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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은 물론이고 태블릿 역시 다양한 제조사(브랜드)에서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손에 꼽을 수 있는 유명 제품의 경우는 이미 주변에 사용하는 분들도 많지만, 출시 전부터 브랜드와 제품명이 갖고 있는 '이름값(네임벨류)' 때문에 그 제품이 갖고 있는 특장점 때문이 아닌 그냥 '이름값'때문에 구입하는 경우도 많다.


태블릿의 경우 2~3년전만 해도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제품 선택의 폭이 좁았지만, 지금은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조금만 관심갖고 인터넷에 검색하면 다양한 브랜드의 태블릿 제품을 만날 수 있다.



필자가 생각하는 태블릿은 '스마트폰과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특징을 갖고 있는 제품'이다. 가장 큰 이유는 스마트폰은 휴대폰(피처폰)을 대신하면서 최근 꼭 갖고 있어야 하는 필수품처럼 여겨지고 있지만, 태블릿은 '커다란 화면'의 디바이스가 필요한 사용자에게만 스마트폰과 함께 또는 스마트폰과 별도로 사용할 수 있는 옵션 같은 존재란 것이다. 그런 태블릿을 무조건 비싸고 유명한 제품만 선호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태블릿이 필요한 분들이라면 '왜 내가 태블릿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을 먼저 생각해보고... 그리고 나서 내가 필요한 상황에 맞는 태블릿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요즘이다. 


이번 글에서 소개할 'ASUS ZenPad C7.0 : P01Z(Z170C)'의 경우는 ASUS(에이수스)에서 출시한 10만원대 태블릿으로 예쁜 디자인에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7인치대 태블릿이 필요한 사용자라면 스마트폰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태블릿 제품이다. ASUS ZenPad C7.0(젠패드7)의 개봉기를 통해서 젠패드7(ZenPad C7.0)이 어떻게 생겼는지부터 구경해보자.





ASUS ZenPad C7.0(Z170C)은 7인치 태블릿이다.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의 크기가 점점 커지면서 5인치대 패블릿폰(패블릿)이 대중적인 사랑을 받으며 7인치 태블릿은 태블릿 가운데에서도 휴대성과 이동성을 중시한 제품군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 ASUS ZenPad C7.0(Z170C)의 패키지 크기 역시 태블릿보다는 스마트폰에 가깝다고 생각할 만큼 컴팩트한 크기를 보여주고 있다.




10만원대 태블릿이라고 해서 '안 예쁘다'라는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


ASUS ZenPad C7.0(이하, '젠패드 C7.0'이라고 함)는 위에 보이는 것처럼 4가지 컬러를 통해서 독특하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물론 젠패드 C7.0의 가격을 생각하면 고급 소재를 사용하여 얻을 수 있는 고급스러움과는 다소 거리가 멀다는 것은 사실이다. 그런 아쉬움을 채워주는 것이 컬러이다.




블랙과 화이트는 물론이고, 샴페인 골드와 레드 컬러까지... 같은 제품이지만 컬러의 선택이 폭이 큰 만큼 다른 느낌으로 선택 및 사용할 수 있다. 아쉽지만 (개인적으로 레드 컬러를 원했지만...) 필자는 '화이트(White)' 모델을 이번 글에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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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덮개를 열어보면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비닐로 깔끔하게 포장된 젠패드 C7.0의 모습이 보인다. 우선 젠패드 C7.0을 옆으로 옮겨 놓고 기본 제공하는 악세사리부터 간단하게 살펴보자.






깨끗하게 패키징되어 있지만, 사실 젠패드 C7.0의 기본 악세사리를 하나 하나 살펴보면 특별한 무엇인가는 없다. 간단한 설명서와 품질 보증 카드, 아주 평범한 블랙 컬러의 micro USB 케이블 그리고 5V, 1.35A USB 충전기. 젠패드 C7.0의 기본 악세사리에는 '이어폰'이 제외된다.





젠패드 C7.0을 살펴 볼 차례이다. 기본 악세사리가 아주 심플한 구성을 보여주는데 비해서 젠패드 C7.0의 제품 자체는 가격 경쟁력을 생각할 때 '괜찮게 만들어졌다'는 첫 인상을 받았다. 특별할 것 없는 올블랙 느낌의 전면 디스플레이 부분도 깨끗하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자칫 저가 모델의 경우는 보이는 모습에서도 '저렴하다'라는 느낌을 줄 수 있는데, 그런 경우 아무리 가격 경쟁력이 우수해도 상대적으로 외부에서 사용이 많은 제품은 사용시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젠패드 C7.0는 가격대비 괜찮은 디자인을 보여준다는 첫인상을 받았다.




필자의 젠패드 C7.0는 화이트 컬러 모델로... 전면과 측면에서 바라볼 때 '화이트'컬러가 블랙과 매칭된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런 컬러 매칭이 왠지 고급스럽게 느껴지기도 한다. 볼륨 버튼과 전원 버튼이 전면에서 바라볼 때 우측 상단부에 위치하고 있다.





ASUS ZenPad C7.0의 개성을 제대로 느릴 수 있는 부분은 역시 '후면(뒷모습)'이다. 젠패드 C7.0는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하지만 가죽 느낌의 패턴을 사용하여 손에서 느끼는 느낌 뿐만 아니라 눈으로 보이는 느낌도 고급스럽게 만들었다.




젠패드 C7.0의 무게는 269g, 두께는 8.4mm... '울트라 슬림'이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 얇고 가볍다. 훨씬 높은 가격의 경쟁사 제품과 비교해도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을 만큼 크기와 무게에 있어서는 높은 경쟁력을 보여준다.





앞에서 이야기한 '가죽 패턴'의 문양이 그립감과 시각적인 매력을 주는 중요한 디자인 포인트는 분명하다. 가죽 느낌 때문인지... 젠패드 C7.0를 사용하다 보면 여성들이 한껏 멋을 부리고 파티에 참석할 때 빼놓지 않고 휴대하는 '클러치백'과 굉장히 닮은 느낌을 받는다. 젠패드 C7.0의 크기 및 디자인... 여성들이 좋아할 크기와 디자인이라는 것이다.




인텔 인사이드 로고다!

에이수스 젠패드 C7.0는 인텔 AP를 사용하고 있다. 




microUSB 충전 단자와 함께 측면에 이상한(?) 덮개가 하나 보이는데...




micro SD 메모리 슬롯이다. 마이크로SD 메모리를 추가 구입하여 사용할 수 있다. 달랑 슬롯이 하나인데... 왜 이렇게 덮개가 클까? 옆에 막혀 있는 곳은 왠지 데이터 통신을 위한 유심슬롯이 위치할 듯 보인다. 물론 Wi-Fi 모델로 출시된다면 위 사진처럼 슬롯은 없다. ASUS ZenPhone(에이수스 젠폰)의 경우를 생각하면 듀얼심을 제공하기 때문에 유심슬롯도 2개가 들어갈 크기인 것으로 생각된다. 





전원을 켰다. Android를 탑재하고 있으니 안드로이드 로고가 보이고... ASUS 제품이니 ASUS 로고가 보였다. 그리고 인텔 AP를 사용하고 있어서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인텔 인사이드(intel inside)'로고도 보인다.




설정 중간의 모습이다. 베젤은 '슬림베젤'이라고 부를 수 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크기대비 무엇인가를 읽을 때 불편하게 느껴질 정도는 아니다.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과 비교하면 확실히 태블릿은 아직 '슬림베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는 않는 느낌이다.




설정을 완료한 젠패드 C7.0(ASUS ZenPad C7.0)의 모습이다. 이제 젠패드7의 주요 특장점을 살펴 볼 순서이다. 이번 글은 개봉기인 만큼 여기서 마치며... 차후 다른 글을 통해서 젠패드 C7.0의 주요 특장점을 소개할 것이다.


개봉기에서 만난 젠패드 C7.0는 우선 '가격경쟁력'을 상기해야 한다. 10만원대 태블릿... 굉장히 저렴한 가격이지만 생김새나 제품 완성도는 그렇게 저렴하지 않게 보인다. 거기에 추가로 7인치대 디스플레이는 무엇인가를 읽고 보는 매력과 휴대성의 매력에서 타협점이 될 수 있는 크기이다. 즉, 스마트폰보다 무엇을 보고 즐기는데 매력을 제공하면서 스마트폰과 함께 휴대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젠패드 C7.0의 첫인상은 '기대 이상'으로 느껴졌고, 실제 젠패드 C7.0가 어떤 기능을 제공하는지 살펴보려고 한다.


To be continued...

* 이 글은 ASUS ZenPad C7.0 체험담 활동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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