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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경제난 때문일까 경제와 관련된 희소식을 전해듣기란 그렇게 쉽지 않은 것이 요즘이다. 어제 인터넷에서 발견한 희소식이 하나 있어 소개를 해보려고 한다. 바로 '비스마야 신도시(bismayah new city) 추가 수주'이다. 비스마야는 이라크의 신도시로 이라크 정부가 전후 복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100만 가구 국민주택 건설사업의 첫 프로젝트가 펼쳐지는 곳이다.




지난 글('80억 달러의 최대 규모! 한화의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공사')에서 필자는 10만 가구 국민주택 건설 사업에 커다란 부분을 차지하는 한화그룹의 건설 기술력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했었다. 이라크 내전 발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비스마야관련으로 이라크를 세 차례나 직접 방문했고, 그때마다 이라크 정부 및 업계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서 이라크 건설에 대한 한화그룹의 강력한 의지를 강조하였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진심 어린 방문 및 노력과 현지에서 열심히 자식의 역할을 꾸준히 한 한화그룹 직원들의 의지 때문인지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프로젝트와 관련된 추가 수주를 성공했다.


한화그룹이 발표한 추가 수주 공사 내용(개요)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공사명 : 이라크 비스마야 소셜(Social) 인프라 사업

위치 : 비스마야 신도시 내/외부지

금액 : $21.2억(약 2.34조원)

내역 : 총 20개 Project - 학교, 병원, 소방서, 경찰서, 우체국, 탁아소, 주유소, 청소년센터, 스포츠 운동시설, 버스터미널, 보건소 등



지난해 말 경영에 복귀한 직후 김승연 회장이 택한 첫 해외 출장지가 비스마야 건설현장이었고, 이라크 방문 후 귀국길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김성연 회장은 '빈손으로 돌아오진 않았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 말이 세상에 알려진지 약 4개월이 지난 지금 한화그룹은 앞에서 소개한 총 21.2억불 한화로 약 2.34조원 규모의 비스마야 신도시 소셜인프라(사회기반시설) 공사를 추가 수주한 것이다.


한화에서 추가 수주한 이라크 비스마야 소셜인프라 사업은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공사와 연계된 추가 공사로 우리나라의 '분당'급 규모인 10만호 규모의 신도시를 구성하는 필수 시설인 약 300여 개 학교(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비롯한 병원, 경찰서, 소방서, 도로, 상하수도 등을 포함하는 사회기반 시설 공사이다. 약 60만 명이 거주하게 될 이라크의 비스마야 신도시의 자족 기능 강화를 위해서 이번 공사가 추진(진행)되었고, 공사 완료 시점인 2019년이 되면 이라크 내전 이후 현대화된 도시로써 이라크의 발전된 위상을 보여주는 멋진 사례이자, 첫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비스마야 신도시(Bismayah New City)와 관련된 정보는 국내 언론은 물론이고 'BNcP(Bismayah New city National Housing Program)' 홈페이지에서도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현장 방문을 비롯한 건설 현장의 소식은 해외에서도 중요 소식으로 전달하고 있다.


비스마야 신도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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