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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LiFE

지하철 에티켓 이것만은 꼭!

세아향 2009. 1. 21. 10:28

Etiquette

고대 프랑스어의 동사 estiquier(붙이다)에서 유래한 말로, '나무 말뚝에 붙인 표지'의 뜻에서 표찰(標札)의 뜻이 되고, 상대방의 신분에 따라 달라지는 편지 형식이라는 말에서 궁중의 각종 예법을 가리키는 말로 변하였다. 에티켓이라는 말과 함께 예의범절 또는 매너라는 말로 많이 사용한다.

사람이 모여서 살다 보면 자신만의 권리를 주장하게 되어서 남의 권리를 무시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그런 경우에 우리는 에티켓이 없다. 또는 매너없다라는 표현을 한다.

특히 공공장소에서는 중요시 되는 강도가 강하다. 필자가 말하려는 지하철 역시 대중교통이며, 공공장소이다. 그런 곳에서 무매너, 무에티켓의 사람들이 종종 보여진다. 물론 하나부터 열까지 꼬투리(?)를 잡으려 한다면 필자 또한 그리 매너남은 아니다. 하지만 정(情)으로 이어온 우리나라에서는 어느정도 참을 성이 있어서 어긋나는 행동에도 어느정도는 묵인하고 넘기게 된다.

지하철을 타보면 오른쪽 그림과 같은 지하철 에티켓에 대한 내용을 심심치 않게 보게 된다.

1.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몸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자리 양보하기

2. 음악, DMB, 청취할 때는 다른 사람에게 들리 않도록 이어폰 사용하기

3. 차내 승객이 먼저 내린 다음에 승차하기

4. 전동차 안에서 의자에 눕거나 뛰지 않기

이렇게 4가지 에티켓을 지켜달라고 하는 광고이다. 이런 광고덕분인지 위 항목들은 그나마 잘 지켜지는 듯 보인다. 그럼 이렇게 광고를 바꿔보면 어떨까? 자리양보, 이어폰 사용 전부 남을 위한 배려니까...

배려라는 말만큼만 지켜진다면 더 이상의 에티켓이 없을거라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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