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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카와 DSLR이 보급되면서 사진의 '찍는 재미'에 폭 빠진 분들을 주위에서 쉽게 만나게 된다. 이런 분들은 '출사'를 나가서 다양한 사진을 담아오는 재미에 주말을 기다릴 것이다. 필자 역시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사진'에도 취미가 생겼고... 물론 부족한 실력이지만 '사진을 즐기자'라는 생각으로 가족이나 제품 사진을 찍을 때 보다 멋진 사진을 담아보려고 노력한다.

  이번 포스트를 이렇게 시작한 것은 필자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디카와 DSLR을 구입하는 분들이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태어난 아기 사진부터 가족 사진, 주변의 풍경 등을 찍으며 사진을 배우기 시작한다는 것이고, 과거의 '필름 카메라'와 달리 파일로 저장되기 때문에 비용의 부담없이 많은 사진을 연습할 수 있다는 점이 요즘 카메라의 장점으로 인식할 것이다.

  그런데... 모든 것이 그렇듯이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는 법! 옛날 필름카메라 시절에는 사진을 찍으면 무조건 인화를 해서 사진첩에 사진을 보관했다. 하지만 요즘은 어떤가... 전부 그림파일로 저장되기 때문에 인화를 하는 경우보다는 그냥 파일로 보관하는 경우가 많아졌고, 컴퓨터나 스마트폰, 태블릿PC로 확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이렇게 다양한 디바이스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은 '언제 어디서나'라는 조건에서는 분명히 매력적인 부분이다. 하지만, 가끔 사진첩에 보관된 사진을 보는 재미나 실제 손으로 만져지는 사진을 친구와 가족끼리 나눠보는 재미는 어떤 IT제품도 줄 수 없는 매력일 것이다.


  사실, 이런 생각을 갑자기 오늘에서야 한것은 아니다. DSLR에서 주로 사용하던 '단렌즈'에 추가로 '줌렌즈'를 구입하면서 보다 많은 사진을 찍고 예쁘게 담은 사진을 '출력(인화)'하겠다는 생각으로 렌즈와 함께 구입한 컬러레이저 프린터의 모습이다. 그러니까 벌써 1년이 다 되어가는 것으로 기억한다.

  컬러에 레이저라고 하니까... 돈도 출력할 수 있을 듯하지만... 실제 사용을 해보면 생각보다 사진 출력에서는 부족한 모습을보여주었고, 너무 부족한 인쇄물로 인해서 A/S센터에도 몇번이나 전화를 했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이 컬러레이저 프린터가 '사진'만 그렇지... 일반 인쇄물에서는 좋은 성능을 보여줬기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불평을 줄이고 열심히 사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역시 처음 생각하던 '사진 인쇄'에 대한 것은 변함이 없었다.


  그러다 지난 주 이웃블로거인 '악랄가츠'님의 소개로 Bolle Photo의 '포토 프린터' 체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위 사진에 보이는 것이 바로 'Bolle Photo'의 포토프린터 BP-100의 박스모습이다.

  필자와 같이 '사진 인화'를 위해서 특화된 포토 프린터가 프린터 시장에서 어느정도 판매를 보여주고 있지만, BP-100이 갖는 특징은 '아이폰과의 연결성'이다. 


  위 사진에 있는 것이 BP-100의 특징을 간단히 설명한 것인데... 좌측부터 설명해보면 다음과 같다.

1 Consumable : BP-100 패키지(박스)에는 기본 12매의 카트리지가 포함(탑재)되어 있는데... 이 카트리지는 리본(ribbon)과 인쇄지(Paper)가 같이 들어있어서 사용자는 카트리지만 구입하여 변경하면 모든 준비를 한번에 할 수 있는 것이다.

for Android Phones : 앞에서 BP-100이 아이폰에 특화되어 있다는 것이 BP-100의 특징이라고 했지만... 안드로이드가 탑재된 스마트폰에서 사진을 출력할 수 있다. 아이폰과 동일한 기능을 제공하는 'Bolle Photo'가 (안드로이드)마켓에 이미 등록되어 있어 다운로드/설치가 가능하다. 단,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경우는 USB 케이블을 통해서 BP-100과 연결해주어야 한다는 차이가 있을 뿐이다.

Charger for iPod touch, iPhone and iPad for Android Phones : 안드로이드와 아이패드의 경우는 USB케이블을 이용하여 연결하면 충전도 가능하다. 특히, iPod Touch(아이팟 터치)와 iPhone(아이폰)의 경우는 BP-100의 상단에 있는 도크(Dock)를 이용하면 보다 편리하게 충전이 가능하다.




  사실, Bolle Photo의 개봉기(언박싱)을 동영상으로 찍을 생각은 전혀 없었다. 그런데 너무나 박싱이 깔끔하고 안전하게 되어 있어서 이런 패키지에 대한 칭찬으로 휴대하고 있던 디카로 정말 허접하지만 동영상을 촬영했다.

  실제로 동영상에서 보이는 것처럼 배송과 같은 제품 이동시 파손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다른 제품들도 패키징에 신경을 쓰는게 사실이겠지만... Bolle Photo의 패키징은 정말 단단하고 안전하게 된 느낌을 받았다.


  일명 '뽁뽁이'라고 부르는 에어캡에도 수준은 있는 법! 에어캡을 패키징에 딱 맞도록 만들어놓은 것도 너무 좋았다. 사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국내외 명품 브랜드라고 불리는 제품의 개봉기를 다루는 경우가 많지만, 올해 해본 '언박싱'중에서 가장 안전하고 깔끔하게 포장된게 Bolle Photo가 아닌가 생각한다.

  '저게 뭐 별거라고~' 하면서 생각하는 분들이 계실것이다. 하지만, 요즘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서 구입하는 대부분의 제품이 '택배'로 배송되는데... 배송과정 중에 생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한다고 생각하면 '별거 아니다'가 아니라 '가장 중요한 기본이다'라고 표현하는게 맞을 것이다.


  Bolle Photo BP-100의 모습이다. 아이폰(아이팟터치)와 연결할 수 있는 도크(Dock)때문인지 프린터라는 생각보다 모바일기기와 연결해서 사용하는 오디오 제품처럼 보였다. 그만큼 색상이나 디자인이 사용자의 시선에 노출되는 곳에 위치해도 전혀 인테리어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반짝이는 유광 플라스틱 재질과 함께 화이트와 실버를 잘 조합한 모습이 깔끔하면서도 세련됨을 보여주며, 정면 뿐만 아니라 측면 역시 군더더기 없는 모습이다. 단, 아이패드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경우는 USB케이블로 연결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Bolle Photo BP-100이 갖고 있는디자인이나 인테리어적인 장점에 좋지 않은 점으로 지적될 수 있다. 


  반대편 측면(전면의 좌측면)에는 카트리지를 탈부착하는 덮개가 있다. 덮개를 여는 것은 위 사진처럼 가볍게 위쪽을 눌러서 당겨주면 쉽게 열 수 있다.


  덮개를 열면 카트리지를 분리하는 방법이 소개된 그림이 눈에 들어온다. 카트리지의 탈부착은 정말 쉬운데... 위 사진에 보이는 '주황색'부분을 살짝 아래로 눌러주면 카트리지가 본체와 분리되고 가볍게 잡아 당기면 된다. 반대로 카트리지를 부착하려면 카트리지를 꺼낸 것과 반대로 방향을 맞춰서 안쪽으로 끝까지 밀어주면 된다.


  패키징(박스)에서도 Bolle Photo의 칭찬을 했지만... 카트리지 탈부착에서도 '그림안내'는 당연한 것으로 인식되지만, 카트리지를 탈착할때 사용하는 레버형태의 부분을 '주황색'으로 하여 초보 사용자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은 칭찬할만하다.

  보통의 기업이 너무나 쉽고 간단한 부분은 '누구나 잘 할꺼야~'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작은 배려가 정말 초보 사용자들에게는 너무나 좋은 모습이라는거~ 특히, 포토 프린터의 경우는 IT를 잘아는 분들보다 컴퓨터나 태블릿PC,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보는게 어려워서 인화를 하려는 분들이 사용할 수 있으므로 더욱 저런 배려가 필요한게 사실이다. (속칭, IT 좀 안다는 분들은 사진 인화 자체를 안하는 경우도 많으니까~)


  기본으로 탑재된 카트리지를 제거하는 모습이다. Bolle Photo의 BP-100은 '염료승화'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참고로 염료승화식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해보면... 각 색깔별로 된 염료토너를 가열해서 승화시키고 이 토너를 전용 인화지 표면에 달라붙게 해서 인화하는 방식을 말한다.


[참고] 염료승화 방식과 잉크젯 방식... 어떤 것이 좋은가?
포토프린터를 구입하는 분들이 '염료승화'와 '잉크젯'이라는 두가지 방식을 놓고 고민한다. 두가지 방식의 차이를 간단히 '장단점'으로 이야기하면...

   염료승화식 : [장점] 사진 품질이 좋고 속도가 빠르다 [단점] 전용카트리지(전용지)만 사용이 가능하다
   잉크젯방식 : [장점] (A4 등) 큰 문서출력 가능 [단점] 속도 및 사진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

  사실 요즘 포토프린터는 두가지 방식에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기술적인 발전과 비용적인 문제가 해결되었다. 즉, 염료승화식이 좋다 잉크젯방식이 좋다라고 딱 잘라서 이야기를 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어떤게 좋은가보다는 어떤 제품이 나에게 잘 맞는가를 생각하고 구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게 BP-100의 전용 카트리지 모습이다. BP-100을 구입하면 기본으로 12매가 들어있는 카트리지가 포함되어 있다.


  실제 BP-100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에 '어플'을 설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사용자 메뉴얼에 있는 'QR코드'를 인식하여 해당 어플까지 바로 연결도 가능하지만... 이런 과정이 어려운 분들이라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는 마켓에서, 아이폰은 앱스토어에서 'Bolle Photo'를 검색하면 쉽게 어플을 찾을 수 있고 설치 및 다운로드도 어렵지 않게 진행할 수 있다.


  어플 설치만큼 Bolle Photo BP-100을 사용하는 방법도 너무 쉬운데... 아래 동영상을 통해서 아이폰과 Bolle Photo의 사용모습을 살펴보자!


  동영상을 보면서 느낄 수 있었겠지만... 아이폰과 BP-100은 딱 맞는 최고의 조합을 보여준다. 책상 한 켠에 놓여진 BP-100은 아이폰의 충전과 함께 필요한 사진을 쉽게 인화(인쇄)할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 될 것이다.



  현재 Bolle Photo BP-100은 출시를 앞두고 있는 제품이다. 오는 6월 말경 제품이 정식 출시되면 BP-100의 가격과 카트리지 가격등을 알 수 있을 예정이다. '가격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그냥 제품만 놓고 본다면 아이폰 사용자에게는 정말 매력적인 포토프린터가 아닐까 생각한다.

  대부분의 포토프린터가 DSLR과 디카에서 사용되는 SD메모리 카드를 사용하도록 하는 것에 비해서 BP-100은 아이폰과 같은 모바일기기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우리가 일상에서 디카나 DSLR보다 아이폰과 같은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더 많이 찍는 다는 것을 잘 반영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오는 6월 30일까지 Bolle Photo 페이스북 페이지 오픈 이벤트Bolle Photo 페이스북에서 진행중이다. 페북 친구에게 Bolle Photo도 소개하고 페북에 초대해서 Bolle Photo 정품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는 행운을 노려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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