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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대비 성능에서 '대만족'을 주며, 지금 이 순간에도 열심히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 '오디오플라이 AF45M'이다. 지난 글('스마트폰 추천 이어폰, 오디오플라이 AudioFly AF45M')에서 소개한 오디오플라이 AF45M은 아래 사진에 있는 오디오플라이 제품 가운데에서도 '중저가' 모델로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이어폰이다.



  이번 글에서는 AF45M보다 한 단계 높은 등급의 'AF56M'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현재 오디오플라이는 다양한 쇼핑몰을 통해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AF56M 역시 10만원대 이하의 가격으로 높은 가성비(가격대비성능)를 보여주는 제품이다.




  지난 AF45M 소개 글에서 살펴보았던 패키지와 유사한 모습을 통해서 '오디오플라이(AUDIOFLY)'가 갖고 있는 디자인적인 통일감을 느낄 수 있다. 물론 패키지 디자인에서부터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것 역시 AF56M이 갖고 있는 매력이다.





  AF56M은 '인이어(IN-EAR)' 제품이며, 마이크가 탑재되어 있다. 스마트폰에 AF56M을 사용하는 경우 깨끗한 통화 품질을 통한 핸즈프리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요즘처럼 더운 여름철 옷차림이 가볍고, 손에 들고 다니는 것이 많을 때면 이어폰에 마이크가 내장된 AF56M같은 제품이 훨씬 사용성이 높다는 것을 쉽게 경험할 수 있다.




  오디오플라이 제품을 이야기하면서 빼 놓을 수 없는 부분이 바로 위 사진에 보이는...


DESIGNED IN AUSTRALIA BY MUSICIANS 이다!


  오디오플라이(AUDIOFLY)는 창업자이며 동시에 퓨전재즈 기타리스트인 Dave Thomson에 의해 2011년 오디오 사업을 시작한 호주(AUSTRALIA)의 이어폰 제조사이자, 브랜드이다. 오디오플라이의 많은 직원은 직접 악기를 연주하는 뮤지션 및 밴드 활동을 하며 제품의 사운드를 조율한다.


  "음악을 위한, 뮤지션의 소리를 존경한" 이어폰을 만들기 위해 2009년 브랜드를 창립한 후 올해 초 CES2013에서 오디오플라이의 AF78은 디자인 및 기술상을 수상하며 일반 대중들에게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즉, 뮤지션에 의해서 디자인 되었다라는 것은 보다 전문적인 '오디오플라이'의 매력을 가장 잘 담고 있는 문구라는 생각이 든다.




  오디오플라이 제품 패키지는 제품을 구입할 때, 패키지를 개봉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위 사진처럼 이어폰의 디자인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AF56M 역시 사용된 소재가 주는 느낌과 디자인적인 매력 등을 직접 사용자 확인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AF56M이 갖고 있는 제품의 특장점을 소개하고 있는 부분이다. 관련 부분을 조금 더 쉽게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CUSTOM VOICED DYNAMIC DRIVER

  이어폰에서 '드라이버(DRIVER)'란 소리가 나는 부분을 말한다. AF56M은 13mm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통해서 풍성한 저음, 깊이 울리는 중음, 깨끗하고 밝은 느낌의 고음까지 담고 있다. 단 아쉬운 점은 10만원대 이하의 모델인 만큼 요즘 인기있는 BA드라이버 유닛이 아니라 다이나믹 드라이버 유닛을 사용했다는 것이다.


<참고> 다이나믹 드라이버와 BA드라이버의 차이

다이나믹 드라이버 유닛은 자석에 전류를 보내 진동판을 울리는 방식이며, BA드라이버 유닛은 전자석의 원리로 내부 금속판을 진동시키는 방식이다. 다이나믹 드라이버에 비해 BA 드라이버가 제품 생산시 보다 작은 크기가 가능하고, 내구성이 높다. 그 뿐만 아니라 BA 드라이버가 대체적으로 높은 해상도를 자랑한다. 다이나믹 드라이버의 경우는 해상도 부분에서는 BA 드라이버보다 낮은 결과를 제공할지 몰라도 전체 음이 부드럽게 느껴지며, 저음부에서 풍부한 음이 특징이다.



NOISE ISOLATING

  AUDIOFLY는 '인-이어(In-Ear)' 제품으로 일반 이어폰에 비해서 외부 소음 차단에 용이하다. 노이즈 이솔레이팅(NOISE ISOLATING)은 외부 소음을 차단하여 음악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AUDIOFLEX CABLE

  최근 출시된 이어폰들이 선호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케이블(CABLE)'이다. 케이블을 어떤 모양과 어떤 색상(컬러)로 하느냐를 놓고 이어폰의 디자인과 기능에 커다란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그 뿐만 아니라 일반 사용자 역시 이어폰을 착용하면서 얻게 되는 디자인적인 만족감의 대부분을 케이블에서 찾기 때문에 중요하게 생각할 수 없다.


  AUDIOFLY AF56M은 'AUDIOFLEX(오디오플렉스)' 케이블을 사용하여 단선과 꼬임을 방지하는데 효과적이다. 그 뿐만 아니라 필자가 테스트한 AUDIOFLY AF45M의 케이블은 '블랙' 색상으로 사용시 발생할 수 있는 이물질 및 오물로 인한 손상에서도 보다 안전하게 느껴졌다.



  그 외에도 DURABLE STORAGE TIN과 CLEAR-TALK 역시 AF56M을 더욱 고급스럽고 더욱 사용성 높은 제품으로 만들어주는 중요한 특장점 중 하나이다.




  그러면 이제, AF56M 개봉기를 통해서 실제로 AF56M의 디자인과 기능성을 이야기해보자!





  AF56M의 패키지는 위 사진처런 내부 패키지가 별도록 존재한다.  





  AF56M의 내부 패키지를 개봉하면 안쪽에 다양한 음악 장비가 인쇄된 고급스러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그 중에서 가장 시선을 먼저 끄는 것은 바로 '메탈 케이스'이다. AF45M이 휴대성을 강조한 파우치 모습의 케이스를 제공한 것에 비해서 AF56M은 휴대성과 함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한 메탈 케이스를 제공하고 있다.


  케이스에 있는 'NEVER MISS A BEAT'라는 문구에서 오디오플라이의 열정이 느껴졌다.





  메탈케이스의 전면 모습이다. 오디오플라이(AUDIOFLY)를 상징하는 마크인 'a'의 모습이 단순할 수 있는 메탈케이스의 디자인을 조금 더 고급스럽게 업그레이드 시켜주고 있는 모습이다.






  메탈케이스 안쪽은 '벨벳' 소재로 되어있다. 이는 AF56M을 휴대시 보관할 때 제품을 더욱 안전하게 보호해줄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뿐만 아니라 이어팁 역시 소음 차단을 위해 특수 제작된 것으로 사용자의 귀에 맞춰서 조금 더 완벽한 사운드를 제공하고자 하는 배려가 느껴졌다.


  추가로 제공되는 것이 S, M, L 사이즈 한쌍씩이며, 기본 이어폰에 장착되어 잇는 것이 M 사이즈이므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M 사이즈를 한쌍 더 제공하고 있다는 점도 사용자에게는 장점으로 느껴졌다.




  이어폰의 모습을 살펴보자!


  가장 먼저 '칭찬'해주고 싶은 것이 있으니 이어폰에 케이블과 연결되는 부분을 자세히 보면 좌우측 다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시각장애자를 위해서 좌우측 구분을 L과 R이라는 글자가 아니라 점자로 표시한 것이다. 정말 작은 배려이지만 의미있는 배려라는 생각이 들었다.


  AF56M은 전반적으로 AF45M에 비해서 제품에 사용된 소재 자체가 고급스러웠다는 이야기를 먼저 하고 싶다. 사용자 입장에서 '가격대비성능'에서 제품의 디자인이나 제품에 사용된 소재를 이야기하는 경우는 많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AF45M과 AF56M의 가장 큰 차별성은 제품 자체가 갖고 있는 디자인과 소재의 고급화라는 상각이 들었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AF56M이 갖고 있는 가격(10만원대 이하)보다 훨씬 고급스럽게 다가온다. 스마트폰에 사용할만한 이어폰을 찾는 분들에게 AF56M은 가격과 성능은 물론이고, 디자인적인 모습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것이다.


  이어폰의 디자인은 '눈'뿐만 아니라 '귀'로도 느낄 수 있는 매력 포인트인데, AF56M은 예쁜 디자인은 물론이고 착용감 좋은 디자인을 통해서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켜주는 제품이다.




  AF56M은 모던한 느낌을 통해서 고급스럽게 다가오는 제품으로... 사용하면 할수록 깔끔한 느낌의 이미지가 사용자에게 높은 만족을 제공한다. 컬러는 총 3가지로 출시되는데 Vino, Vintage White, Blue Tweed가 그것이다. 필자가 리뷰하는 AF56M은 'Blue Tweed' 제품이다.


  위 사진에 보이는 AF56M 케이블은 '코듀라'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일명 '칼국수 케이블'이라고 불리는 '플랫 케이블'과 함께 내구성이 높고 케이블 꼬임을 방지하는 것이 바로 '코듀라'소재의 이어폰이다. 그런 점에서 AF56M은 디자인과 기능을 잘 갖추고 있는 제품이라는 생각을 다시 갖게 해준다.


  실제로 AF45M과 AF56M을 사용하면서 '코듀라' 소재의 케이블이 갖는 플렛케이블 대비  장단점을 알게 되었는데, 플랫 케이블에 비해서 코듀라 소재의 케이블은 무게가 가벼워 쉽게 휴대가 가능하며, 케이블 단선에는 유사한 성능을 보여준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플랫 케이블보다는 케이블 꼬임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서로 장단점이 있는 만큼 사용자의 사용 패턴에 따라서 선택이 중요할 것이다.





  3.5파이(3.5mm) 금도급 단자의 모습이다. 이 부분 역시 AF45M에 비해서 훨씬 고급스러움을 담고 있는 AF56M의 매력적인 부분이다.






  AF56M에 탑재된 컨트롤러와 마이크의 모습이다. 볼륨 조절이 되지 않는다는 아쉬움은 있지만, 그만큼 조작 버튼이 '한개'로 디자인되면서 보다 사용성이 높아졌다는 것은 장점으로 기억된다.


  AF56M의 컨트롤러를 통해서 어떤 조작이 가능한지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한 번 터치시 :: 재생 / 정지 / 통화 / 종료

짧게 한 번 터치후 길제 한 번 터치시 :: 앞으로 빠르게

짧게 두 번 터치시 :: 다음곡

짧게 두 번 터치후 길게 한 번 터치시 :: 뒤로 빠르게

짧게 세 번 터치시 :: 이전곡


  스마트폰과 AF56M을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대부분에서 위와 같은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통화'가 가능하다는 점 역시 AF56M을 사용하면서 자주 경험하게 되는 장점 중 하나이다.





  AF56M은 오디오플라이에서 출시된 제품 중에서도 대중성과 퍼포먼스 두가지 부분에서 타협점을 찾은 제품이다. 그런 포지션을 제품에 잘 담아내고 있다는 것 역시 AF56M의 특장점이 될 것이다.


  AF56M은 착용감과 차음성에서 높은 만족도를 제공한다. 착용감과 차음성은 실제 제품이 보여주는 성능을 한단계 정도 업그레이드 시켜줄 만큼 사용자에게는 중요한 부분임에 틀림없다. AF56M은 아웃도어에서 사용하기 적당한 기능성을 보여주는 제품이다.


  쉽게 말해서 가정에서 조용하게 음악을 감상하는 것보다, AF56M을 착용하고 길을 걷거나, 활동을 할 때 좋은 느낌이다. 13mm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채택해서 인지 해상력 부분에서는 가격 대비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대중가요(K-POP 등)를 자주 듣는 분들에게는 괜찮은 성능을 제공한다는 점이 AF56M이 포지셔닝한 대중성과 퍼포먼스의 두가지 타협점인 것이다.



  AF56M을 사용하면서 필자가 가장 만족스럽게 느낀 것은 '간편하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20~30만원대의 이어폰을 사용하는 경우 휴대는 물론이고 보관 및 관리에 있어서도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다. 그런데 10만원 이하의 AF56M은 다르다. 만족스러운 성능을 제공하지만 가볍게 휴대하며 언제 어디서나 사운드의 매력에 빠질 수 있다.


  물론 성능만 놓고 20~30만대의 이어폰과 비교한다면 분명히 AF56M이 갖는 매력은 대부분 '단점'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가성비(가격대비성능)'를 고려한다면 AF56M이 보여주고 들려주는 매력은 충분히 많은 사람들에게 '괜찮은 이어폰' 또는 '추천 이어폰'으로도 손색이 없는 제품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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