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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슬럼프?!

  직장인이면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아니 느껴봤을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3.5.7 슬럼프'라고 하는 것은 바로 "직장인이면 누구나 입사를 해서 3년, 5년, 7년에 한번씩 슬럼프에 빠지게 된다."라는 이야기이다. 물론 이런 법칙이 명확하게 존재하고 맞아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입사후 3, 5, 7년이면 한번씩 퇴사'까지도 생각해 보는 슬럼프를 겪는다는 것이다.

  3,5,7년으로 구분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하고 생각해보니 혹시 이런게 아닐까.

입사 3년차 : 입사하고 처음에는 아무것도 몰랐지만 3년차가 될때쯤이면 회사에서 돌아가는 전반전인 내용을 알고, 업무량도 많아지는 시점. 즉, 일이 급격히 많아지면서 자신이 책임져야 하는 부분도 많아지므로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아짐

입사 5년차 : 어느 정도 경력과 실력이 쌓이는 시기로, 경력채용의 가장 좋은 '경력'이 바로 4~5년차라고 생각할때... 많은 업무와 스트레스의 도피처로 다른 회사를 찾아 떠나는 시기. 물론 그동안 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면 이때 슬럼프와 함께 고생문도 훤하니 꼭 조심하고 행동해야 한다.

입사 7년차 : 30대 중반의 나이로 인생을 한번쯤 돌아볼 나이. 직장 생활에 목숨(?)을 걸고 다닐지... 아니면 새로운 일을 시작해야 할 지 인생의 전환점을 통해서 인생전체를 재 정비하는 시기. 

  이렇게, 입사를 하고 3년, 5년, 7년이라는 특정한 시기가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민하고 걱정하는 것들이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슬럼프라고 하며 업무의 능률성도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필자 역시 '5년차 슬럼프'에 빠져서 한동안 '왜?'라는 질문과 함께 여러가지 생각을 했었다.

  이런 슬럼프에서 이겨내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 필자가 겪어낸 '5년차 슬럼프'를 통해서 '3.5.7 슬럼프' 극복방법을 포스팅해보려고 한다. 


 3.5.7 슬럼프 극복법,  슬럼프를 먼저 준비해라  
  사실 가장 쉽고 빠르게 대처하는 방법은 바로 '준비'이다. 하지만 필자처럼 직접 당하기 전까지 이런 내용을 모르는 분들이라면 '준비'의 '준'자도 생각하지 못할때 느끼게된다. 그러니 자신이 입사해서 3년, 5년, 7년쯤이면 이런저런 생각을 할 수 있다라는 최소한의 준비를 하는 것만으로도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다.


  거기에 추가로 '준비'라는 내용에 '확고한 미래 모습 그리기'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면 더욱 쉽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슬럼프가 오는 이유는 바로 '현실에 대한 불확실성'이 아닐까 생각한다. 내가 지금은 힘들지만 '왜' 힘들어야 하는지를 스스로 잘 알고 준비한다면 그만큼 슬럼프를 이겨낼 수 있는 이유를 갖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준비된 자는 슬럼프가 오는 순간, '기회'로 생각하고 확고한 의지를 갖고 행동에 옮기게 되므로 슬럼프가 바로 기회인 것이다.

 3.5.7 슬럼프 극복법,  슬럼프를 즐겨라  
  '슬럼프를 즐겨라'는 말 뜻은 슬럼프 자체를 받아들이라는 의미이다. 슬럼프는 누구에게나 올 수 있고, 계속 지속되지 않는다는 특징도 있다. 그러니 '슬럼프'가 올거라고 준비를 했다면 받아들이는 것이 심적으로 육체적으로 편하다.


  그리고 가끔은 슬럼프에 몸을 맞기는 것도 좋다. 만약 회사를 그만두고 싶다면... 그 순간 이력서와 자소서를 다시 작성하여 다른 회사에 지원을 해보는 것이 좋다. 그러면 다시 입사해서 새로운 곳에서 시작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깨닫게 된다. 그런 깨닭음이 자신에게는 새로운 경험이되고, 슬럼프를 빠져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주는 것이다.

 3.5.7 슬럼프 극복법,  슬럼프 자체를 없애라  
  3년차 슬럼프는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5년과 7년차 슬럼프는 충분히 사전에 없앨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있다. 그만큼 5년 또는 7년 동안 스스로 노력하여 슬럼프가 오지 않는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 5년차에 느끼는 '이직'에 대한 것과 7년차에 느끼는 '인생 돌아보기'는 현재에 대한 불안감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때문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노력하는 만큼 슬럼프 없는 미래를 보장받게 된다.

  특히, 직장인 새내기들은 '영어'에 대한 공부를 강조하고 싶다. 입사하려고 힘들게 힘들게 올려놓은 '토익'성적도 입사후 3년 동안 손에서 놓으면 '도루아미타불'
이 된다는거 명심하고 꼭꼭 공부의 고삐를 놓아서는 안된다. 그것이 보장된 미래의 시작인 것이다.


  사실 '3,5,7 슬럼프'라는 것 자체가 자신이 느끼는 것이므로, 아무 생각도 증상도 없이 넘어갈 수도 있는 것이다. 하지만 한번 경험하게 되면 필자의 경험으로는 최소 한달간 '무기력'하게 변한다는 증상을 겪는다. 그만큼 자신과 자신의 주변 사람들이 힘들게 되는 것이다. 어느날 병든 닭처럼 '입맛도 없어지고, 왜 내가 출근할까?'하는 궁금증이 생긴다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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