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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나 영어 회화를 새해 목표로 세운 분들이 많을 듯 하다. 우리나라에서 '영어'는 더 이상 학교 수업을 위한 과목이 아닌 평생 공부처럼 인식되고 있으니 중고등학교 학생들 뿐만 아니라 취업을 앞두고 있는 대학생부터 30~40대 직장인 그리고 50~60대의 중장년층도 관심을 갖고 있다. 심지어는 자신이 하는 일에 전혀 영어가 필요없음에도 불구하고 해외 여행과 같이 개인적인 관심사 때문에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는 분들도 많을 것이다.


이런 다양한 분들이 영어 공부를 시작하는 이유만큼 포기 하는 이유도 다양한데... 힘들게 시작한 영어 공부를 포기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재미없다'는 것이다. 영어 공부 뿐만 아니라 세상 모든 일에 '재미'나 '결과'가 없다면 중도 포기는 어쩔 수 없다. 힘들지만 회사에 출근하는 이유는 월급을 받기 위함으로 이렇게 결과가 있다면 재미가 없어도 꾹 참고 할 수 있지만 영어공부는 1~2개월만에 결과를 얻기 어려우니 더욱 중간에 포기하게 되는 것이다.


이번 글에서 소개하려는 '영어피트니스 50일의 기적'은 영어 공부라고 생각하지 않고 그냥 가볍게 책을 읽는다는 생각으로 접근하면 영어 공부에 대한 재미와 관심을 갖게 만들어 줄 수 있다. 특히, 설 연휴나 새해를 시작하는 이 때 '시작(Start)'의 느낌으로 영어에 관심을 갖게 해줄 수 있는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든다.





영어피트니스 50일의 기적(English Fitness)은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1권에서는 '말문 트기편'이라는 주제를 갖고 다양한 영어 접근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영어피트니스 50일의 기적 2권은 '말하는 원서편'으로, 3권은 '원서 읽기 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어피트니스 50일의 기적은 해외에 나가지 않고 왕초보로 시작해서 영어를 잘 할 수 있는 노하우가 담겨 있는 책이다. 막혀있던 영어 말문을 시원하게 터주는 '스피킹 트레닝 북(1권)과 원서를 읽고 말문을 늘리는 '스피킹 & 리딩 트레이닝 북(2권) 그리고 한국식 번역에서 벗어나 보는 대로 이해하는 '리딩 트레닝 북(3권)'으로 단계별로 완벽하게 영어 고민을 해결해주는 스피킹과 리딩 트레이닝 북인 셈이다.





영어피트니스 50일의 기적 1권 '말문 트기 편'을 살펴보자.


우선, '영어피트니스 50일의 기적'은 영어 책이라고 하기에는 가볍고 밝은 책 표지를 보여주고 있다. 현대 미술의 양식 중 하나인 '팝 아트(Pop Art)' 느낌의 표지가 시선을 끄는 것은 물론이며 가볍게 읽고 접근할 수 있는 첫인상을 심어준다. 앞에서 '설연휴 추천도서'로 이야기했던 것 역시 너무 무겁고 학습 느낌의 책 표지였다면 가볍게 읽는 것이 아니라 공부하는 상황을 만들고 나서 읽기 시작했을 것이다.




주어 + 동사


영어 공부를 막 시작했을 때 가장 먼저 배웠던 '영어의 5구조'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일 수 밖에 없는데... 영어피트니스 50일의기적 1권은 이런 문법적인 내용도 이해하기 쉬운 구조로 담아냈다. 자칫 지루하고 답답한 문법을 가볍지만 핵심만 간추린 내용이 반복적으로 읽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의 지식으로 될 수 있다.




2권과 3권에는 없는 영어피트니스 50일의 기적(English Fitness) 1권만의 특징이 바로 위 사진에 보이는 '영어가 안 됐던 이유'와 같은 영어 공부 노하우에 대한 내용이다. 영어 학습의 시작을 도와주는 내용을 담고 있는 1권이기 때문에 이런 노하우 역시 영어피트니스 50일의기적 1권을 읽는 독자에게는 '가뭄 속 단 비'와 같이 영어 공부에 대한 막연한 목마름을 해결해주는 부분이 될 수 있다.






영어피트니스 50일의 기적 2권은 '말하는 원서 편'이다. 원서라고 해서 어렵고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영어피트니스 50일의기적 2권에 소개되는 원서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아이들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원서이다. 물론 '원서'가 갖고 있는 영어 표현 및 중요한 문법 구조 등을 배우는데 있어서 동화만큼 좋은 접근 방법은 없다. 아이들이 읽는 만큼 최대한 표현을 줄이지 않고 담아내고 있으니 이해가 쉬우며, 평소 자주 사용하는 표현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활용도가 높을 수 밖에 없다.




1권보다는 영어피트니스 50일의기적 2권은 조금 더 학습관련 도서의 느낌을 갖고 있다. 앞에서 1권의 특징이라고 이야기했던 '영어 학습 노하우'도 없고, 위 사진처럼 영어 학습지 같은 느낌의 구조를 보여주며 영어에 대한 핵심을 짚어주고 있다. 하지만 일반 영어 학습지보다는 훨씬 자연스럽고 편안한 접근 방식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런 점이 '영어피트니스 50일의기적'을 읽을 때 암기가 아닌 반복적으로 읽어주는 과정을 통해서 무엇인가를 스스로 익히고 배울 수 있는 이유가 된다.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무엇보다 '원서' 한 권을 담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내용 이해도 빠르고 영어피트니스 50일의기적 2권 학습 과정을 통해서 원서 한 권을 읽었다는 뭔지 모를 뿌듯함도 얻을 수 있다.





영어피트니스 50일의 기적(English Fitness) 3권은 '원서 읽기 편'이다.  앞에서 이상한 나라의 엘리시는 짤막한 원서의 구문 표현을 읽고 직접 표현 법을 배우는 방법이었다면 3권에서는 '원서 읽기 편'이라고 해서 조금 더 난이도가 있는 원서를 가지고 본문(지문)을 읽고 이해하는 것이다. 영어피트니스 50일의기적 3권에 활용된 원서는 '어린왕자'이다. 어린왕자란 원서는 다소 추상적인 표현을 갖고 있으니 조금은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만큼 유명한 작품이기 때문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다.




조금은 길게 느껴지는 지문이지만...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어린 왕자'라고 하는 익숙한 원서의 내용이기 때문에 조금만 노력하고 도전하면 불가능한 원서 읽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영어피트니스 50일의기적'이라는 책 제목처럼 50일만 '기적'적으로 영어에 대해서 무엇인가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다른 영어 학습지와 달리 '영어피트니스 50일의기적'은 50일이라는 기간(1달하고 20일 정도)에 위 사진에 보이는 3권의 책을 한번씩은 읽을 수 있다.


마스터가 아닌 '읽기'를 목표로 도전한다면 어떤 영어 책보다 쉽고 가볍게 읽어나갈 수 있는 것이 바로 '영어피트니스 50일의기적'이 갖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암기하려고 노력하면 그만큼 어렵고 힘들게 느껴지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가볍게 읽고 넘기는 과정에서도 나도 모르는 사이 나에게 지식이 되는 정보를 암기하고 있는 것을... 그런 상황을 생각하면 필자 역시 '영어피트니스 50일의기적'을 외우듯이 읽는 것보다는 가볍게 읽고 또 읽는 방식을 추천하며, 그런 추천 방식에 딱 맞는 책 구성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영어피트니스 50일의기적'이다.


설 연휴 또는 새해 목표를 '영어'로 계획했던 분들이라면 시간을 내서 한번쯤 읽어보길 바란다.


* 이 글은 BLOGWIDE '영어피트니스 50일의기적 서평단'으로 활동하며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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