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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출시일... 2015년 4월 10일

 

 

 

물론 한국은 1차 출시국에서 제외! 애플의 새로운 라인업인 '애플워치(APPLE WATCH)'가 내달 10일에 출시된다. 애플 워치가 관심을 갖는 이유 중 하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는 이미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들이 즐비한데 비해서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그 흔한 블루투스 이어폰도 애플에서 출시한 적이 없으니 '애플 워치'를 통한 아이폰과의 시너지를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할 수 밖에 없다.

 

iOS의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이미 최신 iOS를 사용하는 아이폰 사용자들은 애플워치 사용 준비 상태가 완료되었고, 원하든 원하지 않든 아이폰에서 애플 워치의 그림과 정보를 얻게 되었다.

 

 

 

사실 이 글을 작성하기 전 '시계(Watch)... SMART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글을 작성하면서 애플의 '애플 워치'도 살짝 언급했었다. 애플이니까 다르겠지만 수백,수천만원의 오토매틱 시계가 자리잡고 있는 왼쪽 손목을 애플 워치에서 내 놓을 수 있을까라는 점에서는 회의적이라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오스트레일리아의 한 패션 잡지에 소개된 '애플워치'관련 화보 사진을 보고 지금까지의 스마트워치와 다른 애플 워치의 가능성이 보였다.

 

 

 

 

직접 '애플 워치(Apple Watch)'에 대한 글을 확인하고 싶다면 '엘르(elle)' 홈페이지 접속해보자!

 

엘르 오스트레일리아 홈페이지

 

 

위 캡쳐 화면 중앙을 보면 'How to style the Apple Watch'라는 기사가 보일 것이다. 예쁘고 세련된 패션 모델의 여성 사진과 함께...

 

 

사실 기사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기사에 담긴 사진이다. 가장 패션에 민감한 20~30대 여성들이 즐겨보는 패션잡지에 스타일리쉬하게 차려입은 여성이 애플워치를 착용하고 있어도 전혀 '덕후(?)'같은 느낌이 없다. 뭔가 세련되어 보이고 고급스러워 보인다. 그렇다! 필자 역시 애플워치에서 '스마트워치'의 'SMART'에 중심을 두었다. SMART에 중심을 두고 애플 워치를 바라보면 기존 시계 브랜드와의 싸움에서 차별화된 특장점은 보유하고 있는 셈이지만 '덕후'같은 이미지는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애플워치는 남성도 아닌 여성을... 그것도 IT나 모바일과 같은 느낌이 아닌 '패션'으로 애플 워치를 어필하기 시작했다.

 

 

 

 

트레이닝복을 입은 것도 아니고, 컴퓨터나 노트북 스마트폰을 들고 있지도 않았다. 그냥 패션 잡지의 패션 모델 느낌으로 담은 사진들이다. 입은 옷(패션)과 깔맞춤을 해 놓은 애플 워치의 모습은 그냥 하나의 패션 시계처럼 보였다.

 

 

 

 

애플은 달랐다!

 

뭔가 같은 제품을 더욱 멋지게 포장하고 있다. 실제 일반 사용자가 착용하면 분명히 저런 느낌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TV나 잡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제품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애플 워치는 고급스러우면서도 스마트한 제품으로 이미지를 만들고 있다. 어떻게 보면 '스마트워치'에 가장 관심이 없는 패션에 민감한 고객들에게 애플 워치를 강조하고 어필하면서 새로운 시장을 열어가는 느낌이다.

 

우리는 옷 잘 입는 사람을 보면서 옷을 구입하고, 패셔너블한 사람을 보면서 따라한다!

 

애플 워치가 이렇게 마케팅을 한다면 애플 워치 자체의 기능적인 매력보다 더욱 매력적인 제품으로 이미지화 되지 않을까? 필자 역시 애플워치의 사라진 관심이 위에 나열한 3장의 사진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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