해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구입하게 되는 것이므로 둘간의 호환도 잘 이루어지니 사용자는 쉽게 접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실제 어느 정도 결과물을 만들어내려면 '노력'이 필요한건 사실이다. 동영상을 불러와서 글자삽입, 화면전환, 동영상합성등의 작업을 하는 것이 손에 익지 않으면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포스트에는 결과물로 동영상을 올리는 것은 '아직'인거 같다. 하지만 조만간 DSLR이 아니라 캠코더를 구입하게 될 지 모른다는 생각을 해봤다. 그만큼 동영상이 갖고 있는 매력은 사진 그 이상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걸 도와주는 것이 바로 이런 GR 100이 하는 역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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