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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혁신센터?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창조경제'의 전진기지로서 창업, 중소기업 혁신, 지역특화사업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지원기업과 연결되어 전국 시도별로 설치되어 있고, 지원기업의 특성에 따라 센터별 특화사업이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현재 우리나라 전국에 운영되고 있는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총 18곳이며, 이 중 SK텔레콤은 '세종'과 '대전'지역에 운영 중인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지원하고 있다. 세종시의 경우는 ICT, 스마트농업을 중심으로, 대전시의 경우는 기술사업화를 중심으로 특화사업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각 지역에서 운영되는 만큼 창조경제혁신센터에 대해서 관심이 있거나 궁금한 분들을 해당 시/도를 방문하거나 인터넷을 통해서 관련 특화 사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밖에 없었다. 2015년을 마무리하는 이때 코엑스에서는 '2015 창조경제박람회'를 개최하여 2015년 창조경제혁신에 큰 역할을 한 '창조경제혁신센터'의 특화 사업을 한 자리에서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2015 창조경제박람회가 열리는 코엑스의 입구 모습이다. 2015 창조경제박람회는 11월 26일부터 11월 29일까지 코엑스 A, C, D홀에서 열리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창조경제와 창조경제혁신센터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창조경제박람회는 박근혜 정부의 핵심으로 볼 수 있는 '창조경제'의 성과와 사례를 엿볼 수 있는 자리로, SK텔레콤을 비롯한 우리나라 대표 기업들의 기술력과 함께 미래에 대한 기대감까지 확인할 수 있다.





2015 창조경제박람회는 '창조경제박람회',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 그리고 '창조경제 벤처창업대전'으로 구성되어 진행되었다. 이는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창조경제 플랫폼을 통해서 벤처/창업 생태계가 활성화되고, 기존 산업의 창조산업화 및 미래 새로운 시장(신시장)을 창출하는 대한민국 창조경제 모습을 전시 공간으로 구현한 것이다.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원 기업에 대한 부스는 코엑스 3층 D홀에 마련되어 있었고 위 사진은 D홀 입구에서 바라본 전시 부스의 모습이다.




D홀에 마련된 다양한 부스 가운데 '신 전원일기'라고 해서 우리나라의 전통가옥 모습으로 부스를 꾸며 놓은 SK텔레콤 스마트팜 부스가 시선을 끌었다. 이번 '2015 창조경제박람회'에 참석한 SK텔레콤은 1,2차 산업 혁신이라는 주제에 맞춰서 '스마트팜'으로 부스를 꾸몄다. SK텔레콤 부스에는 스마트팜 영농지원 플랫폼인 '신 농사직설'을 소개하고, 원격 농경환경 제어를 통한 생산성 향상 솔루션 등을 소개하고 있었다.





멀리서도 SK텔레콤 부스가 시선을 끄는 이유 중 하나는 '신선하고 탐스럽게 보이는 토마토'때문이었다. 사실 이런 박람회나 컨퍼런스에 오면 대부분 IT 기기나 제품 등을 주로 전시하기 때문에 방문객 입장에서는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비슷한 것들을 반복적으로 보고 듣기 때문에 쉽게 지치고 관심을 잃게 된다. 그런 점에서 SK텔레콤 부스에 마련된 '스마트팜(Smart Farm)'은 단순히 스마트팜 시설에 대한 시스템적인 소개를 넘어 우리에게 친숙한 농작물을 부스에 그대로 배치하여 직접 눈으로 보고 확인할 수 있도록 꾸며 부스 방문객들에게 기술/서비스 소개 뿐만 아니라 재미까지 제공하고 있었다.





위 사진에 보이는 것이 바로 'SKT 스마트팜'을 위한 반딧불이라는 제품이다. 현재 세종시 창조마을에 SKT 스마트팜 반딧불이가 공급되어 사용되고 있다. 세종시 창조마을은 세종시 연동면에 위치한 23개 마을을 2014년에 '창조마을'로 선정하여 SK텔레콤에서 추진하는 주요 사업 중 대표적인 스마트팜 프로젝트로 ICT를 융합한 기술인 '반딧불이'를 공급받았다.


농산물 생산에서 유통, 판매까지 농업의 6차 산업(1,2,3차 산업을 복합해 농가에 높은 부가가치를 발생시키는 산업) 전 과정을 ICT 및 에너지 기술과 융합하는 새로운 실험이 이뤄지게 되는데 그 시작이 바로 '스마트팜 시스템'인 것이다. 스마트팜 반딧불이는 '사물 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하여 수박과 토마토 등 고부가 가치 농산물을 휴대폰으로 원격 재배하는 기술이다. 하우스 내부에 설치된 센서로 온도 변화를 감지해 덮개를 열고 닫거나 환풍기와 스프링쿨러, 열풍기 등을 작동시켜 농작물에 적합한 생육 환경을 만드는 것은 기본이며, 굳이 비닐하우스까지 가지 않고도 집에서 또는 외부(해외에서도 가능)에서 스마트폰만 있으면 이런 일련의 작업들을 필요할 때 바로 처리할 수 있는 것이다.


작업은 물론이고 설정한 범위 이상의 온/습도나 갑작스러운 소나기와 같이 사용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시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보내 적절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이 부분 역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커다란 영향을 주는 부분이다.





스마트팜 옆에는 '스마트 로컬푸드(Smart Local Food)'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스마트 로컬푸드 사업지원 시스템은 농민들을 위한 전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로컬푸드 사업 관리자가 농가와 판매채널을 관리할 수 있는 통합 관리 시스템, 소비자를 위한 온라인 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관련 글 : SK텔레콤의 행복한 ICT 융합 기술로 농가 소득도 쑥쑥! 농촌 경제 살린다]





컴퓨터(노트북)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서도 '앱'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서 스마트 로컬푸드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나 확인하고 처리할 수 있다. 스마트로컬푸드(Smart Local Food)는 '유통혁신'을 만드는 서비스의 하나로 농어촌 생산품의 직거래를 지원하고, PC와 스마트폰으로 생산 및 출하시기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이용해 지열, 수분량 등 수목의 생장 환경을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인 '스마트 포레스트'로 SK텔레콤 부스에 마련되어 있었다. 배, 사과, 감, 귤 등 나무에 열리는 과일을 판매하는 농가 입장에서는 스마트 포레스트만큼 편리한 시설이 또 있을까 생각이 들만큼 새로운 서비스(기술)이다. PC와 스마트폰으로 수목의 생장 환경을 '원격'으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으며 태양광 충전과 저전력 무선 기술을 이용하여 별도의 전원 공급 없이 야외에서의 장기간 운용이 가능한 것 역시 실제 농가에 빠른 적용이 가능한 이유가 된다.




SK텔레콤은 2015 창조경제박람회를 통해서 처음으로 '신 농사직설'이라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신 농사직설(新농사직설)'은 영농인 맞춤형 정보제공 서비스로 농림축산식품부와의 협업을 통해 관련 산하기관 등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농업관련 정보를 활용하여 작물의 경작계획 / 생산 / 판매 등 전 과정에 대해 맞춤형 정보를 어플리케이션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위 이미지는 신농사직설(新농사직설) 서비스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활용 시나리오로 '귀농을 꿈꾸는 도시인'이나 '새로운 농작물 재배를 고민하는 영농인'에게 농작물 선정부터 소비자에게 제품을 판매하는 과정까지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단계별 설명을 담고 있다.






2015 창조경제박람회에 마련된 'SK텔레콤'의 '신전원일기' 부스는 신농사직설(新농사직설)을 비롯하여 스마트팜, 스마트로컬푸드, 스마트축산, 스마트양식, 스마트포레스트 그리고 다중열원 제어시스템까지 다양한 스마트 기술(서비스)을 재미있게 잘 꾸며 놓았다. 개인적으로 새로운 기술을 보다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체적인 부스 디자인이나 부스 구성 자체를 농촌에서 볼 수 있는 모습으로 꾸며놓았다는 점이 다른 부스와의 차별점이자 부스에서 소개하는 서비스에 대한 친근함을 느낄 수 있었던 이유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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