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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뿐만 아니라, 국내 IT 시장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 있으니 바로 'SNS'이다. SNS라고 하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의 줄임말로, 온라인 상에서 불특정 타인과 계를 맺을 수 있는 서비스로 '온라인 인맥관리' 쯤으로 생각하면 된다.

  국내에는 '싸이월드'라는 미니홈피 서비스를 통해서 사용자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SNS'에 대한 활용성과 이해도가 높은 상태이다. 물론, 트위터와 같이 글로벌 서비스를 하고 있는 SNS에는 다소 거부감을 갖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작년 스마트폰의 인기와 함께 트위터 사용자도 함께 증가하면서 이제는 트위터에 대한 거부감보다는 어떻게 활용하는지 궁금해하는 사용자들이 더 많은게 국내에서 '트위터'의 현재 위치이다.


  그런데 올해 초부터 또 다시 떠오르고 있는 SNS가 하나 더 있으니 바로 '페이스북(Facebook)'이다. 페이스북은 위에서 언급한 '미니홈피'와 비슷한 개념으로 국내 사용자들에게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대표적인 SNS이다. 지난 7월 22일(현지 시간 21일) 페이스북은 전 세계 사용자 수가 5억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올 3월에 사용자 수 4억명을 발표한지 5개월만의 사용자 증가가 '1억명'인 것이다.

  이 중에서도 국내 사용자들의 변화량은 세계적으로도 주목을 받을 정도인데 지난 5월부터 약 12주 간 페이스북 이용자 급증 국가에서 72% 성장이라는 엄청난 증가량을 보여주며, 페이스북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이런 SNS에 대한 사용자들의 빠른 적응력이나 사용성은 실로 놀라운 수준이며, IT와 인터넷 강국이라는 이름값을 하는 모습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모든 것에는 '양면성'이 존재하며, 이런 급증에 따른 문제점을 미리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것도 잊어서는 안된다.

  특히, SNS라는 것은 '자신의 이야기' 또는 '일상의 기록'이라는 측면에서 접근할 수 있는 서비스인 만큼 자산의 정보 노출에 대한 부분을 쉽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한 예로 '오늘 가족들과 제주도로 여행을 떠납니다.'라는 정보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에서 팔로워와 친구에게 하는 인사정도로 생각되지만... 실제로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급속도로 정보가 퍼져나가고 나를 모르는 사람도 그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자연스럽게 자신의 정보를 다른 사람과 공유하게 되는 만큼 '나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의 이야기'가 되는 것이고, 그에 따른 문제점이 생겨난다는 것이다. 즉, 개인의 '사생활'이 없어진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올바른 SNS 사용을 위해서 몇가지 주의사항을 알아보자!


(1) SNS에 글을 올릴 때는 내용의 중요도를 꼭 다시 한번 더 생각한다.
(2) 페이스북에서 친구 신청을 모두 허락하지 않는다.
(3) 사생활과 관련된 내용은 SNS에 업데이트를 자제한다.
(4) 자신의 위치정보를 이야기할 때는 특히 주의한다.
(5) SNS에 올라온 정보를 모두 믿고 행동하지 않는다.
(6) SNS 가입시 입력한 개인(회원)정보를 확인하여 불필요한 정보(주소, 회사/학교명, 연락처등)를 없앤다.
(7) SNS에 업데이트하는 정보들의 저작권에 주의한다.


  SNS라는 서비스 자체가 '인터넷에서 즐기는 인맥관리'라는 측면을 생각하면, 사용자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SNS에 업데이트하는 정보들이 굉장히 '사적인 내용'들인 경우가 많다. 그런 취약점이 SNS를 사용할 때 특히 주의해야 하는 측면이다. SNS를 통해서 가벼운 일상들에 대한 이야기는 필요한 부분이겠지만... 그것이 어디까지 노출되어도 된다는 것을 통제할 수 없다면 그 정보를 업데이트는 사용자 스스로가 주의 해야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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