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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LiFE

CO2가 환경을 오염시킨다?!

세아향 2009. 7. 12. 17:34

고등학교 시절 '화학'을 배웠지만 화학식을 보면 그저 눈앞이 '깜깜'하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몇몇 화학식은 그 자체가 단어처럼 잊혀지지 않고 기억이 생생한데... H2O(물), CO2(이산화탄소), O3(오존)등이다. 물론 똑똑하신 분들이라면 훨씬 많이 기억하고 계시겠지만 이번 포스트에서는 이 중에서도 CO2만 기억하면 된다.

이산화탄소 [CO2, Carbon Dioxide]
탄소나 그 화합물이 완전 연소하거나, 생물이 호흡 또는 발효할때 생기는 기체.
대기의 약 0.03%를 차지하며 무색, 무취의 기체로 압력을 가하면 쉽게 액화된다.
이산화탄소를 압축하여 고체상태로 만들어놓은 것이 '드라이아이스'이며,
상온/상업에서 드라이아이스는 승화(고체->기체)되어 기체로 날아간다.
 

이산화탄소의 사전적인 정의에도 나와있듯이 우리는 '호흡'이라는 행동을 통해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있다. 이런 이산화탄소가 환경오염과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사실 잘 생각을 하지 않아서 그렇지 우리는 이미 학교에서 이산화탄소가 환경오염에 큰 원인이 된다는 것을 배웠다. 그 사실을 알기전에 2008년에 개봉한 영화인 '지구가 멈추는 날[키에누리브스 주연]'을 먼저 이야기 하려고 한다.

필자가 이 영화를 보면서 생각나는 내용 중 하나로, 외계에서 온 '클라투[키에누리브스]'가 하는 대사에서 "지구가 죽으면 당신들(사람)도 죽어요. 하지만 당신들이 죽으면 지구는 살아요."가 있다. 사람들이 살면서 지구를 죽이고 있다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영화속 대사와 생각해보면...사람이 숨쉬며 내볕는 'CO2' 역시 환경오염을 시키는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해봤다.

그러면...숨을 쉬지 말아야 하나?! 하지만 안타깝게 숨을 쉬지 않고는 살 수 없으니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수밖에 없지 않을까. 우리 주변에서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쉬운 방법을 알아보고 우리 모두 실천해보자.

 
    생활 속 CO2 줄이는 방법... 자동차보다 대중교통, 대중교통보다 자전거, 자전거보다 걷기를
이산화탄소가 환경오염에 미치는 가장 큰 부분이 바로 온실효과와 지구온난화이다. 즉 지구를 '뜨겁게'하고 있다는 것이다. 1년 365일...우리는 이곳에서 저곳으로 움직이며 생활한다. 직장에 다니고, 학교에 다니고, 근처 시장에 다니고...어딜 가더라도 옛날보다 생활권이 넓어진게 사실이다. 그러니 당연히 교통수단이 필요하게 되고 그만큼 차량에서 발생하는 'CO2'의 양이 어마어마 하다. 

이런 것때문인지 최근에는 자동차의 크기도 대형에서 소형으로 줄어들고 있고, 자동차의 밥(?)이 석유에서 전기로 바뀌고 있다. 하지만 그걸 언제까지 기다리고 있을 수는 없으니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보면...정답은 바로 '사람의 두 다리'이다. 튼튼한 두 다리를 가지고 움직이는 것이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가장 많이 줄이는 것이 아닐까. 물론 때에 따라서 자가용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가까운 거리에서는 튼튼한 두다리로 운동삼아서 걸어본다면 그것이 바로 CO2 줄이기 첫번째 방법이다.

 
    생활 속 CO2 줄이는 방법... 멋을 부려도 환경오염을 생각하자.
냉장고와 헤어스프레이등에서 사용되는 '프레온 가스'의 환경오염은 1990년대에 알려졌다. 하지만 아직도 사용되고 있는게 사실이다. 멋을 부리는 순간에도 최대한 환경오염을 줄여보면 어떨까. 무스와 스프레이보다는 젤을 이용하고, 헤어드라이어와 같은 전기제품을 사용하기 전에 마른 수건으로 머리를 말린 후 사용하자.

세탁기는 일정기간동안 빨래감을 모아서 돌려주고, 불필요한 추가행굼등을 덜할 수록 전기와 물을 아낄 수 있다. 이산화탄소 발생은 꼭 무엇인가를 연소할때만 생긴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우리가 사용하는 전기를 만들기위해서나 전기를 사용하면서도 발생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이산화탄소'이다.

 
    생활 속 CO2 줄이는 방법... 식습관을 고치자.
밥이나 반찬이 적으면 '야속'하게 생각되는게 우리들의 '정'이다. 하지만 이제 세상은 변했고 적은 듯 먹는것이 건강에도 좋다고 하니 적은 양으로 몇번을 나누어 먹는게 좋다. 건강뿐만 아니라 환경오염에도 좋다는 사실을 알았을까?!

음식물 쓰레기에서 발생하는 CO2와 기타 오염요인을 줄이기위해서는 단하나 '적은 양'을 자주 먹으면 되는 것이다. 그만큼 불편함은 존재하겠지만 반대로 버려지는 음식물은 적어진다는 점.

 
    생활 속 CO2 줄이는 방법... 실내 적정온도를 유지하라.
지금과 같은 여름에는 에어컨을, 겨울에는 보일러를 사용한다. 이러다보니 요즘은 날씨를 전혀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여름에는 '냉방병'에 걸리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니...잘 살게되었다고 좋아해야 할지 아니면 부끄러운 것인지 구분도 모호하다.

실내 적정온도는 여름철이 26~28도, 겨울철이 18~20도라고 한다. [사실 이정도면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춥죠~] 지키기 쉽지 않은 온도이지만 그래도 건강과 환경을 위해서 지켜보려고 노력하면 꽤 결과는 좋다는 점. 실내 적정온도를 지켜주면 지갑이 얇아지는 것도 막아주는 보너스까지~!



CO2를 줄이면... 지구도 건강해지고, 사람들의 경제도 살릴 수 있다고 한다. 물론 그것이 정확한 무엇인가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체감하기에는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위해서...그리고 우리를 위해서 이산화탄소를 줄여야하는게 사실이다. 지금 이시간에도 북극의 얼음을 녹고 있다고 한다. 남의 일이라고 보기에는 녹는 속도가 예전과 달리 엄청난 속도라고 한다. 이런 포스트 하나가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생각하게 할 수 있다면 그 자체가 굉장한 시작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에 맞는 '생활 속 CO2 줄이는 방법'을 생각해보고 한가지씩 해본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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