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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시드니(Sidney)'를 시작으로 '브리즈번(Brisbane)' 그리고 이번에는 '멜버른'이다. 많은 분들이 호주의 '멜버른'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유는 바로 19세기 금광의 발견으로 영국의 식민지 중 가장 번영한 도시였고, 20세기 초 시드니와 국가의 수도 결쟁 분쟁이 있기 전까지 호주의 수도였다.



  멜버른(Melbourne)은 호주에서도 남쪽 부분에 위치하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빅토리아 주의 주도이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멜버른(Melbourne)'은 1951년 금광이 발견되면서 '골드러시(Gold Rush)'라고 불리는 부흥기를 얻게 되어 자연스럽게 대도시로 성장했다. 멜버른이 '금(Gold)'때문에 인기를 얻었던 것은 맞지만, 멜버른의 매력이 '금(Gold)'하나라고는 이야기할 수 없다. 왜냐면 금의 산출량이 줄어든 뒤에도 광산 이직자를 제조업이 흡수하면서 큰 위기 없이 꾸준히 성장을 해왔기 때문이다.


  20세기 초까지 호주의 최대 도시이자, 수도로써 멜버른은 잘 구획되고 생활하고 편리하며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0위안에 선정될 만큼 유명한 곳이다. 그 외에도 경마(멜버른컵)와 F-1 자동차경주(F-1 월드그랑프리), 테니스(호주 오픈)의 3대 스포츠 행사가 펼쳐지는 스포츠의 도시이기도 하다.


  위 지도에 표시되어 있는 멜버른의 관광 명소를 하나씩 살펴보며 세련되고 편하면서 멋스럽게 연출된 낭만의 도시, 멜버른을 구경해보자!


[참고] 멜버른은 국내에서도 직항편이 있어 쉽게 방문할 수 있다. 호주 여행을 멜버른에서 시작할 경우, 멜버른에서 시드니로 이동도 쉽다. 하우에 시드니와 멜버른 구간의 항공편이 50편 이상 운항된다고 하니 언제든지 쉽게 이동할 수 있다.




피츠로이 가든(Fitzroy Gardens)

 멜버른 중심지의 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피츠로이 가든'은 멜버른을 '정원의 도시'라고 부를 때 대표되는 정원(Garden)중 하나이다. 그만큼 피츠로이 가든(Fitzroy Gardens)은 숲이 무성하고 아름다워 오전 시간에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다. 오전에 피츠로이 가든을 방문하면서 많은 나무와 숲에서 내뿜는 신선하고 맑은 공기를 느끼며 관광을 시작할 수 있다.


  멜버른이 잘 계획된 호주의 대표 도시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후 관광코스는 대부분이 '씨티투어'적인 느낌을 받을 것이다. 그런 점을 생각하면 멜버른 관광을 피츠로이 가든에서 시작한다면 여유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고, 씨티투어에서 느끼기 어려운 색다른 매력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피츠로이 가든(Fitzroy Gardens) 중앙에는 영국의 옛 '튜더(Tudor)' 왕조 시대의 마을 모습을 미니어처로 전시하고 있는 '튜더 빌리지(Tudor Village)가 있어, 볼거리 역시 풍성하다. [참고 : 튜더(Tudor) 왕조의 이야기를 다른 드라마, 튜더스]




세인트 패트릭 성당(St. Patrick's Cathedral)

  1985년부터 1939년까지 80여 년의 세월에 걸쳐 건축된 호주 최대 규모의 천주교 성당이 바로 '세인트 패트릭 성당(St. Patrick's Cathedral)'이다.



 하늘로 쭉 솟아 있는 고딕양식의 높은 첨탑과 아름다운 스테인리스 장식이 보는 것만으로도 인상적인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다. 국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모습 때문에 해외 관광에서 가장 많이 사진을 촬영하는 명소가 이런 곳이 아닐까 생각한다. 참고로 멋진 모습때문에 사진촬영을 많이 하는데... 현재도 천주교 성당으로 사용중인 만큼 야외에서도 주의를 해야 하지만, 무엇보다 실내에서는 정숙하고 사진 촬영시 플래시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앞에서 살펴본 피츠로이 가든(Fitzroy Gardens)에서 도보로 20여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는 것도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의 장점이다. 종교와 상관없이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을 방문하는 경우 성당 내부를 꼭 살펴보고 가능하다면 '미사'에도 참여해 본다면 멋진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빅토리아 주 의사당(Parliament Building of Victoria)

  1885년부터 1927년까지 26년간 호주의 국회 의사당으로 사용된 건물이다. 1927년 캔버라로 수도가 이전되면서 옮겨졌는데... 현재는 빅토리아주의 의사당으로 사용되고 있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웅장한 모습만으로도 빅토리아 주 의사당은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회의 기간 중에는 관람이 가능하지만 특별한 관심이 있는 관광객들은 가이드 투어를 위해서는 한달에 3~6일 정도 열리는 주 의회 기간(Sitting Day)를 피해서 일정을 짜야 한다.




퀸 빅토리아 마켓(Queen Victoria Market)

  우리나라의 경동시장이나 다양한 재래시장과 같은 곳이 '퀸 빅토리아 마켓'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퀸 빅토리아 마켓은 1878년부터 이어진 '서민들의 시장'이다. 오래 전부터 꾸준히 열린 시장(마켓)이기 때문에 멜버른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인기 있는 곳이다. 그만큼 관광객들도 자주 찾는 곳인데...


  야채, 과일, 육류 외에도 의류, 화장품, 악세사리, 잡화까지 다양한 물건을 판매하고 있다. 가격도 저렴하고 다양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는 점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엄마 손을 잡고 시장 구경을 가는 것처럼 퀸 빅토리아 마켓은 맛있는 길거리 음식을 먹으며 부담없이 아이쇼핑을 즐기기에도 충분하다.




크라운 카지노(Crown Casino)

  관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있다면 '카지노(Casino)'이다. 크라운 카지노는 호주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카지노이다. 1994년 문을 열어서 매일 20만명에 가까운 사람(관광객)이 찾아있을 만큼 규모도 대단하다.


  크라운 카지노는 '크라운 엔터테인먼트(Crown Entertainment Complex)'안에 위치하고 있는데... 카지노 뿐만 아니라 2개의 호텔 타워와 나이트클럽, 영화관, 레스토랑 등 이용할 수 있는 부대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카지노를 방문하는 분들에게는 다양한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고 하니, 호주 카지노를 방문하고 싶다면 '크라운 카지노'는 빼놓을 수 없는 관광명소일 것이다.



유레카 스카이덱88(Eureka Skydeck88)

  전망 좋고, 스릴 넘치는 곳! 그곳은 바로 2006년 완공된 유레카 타워의 285m 지점에 위치한 호주 최고 높이의 전망대 '유레카 스카이덱88'이다.



  번지점프처럼 위험하지 않지만, 스릴만큼은 그 몇배를 자랑하는 곳이 유레카 스카이덱88에 있는 '더 엣지(The Edge)'이다. 이곳은 건물 외부로 돌출된 부분으로 바닥까지 모두 유리로 되어 있어 공중에 떠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고소 공포증이 있는 필자도 유레카 스카이덱88을 방문하고 싶은 이유는 바로 멀리까지 볼 수 있는 전망대 때문이다. 위에 보이는 사진이 유레카 스카이덱88에서 바라본 멜버른의 모습이다. 멜버른의 모습을 한눈에 담아두고 싶다면 꼭 방문해야 하는 곳이 바로 '유레카 스카이덱88 전망대'이다.



  멜버른은 과거 수도로 사용되었던 만큼 도시가 잘 꾸며져 있다. 그런 이유로 '관광' 역시 편리하고 쉽게 즐길 수 있다. 도보로도 이동이 가능하므로 다양한 관광지를 찾아다닐 때 비용적인 부분도 절약할 수 있다. 무엇보다 멜버른은 씨티투어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정말 곳곳에서 즐길 수 있는 관광요소가 많은 곳이다. '호주 최고'라고 불리는 수식어를 갖고 있는 관광명소만 찾아다녀도 멜버른의 하루는 금방 지나갈 것이다.


* 위에 작성한 관광지 정보는 '호주정부관광청'에서 관광명소인 멜버른에 대한 소개 자료를 기반으로 정리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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