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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으로 최근 '안드로이드 월드'에 대해서 포스팅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안드로보이'를 실물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그것도 생전 처음 구경간 '농구장'에서 '안드로보이'를 만난 사연... 요즘 스마트폰 구입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건 우연인가? 필연인가?

  안드로보이는 구글이 만든 스마트폰 OS인 '안드로이드'의 마스코트이다. 최근 '안드로이드'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필자가 농구장에서 안드로보이를 만날줄은 꿈에도 몰랐다. 



  필자가 찾은 농구장은 지하철 2호선 '종합운동장'역 8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볼 수 있는 학생체육관이다. SK 나이츠의 홈구장으로 근처에 직장이 있어서 퇴근 후에도 찾을 수 있다는 가까운 거리가 가장 큰 장점이다. 그러나 가까울수록 잘 찾지 않는다는 단점도 있지만... (서울 사는 분들이 '63빌딩'이나 '남산'을 잘 안가는 이유죠~)


  위 지도보다 농구장을 찾는데 도움을 주는 것은 바로 '지하철 노선도'이다. '종합운동장역 8번 출구'까지만 나올 수 있다면 농구장 찾기는 '식은 죽 먹기'이다.





  생각보다 쉽게 농구장을 찾은 필자는 역시나 '처음가는 사람'의 티를 팍팍 내며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평일 저녁시간이라는 것을 생각할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농구장을 찾은 모습에 눈도 오고 추운 날씨에도 농구장은 '후끈후끈'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다.


  농구장에 입장하기 위한 매표소(Ticket box)의 모습과 '천원의 행복'이다. 사실 처음 농구장을 찾는 분이라면 '천원의 행복'이 무엇인지 모를것이다. 왜냐면... 필자도 몰랐으니까~

  '천원의 행복'은 1천원을 내고 응모권같은걸 작성하면 경기장에서 추첨을 통해서 선물을 주는 것이며, 그것뿐만 아니라 바로 옆에서 따뜻한 커피도 한잔씩 무료로 준다. 1천원에 커피에 행운권까지 받을 수 있으니 '재미삼아' 해보면 행복이 찾아올지도~~


  입장권을 들고 SK Knights의 홈경기장인 '학생체육관'을 들어갔다. 7시에 시작할 'SK vs 모비스'의 경기 시작 30분 전이라서 그런지 선수들은 몸풀기 운동을 하고 있었고, 경기장안은 아직 한산했다.


  바로, 이때...!!!!!!




  시간이 지나자 경기장을 찾는 사람들로 빈자리가 하나둘씩 채워지기 시작했다. 그런데 빈 자리를 '사람(?)'만 채우고 있는게 아니였다. 바로 오늘 아침 '무료일간지'에서 보았던 안드로보이도 농구장에 등장해서 빈 자리를 열심히 채우고 있었다. 그것도 5~6마리(?) 정도 되는 안드로보이의 출현!


  아침에 안드로보이를 꼭 찾아서, 모토로이를 받아보겠다며... 이벤트를 잊지 않기 위해서 찍어놓은 사진이다. 요즘 무료 일간지를 보면 전면광고로 할 정도이니... 모토로이를 받는건 쉽지 않겠지만 그래도 다른 선물도 빵빵하니까~ 도전!


  이렇게 '안드로보이'의 모습을 휴대폰으로 찍어서 *0077로 보내면... 휴대폰이 '모토로이'로 변신 할 수 있다는 사실. 열심히 사진을 찍으며 든 생각...


  30분이나 일찍 도착한 농구장에서 '너무 빨리 왔네~'하는 생각을 했지만... 이런 저런 일들로 30분은 금방 지나갔고, 경기 시작을 알리는 부저음이 들려왔다. 이렇게 농구장 첫 방문기는 시작되었다. 설 연휴 특별히 할게 없는 분들이라면 겨울에도 '후끈'한 농구장을 찾아보면 어떨까?

 왜냐구요? 다 이유가 있죠~ 그건 다음 포스트에서 '농구장 제대로 즐기기'편으로 포스팅합니다.

[참고] 설 연휴 농구경기 일정 [잠실편]
     13일 (토) : 삼성 vs LG     /     14일 (일) : SK vs KT     /     15일 (월) : SK vs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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