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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LiFE

첫데이트, 제발 이것만!

세아향 2009. 4. 2. 15:31

두근~두근~!, 콩닥~콩닥~!

  상대방을 알고 하는 데이트 또는 맞선처럼 모르고 하는 데이트, 그 어떤 것도 첫 데이트에는 가슴이 두근 거린다. 상대방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두근 거리는 마음을 품고 첫 데이트를 하게 되면 꼭 실수를 하게 되는 것도 사실이다. 특히 이제부터 말할 몇가지 이야기는 절대~Never~ever~해서는 안되는 것이니 첫 데이트때 참고했으면 한다.

지각하지 않기
  지각은 데이트뿐만 아니라 사회생활, 가정생활 어디에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행동이다. 특히 첫 데이트에서 지각을 하게 되면 당신의 됨됨이를 의심하게 되고, 만약 조금이라도 빨리 오려고 뛰어왔다면 얼마간은 자연스러운 대화조차 하기 어렵게 된다. 어떤 약속이든 5분 일찍 도착하는게 최고의 해법이다.


복장에 맞게 행동하기
  첫 데이트의 복장은 입는 것만 중요한 것이 아니다. 세련되게 입고 세련되게 행동할 준비가 되어있는 상대편을 무시하고 오랜시간 쇼핑을 하거나, 야외에서 운동을 한다면... 첫 데이트때 옷을 차려입는 것 뿐만 아니라 이렇게 복장에 따른 데이트 코스 선택도 중요하다.

정치와 종교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않기
  첫 데이트라서 준비한 이야기를 다 쏟아내도 웃지 않고 서먹하다고 갑자기 정치나 종교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좋지 않다. 갑론을박이 가장 많이 나오는 것이 정치이야기이고, 변하지 않는 것 중하나가 종교이다. 이런 점을 잊고 쉽게 이건 이렇고 저렇다라고 정치와 종교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면 데이트가 아니라 토론장이 되기 쉽다. 가벼운 주제나 신변잡기등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좋다.

데이트는 1:2가 아니라 1:1이다.
  첫 데이트라는 두근거림이 심해져서 두렵기까지 해서 가끔 소개해준 친구나 가까운 친구와 같이 가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친구에게 더 기대게 되고 상대방은 친구와 이야기 하는 시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 친구에게 애인을 뺐겼다고 하는 경우 잘 생각해보면 1:2 이런 비율의 만남이 많지 않았을까? 데이트가 아무리 두려워도 내 일은 내가 스스로 해야 한다. 데이트 뿐이 아니라 다른 어떤 일도...


과음하지 않기
  서먹한 분위기때문에 가끔 첫 데이트부터 가벼운 술자리를 원하는 경우도 많다. 술은 긴장을 풀리게 해주는 좋은 역활도 해주지만, 쉽게 행동하게 하는 나쁜 역활도 해주게 한다. 긴장이 풀리는 만큼 자신의 속마음을 쉽게 보여주게 된다. 상대방에게 아직 내 이미지를 심어주지 않은 첫 데이트의 경우 지금 술을 먹고 가볍게 행동하는 모습이 당신의 모든 것이라고 생각하게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적극적인 것도 적당히가 필요하다.
  첫 데이트부터 마음에 들어서 적극적인 대쉬를 하는 것은 삼가하는 것이 좋다. 물론 끼리끼리 논다(?)고 그런 것에 만족을 느끼는 남/녀도 있다. 그러니 너무 비 적극적인 것도 단점이 될 수 있다. 이부분이 바로 가장 어려운 "적당히"가 필요한 부분이다. 눈치도 살짝살짝 보면서 적당히 적극적인 행동을 보여야 상대방이 만족(?) 스러워 한다는 점도 알아두자. 요즘은 첫 데이트에서 키스하는 커플들도 꽤 된다고 하니...예전처럼 적극적인 행동을 하지 말자고 하는 것도 시대에 뒤떨어진다고 한다.


  이렇게 살펴본 8가지의 것들 중 당신은 얼마나 잘 지키고 있는가. 물론 상대방을 배려하면서 행동할 수 있을 정도라면 당신은 이미 "데이트 전문가"일 것이다. 누구나 두근두근거리는 마음때문에 실수하는게 첫 데이트이다. 살짝살짝 보여주는 실수가 당신을 더 귀엽게 보이게 할 수 있지만 이렇게 기본을 지키는 것 또한 당신을 멋있고 예쁘게 표현하는 포장법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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