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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각수(부동액)

노란색 진공 마크를 찾아라! 엔진의 온도는 중요하다. 엔진이 열 받아서 문제가 생기면 엔진 이상으로 당신도 열 받아서 머리에 김이 날 것이다. 이를 막기 위해선 틈틈이 냉각수를 미리 보충해야 한다. 냉각수 통의 위치는 차종마다 다르지만 노란색 진공 마크가 붙은 뚜껑을 찾으면 된다. 다행히 검은 기계 뭉치 속에서 원색 표식은 등대와 같다. 특이사항으로는 뚜껑을 누른 상태에서 돌려야 열린다는 점. 뜨거워진 냉각수가 분출하는 불상사를 막기 위한 안전장치인 셈이다. 보통 냉각수는 물과 부동액을 50 대 50으로 섞어서 사용한다.

파워핸들 오일 & 워셔액

사소하지만 잊으면 낭패 파워핸들 오일은 자동차 핸들을 부드럽게 움직이도록 한다. 때문에 파워핸들 오일이 부족하면 핸들을 돌리는 일이 극기 훈련으로 변할지도 모른다. 차종에 따라 오일의 양을 표시하는 표식이 없는 경우도 있으니 핸들 저항에 따라 스스로 판단해 보충해야 한다. 교환 시기는 매 2만km 주행 시. 워셔액 주입구는 보닛 앞쪽에 있다. 아, 운전 중에 얼음 결정을 구경하고 싶지 않다면 워셔액 대신 물을 넣는 무식한 모습을 보이진 않길 바란다. 물이 언다는 사실은 이미 유치원에서 배웠다. 미리 미리 챙기자.

브레이크오일

운전석 앞쪽을 주목  엔진만큼이나 중요한 브레이크. 자신의 차를 폭주 기관차로 만들고 싶지 않으면 항상 브레이크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핸드 브레이크를 채우지 않았는데도 브레이크 경고등이 들어오면 브레이크 오일이 부족하거나 브레이크 라이닝이나 패드가 닳은 경우다. 브레이크 오일이 부족하다면 보충하면 끝. 보닛을 열면 운전석 앞쪽에 수통 모양의 브레이크 오일통이 보인다. 목표 확보 완료다.


DOT 3가 뭔지 알아? 브레이크 오일은 특별히 레벨 게이지로 살펴보지 않아도 된다. 통 옆에 ‘MAX’와 ‘MIN’으로 높이가 표시돼 있어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오일이 바닥에서 찰랑거린다면 보충해야 한다. 이때 자신이 넣은 오일 종류를 알아야 한다. 휘발유차와 경유차 모두 보통 ‘DOT 3’라는 오일 종류를 쓴다. 하지만 간혹 경주용 차에 쓰는 ‘DOT 4’를 쓰는 경우도 있으니 확인해서 손해 볼 것 없다. 교환은 보통 매 2만~4만km 주행 시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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