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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의 저녁 식사에서 우연히 시작된 '옵티머스 빅'에 대한 이야기... 이번 포스트에서는 친구에게 필자가 '옵티머스 빅'을 추천한 이유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친구 : 너 또 휴대폰 바뀐거야? 전에 아이폰 아니였어?
세아향 : 응, 전화가 잘 안되서~
친구 : 참! 나도 휴대폰 하나 사려고 하는데... 뭐 좋은거 없을까?
세아향 : 그래? 통신사가 어딘데?
친구 : LG U+야.
세아향 : U+? 전화 잘 돼?
친구 : 난 회사 들어가서부터 계속 U+ 쓰는데 잘 되던데... 그리고 인터넷하고 집전화가 LG거든~
세아향 : 스마트폰 살꺼아냐? SKT나 KT면 폰이 많아서 고르기 힘들겠지만...                U+는 스마트폰 별루 없지 않아? 갤럭시S2어때?
친구 : 나도 갤럭시S2 생각하고는 있는데... 주변에서 다 그거 사니까 쫌 그렇더라고~
세아향 : 아! 그럼 옵티머스 빅어때? 내가 잠깐 써봤는데 좋더라고~
친구 : 요즘 빅뱅이 선전하는거... 그거 뭐가 좋은데?


  누구나 나눌 수 있는 대화이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대화일 것이다. 여기서 우선 LG U+라는 통신사와 갤럭시S2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 역시 대부분 공통적인 부분일 것이다. 우선 LG U+의 경우는 과거 통신(전화연결 등) 상태가 좋지 않다는이야기가 있지만, 최근에는 사용자들 입에서 특별한 차이가 없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으며, 갤럭시S2 역시 SKT/KT/LG U+ 3개 이통사(이동 통신사)를 통해서 판매되고 있어서 '너무 흔한 모델'로 평가받는게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친구에게 '옵티머스 빅'을 추천한 필자가 친구에게 '추천한 이유' 즉, '옵티머스 빅이 좋은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한 것을 통해서 다른 분들에게도... 특히, 옵티머스 빅을 구입하려는 분들에게도 정보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 포스팅을 해보는 것이다.

  그럼, 필자가 친구에게 옵티머스 빅을 추천한 이유를 살펴보자!



추천 이유1, LG U+를 사용하고 있으니까...
  국내 이동통신사의 절대 강자는 역시 'SK텔레콤'이다. 하지만, 모든 사용자가 'SKT'를 사용하고 있는 것은 분명히 아니다. 사용자들마다 갖고 있는 상황이나 이유로 저마다 다른 이통사를 선택하여 사용한다. 사실, 아이폰이 출시하기 전에는 '단말기(휴대폰 또는 스마트폰 등)'때문에 이통사를 변경하는 이유는 거의 없었다. 즉 다시 말해서 이통사를 먼저 선택하고 단말기를 선택하는게 일반적이라는 것이다.

  LG U+(과거, LGT)의 경우는 저렴한 요금제를 통해서 사용자를 유치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사용자들은 그런 점을 먼저 보고 LG U+의 서비스에 신뢰와 만족이 예상될 때, LG U+의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단말기를 선택한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LG U+라는 이통사는 '옵티머스 빅'선택의 기본이 되어주는 것이다. LG U+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단말기 중에서 'LG U+'만을 위해서 디자인되어 출시된 모델(LG U+ 단독모델)은 무엇일까?


 


  위에 보이는 스크린샷(캡쳐)는 LG U+ 모바일 홈페이지에 있는 U+ 모바일 최신 휴대폰 소개부분이다. (캡쳐 시점 : 2011년 6월 5일) 여기서 보면 갤럭시 S2, 옵티머스 빅, 옵티머스 마하, 스카이Vega Xpress, 갤럭시 네오가 보인다. 여기서 '최신 단말기'를 찾는 분들이라면 '갤럭시 S2'와 '옵티머스 빅' 두가지를 놓고 생각하실 것이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사용자 분들은 이렇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은 한번 사면 2년은 써야 하니까... 어차피 구입할 꺼면 최신제품으로 사는게 좋겠지?"



추천 이유2, 갤럭시 S2보다 옵티머스 빅을 추천한다...
  앞에서 'LG U+'라는 조건을 생각할 때, 갤럭시 S2와 옵티머스 빅을 떠올린다고 했을 때... 그 다음 중요한 스마트폰 선택은 바로 '가격'이다.

 


  LG U+ 모바일의 '보상기변'관련 가격을 살펴보면 위와 같다. 다른 부분을 정리하고... 가격적인 부분만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갤럭시 S2
출고가 : 847,000원 / (최저) 구매가 : 313,600원

옵티머스 빅
출고가 : 847,000원 / (최저) 구매가 : 102,400원


  사실, 두 스마트폰의 사양(스펙)이 동일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스펙에 대한 부분은 다시 언급하겠지만... 우선은 '가격'만 놓고 보면 옵티머스 빅이 보다 저렴하다. 그런 점에서 옵티머스 빅을 먼저 추천하게 된다. 어차피 최근 모바일 시장의 분위기를 보면 6개월이 지나면 가격이 하락하는 경우가 많은데... 굳이 비싼 스마트폰을 추천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더구나, LG U+를 선택하는 분들의 대부분이 '저렴한 요금제'가 이유인데... 저렴한 요금제와 높은 단말기 할부금이라는 조합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옵티머스 빅'이 더 눈에 띄는 이유이다. 참고로 위 사진처럼 '070' 서비스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추천 이유3, 괜찮은 스펙이라서...
  갤럭시S2는 듀얼코어, 진저브레드(안드로이드 2.3), 카메라(800만 화소)라는 스펙으로 옵티머스 빅보다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게 사실이다. 물론, 4.3인치 디스플레이에서는 'Super AMOLED(갤럭시 S2)'와 'Nova(옵티머스 빅)'로 우열을가린다는게 일반 사용자 측면에서는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는다. 즉, 스펙면에서는 '갤럭시 S2'가 좋다는 것이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구매가 역시 옵티머스 빅 보다 높은 건 당연하다.

  이런 스펙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면, '일반 사용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필자가 추천한 상대는 '친구'로 일반 사용자이다. 스마트폰에 대해서 어느 정도 사용법과 스펙에 대한 중요도를 알고는 있지만... 그 사용이 그렇게 전문적이지 않다. 그런 사용자입장에서 '옵티머스 빅'의 스펙이 우리가 이야기하는 '허접하다'라고 할 수 있을까?

  일반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상황을 통해서 이야기해보자!


스마트폰 활용기 : 앵그리 버드같은 게임을 위한 스마트폰!
  스마트폰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프로그램, 어플)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게임'을 떠올린다. 그런 게임을 구동하는데 1GHz이상의 CPU는 빠른 구동 속도를 보여줄 수는 있지만... 구동 자체의 여부는 1GHz이상의 차이가 불필요하다. 물론, 고사양을 요구하는 게임이 속속 등장한다고 예상할 때는 '1.2GHz의 듀얼코어'가 매력적일 수 있지만...

스마트폰 활용기 : 음악듣고 영화보고 카톡하기 위한 스마트폰!
  MP3 음악을 듣고, TV프로그램과 최신 영화를 보고... 카카오톡으로 친구와 이야기하는 스마트폰이 가장 일반적인 모습일 것이다. 이런 기능들에서 옵티머스 빅이 갖고 있는 스펙은 '충분하다' 그 이상을 보여줄 것이다. 문제는 커녕 잘 돌아간다는 것이다!

스마트폰 활용기 : 인터넷 검색을 위한 스마트폰!
  Wi-Fi의 경우는 전혀 문제가 없이 다른 스마트폰과 동일한 모습을 보여주는게 사실이지만, 3G부분에서는 다소 늦은 모습을보여주는게 사실이였다. 이 부분은 옵티머스빅보다 'LG U+'라고 하는 이통사의 부분이기는 하지만... 단, 야외에서 인터넷 검색을 할 때는 NOVA디스플레이가 갖고 있는 '높은 시인성'이 인터넷 검색을 보다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이다.

스마트폰 활용기 : 심심풀이용 DMB를 위한 스마트폰!
  스마트폰에 'DMB'가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라면 국산 스마트폰을 진정한 스마트폰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는 갤럭시 S2와 옵티머스 빅이 동일하지만, 옵티머스 빅은 'U+모바일TV'앱을 통해서 IPTV와 같은 서비스(기능)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간단하게 몇가지 사항을 놓고 살펴보면 역시 옵티머스 빅이 '갤럭시 S2'에 비해서 크게 낮은 성능을 보여주는 부분은 그렇게 많지 않다. 쉽게 이야기하면... 전문적으로 스펙을 비교하고, 각 사양을 하나하나 따지고 비교하지 않는다면... 일반 사용자들에게 '옵티머스 빅'은 분명히 사용할만한 스마트폰이라는 것이다.



 추천 이유4, 너무 많은 갤럭시 S2보다 옵티머스 빅이 좋다...
  결정적으로 '갤럭시 S2'보다 '옵티머스 빅'을 추천하는 이유는 LG U+라는 이통사를 놓고 생각할 때, 옵티머스 빅이 LG U+의 전용 모델이므로 그만큼 '희소성'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반대로 다양한 사용자가 갖고 있는 갤럭시 S2를 구입하고 싶은 분들도 있지만... 만약 그렇다면 SKT나 KT의 갤럭시 S2를 추천하고 싶다. 분명히 LG U+라면 옵티머스 빅이 보다 매력적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부분은 '스펙'이나 '성능', '기능성'이 아니라 사용자의 '감성'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어차피 비슷한 성능이고, LG U+를 사용하고 있다면 남들이 다 사용하는 갤럭시 S2보다 옵티머스 빅이 더 좋다는 것이다. 단, 이런 주관적인 부분은 사용자마다 다를 수 있으니 추천이유의 마지막에 넣은 것이다.




  옵티머스 빅의 최대 장점은 분명히 'BIG'이라고 하는 4.3인치 노바 디스플레이이다. 하지만, 갤럭시 S2의 출시와 함께 더이상 아무도 '옵티머스 빅'의 4.3인치를 'BIG'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 점을 생각하면 옵티머스 빅은 최고의 무기를 써먹기도 전에 빼앗긴 셈이다.

  하지만, 지난 5월 인터넷 기사를 보면 LG U+에서 갤럭시 S2만큼은 아니지만 옵티머스 빅도 1만대 이상 팔리며 인기몰이 중이라는 내용을 보았다. [관련 기사 바로가기] 이런 점을 보면 분명히 옵티머스 빅은 'LG U+'에서는 효자 노릇을 하고 있는 스마트폰 중 하나라는 것이다.

  옵티머스 빅은 이제 '최신 스마트폰'이나 '최고의 스마트폰'이라는 수식어를 사용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괜찮은 스마트폰'이며, '추천할만한 스마트폰'임에는 틀림없다. LG U+를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한번 쯤은 옵티머스 빅을 꼭 체험하고 스마트폰을 골랐으면 하는 바램이다.

 

본 글에 소개한 제품은 리뷰용으로 LG전자로부터 무상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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