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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신항 일대에서 오는 8월 12일까지 약 3개월간 '2012 여수세계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내륙과 해양의 거점지역으로 박람회 주제를 구현하는데 유리한 지정학적 위치를 갖고 있는 여수는 한려해상국립공원 오동도와 인접하여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조망권이 우수하고, 여수엑스포역과 여수공용버스터미널, 여수공항이 근거리에 소재하고 있어 교통편 역시 양호하다.
여수세계박람회는 전시면적이 25㎡이며, 그 외에 지원시설 등을 포함하면 271만㎡로 그 크기도 어마어마하며, 볼거리도 풍성하다고 한다.
여수세계박람회의 전시관 정보만 간단히 살펴보아도 얼마나 화려하고 볼거리가 풍성한 박람회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그 중에서 한화프렌즈 기자단으로 이번 글에서는 한화에서 운영하는 '아쿠아플라넷'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참고로, 한화의 아쿠아플라넷은 '아쿠아리움'으로 표시되어 있는 전시관이다.)
여수세계박람회의 아쿠아리움은 한화에서 운영하는 '아쿠아 플라넷(aqua planet)'의 다른 이름이다. 여수세계박람회가 아니라도 다양한 놀이시설에서 '아쿠아리움'은 많은 방문객들에게 사랑받는 인기 전시관이다. 그러니 여수셰계박람회에 있는 '아쿠아 플라넷' 역시 필수 전시관 중 하나로 손꼽히는 것은 당연하며, 세계박람회라는 규모에 맞게 국내 최고의 아쿠아리움이라고 불릴만큼 시설과 교육/체험프로그램도 잘 갖춰져 있다.
한화의 '아쿠아 플라넷'에 대해서 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고 싶은 분들은 '아쿠아플라넷 여수' 홈페이지에서 관련 정보를 추가로 얻을 수 있다.
아쿠아 플라넷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해양생태계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해양문화의 가치'를 전파하고, '생태계 보존'이라는 명제를 대중에게 널리 알리고자 하는 가치를 갖고 운영되고 있다. 이런 취지의 일환으로 아쿠아 플라넷은 바다동물관, 생태관, 체험관 등 3개 관으로 나줘 운영되며, 멸종 위기에 직면한 흰고래는 국내 최초로 공개되고 그 외에도 바이칼물범, 남미물개, 해룡 등 280여종, 3만3천여마리의 해양생물이 전시된다.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한화 아쿠아 플라넷은 국내 최대의 규모인데... 지상 4층 높이에 연면적 1만6400㎡, 6천톤급 수조를 갖추고 있다. 서울 63씨월드(1천톤)의 6배, 서울 COEX(2천3백톤)과 부산 아쿠아리움(3천5백톤)의 약 2~3배 규모라고 하니 얼마나 큰 규모이며, 얼마나 볼거리가 많은 전시관인지 쉽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2012 여수 세계박람회에서도 필수 전시관인 '아쿠아 플라넷'에서도 꼭 확인해야 하는 필수 시설이 있다고 하여 보다 자세하게 소개를 해보려고 한다.
아쿠아 플라넷의 세가지 특징! 솔라트리
여수세계박람회 최고의 볼거리라고 알려진 '아쿠아 플라넷' 입구에 보이는 나무 모양의 조형물이 바로 '솔라트리(Solar Tree)'이다.
사람들이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는 이곳이 '쉼터' 뿐만 아니라, 친환경적인 요소까지 갖고 있다고 하면 어떨까? 한화에서 꾸준히 노력하고 준비하는 '태양광'시설을 보다 예쁜 조형물의 모습으로 체험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솔라트리'이다.
솔라트리의 태양광 패널은 태양광을 전기로 생산하고, 이것을 여수세계박람회의 관람객들에게 '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다양한 휴대기기 충전이 가능한 '한화 태양광 에너지 휴대폰 충전소'를 개설한 것이다.
사람들에게 가장 편안한 휴식 공간은 '나무 그늘'에서 즐기는 여유로움이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솔라 트리'는 조형물이지만, 사람들에게 가장 익숙한 나무의 형상을 닮았다. 그리고, 요즘 시대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너무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도록 해주는 모습은 쉼터이자, 충전의 공간으로 기억될 것이다.
다른 어떤 것보다 '솔라트리'가 매력적인 것은 지금까지 교과서나 인터넷, TV와 같이 경험하기 어려운 태양광에 대한 부분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자신이 갖고 있는 휴대폰 충전으로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부분이 차후 태양광 시설에 대한 긍정적인 부분을 이끌어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수 뿐만 아니라 서울의 곳곳에 '솔라트리'가 생긴다면 정말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지 않을까.
아쿠아 플라넷의 세가지 특징! 태양광 패널
앞에서 이야기했던 '솔라트리'가 사람들에게 '태양광'에 대한 체험과 보여주기식 시설이었다면, 지금부터 이야기할 아쿠아 플라넷 옥상에 있는 '태양광 패널'은 반대로,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실제 현실에서 사용중인 시설이다.
아쿠아 플라넷에 있는 수많은 생물들에게는 저마다의 생활 환경이 중요하다. 세계 곳곳에 서식하던 생물을 아쿠아 플라넷에 모아놓았기 때문에 생물들이 좋아하는 조명과 온도(수온)를 유지해야 하며, 동시에 생명 유지를 위한 물 순환과 다양한 편의 시설도 잘 관리되어야 한다.
이런 부분이 아쿠아 플라넷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이 가능하게 한다면 어떨까?
아쿠아 플라넷 옥상에는 위 사진에 보이는 대형 태양광 패널이 설치되어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여기서 생산된 전력이 각 수족관의 전력으로 공급되어 생물들이 잘 지낼 수 있는 환경을 유지/관리해주는데 사용되는 것이다. 아쿠아 플라넷의 시설이 좋다고 칭찬하는 것 이상의 숨은 매력이 바로 '태양광 시설'이라는 것이다.
태양광 패널을 통해서 '태양광'을 '전기'에너지로 변환하여 생활에 사용하고 있다는 것은 여수 세계박람회 뿐만 아니라 현실 속 우리 생활에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좋은 본보기이며, 가까운 미래에 실 생활에 사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느끼게 해주었다.
아쿠아 플라넷의 세가지 특징! 태양광 채광존
아쿠아 플라넷이라는 이름처럼 아쿠아 플라넷에는 다양한 전시관이 존재하는데... 그 중에서 '아쿠아 포레스트(Aqua Forest)' 역시 꼭 확인해야 하는 전시관이다.
태양이 밝혀주는 태양광 채광존이라고 해서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시설을 통해서 해양 생물들의 태양에너지를 활용한 생명유지장치로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갖춰놓은 곳이다.
위 사진(출처 : 요리여행작가JD 세계를 요리로 여행하다 블로그)이 바로 아쿠아 포레스트에 설치된 '태양광 채광존'이다. 정글에 들어온 듯한 느낌으로 꾸며져 있는 공간에서 보다 태양광에 대한 부분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채광존을 통해서 다양한 시설물이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위 사진처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눈으로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닥터피쉬 체험관이 있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닥터피쉬존 역시 닥터피쉬가 살 수 있는 적절한 수온을 유지하기 위한 동력을 태양에너지로부터 얻는 친환경 수조로 꾸며져 있었다.
사실 이번 글에서 소개한 '아쿠아 플라넷'은 분명히 국내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이지만, 아쿠아리움이라는 이유보다는 '친환경'이라는 이유를 중심으로 이야기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국내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충분히 '아쿠아 플라넷'은 여수 세계박람회에서 필수 코스이자, 필수 체험 전시관이다. 하지만, '아쿠아리움'이라는 이유만으로 '아쿠아 플라넷'을 방문하여 체험한다면 '아쿠아 플라넷'이 갖고 있는 볼거리를 절반 밖에 체험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이유는 바로 한화 '아쿠아 플라넷'이 보여주는 '태양광'시설을 통한 다양한 시설물이 우리 생활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통해서 '태양광'의 미래 모습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부분이야 말로 여수세계박람회에 딱 맞는 컨셉으로 '친환경'적인 모범 사례가 아닐까.
2012 여수세계박람회에 방문하여, 아쿠아 플라넷을 찾는 분들이라면... 솔라트리, 태양광시설, 태양광 채광존은 잊지 말고 꼭 방문(체험)하고 태양광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갖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소개해보았다.
[덧글] 여수엑스포의 아쿠아 플라넷의 마스코트 벨루가와 친구들이 함께 태양을 찾아 떠나는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