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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고르는 최고의 넷북

세아향 2009. 1. 15. 11:22

지난주 토요일 소니 바이오 P를 보고 관련 포스트(소니 바이오P의 다른 의견)를 올린 후 몇개의 댓글에서 소니에 대한 장점을 언급하는 내용이 있어서 추가 포스트로 삼성, 소니, 아수스 이렇게 3개의 브랜드 넷북을 비교하려 한다.

필자가 수많은 넷북중 삼성, 소니, 아수스업체의 제품을 고르는 이유부터 간단히 적어보면 다음과 같다.

-. 넷북이라는 특성상 저렴한 가격(50만원 이하)의 제품이 아니라 어느정도 특징을 가지고 있는 넷북
-. 다른 회사의 제품을 이용하여 같이 사용하지 않는 넷북
-. 회사 자체 브랜드가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는 넷북

이런 기준으로 고르다 보니 MSI, 삼보, 델등의 넷북을 제외하고 삼성, 소니, 아수스로 범위를 줄였다. 물론 저렴한(?) 넷북을 찾는 사용자에게는 약간 가격대가 높은 제품들로 다시 한번 정리했다.

삼성에서는 NC10 제품을, 소니에서는 바이오P P13제품을, 아수스에서는 S101 제품을 선택하였다.
우선 제품의 외양을 간단히 살펴보자.
    
    

             삼성 NC10                              소니 VGN-P                              아수스 S101

성능을 간단히 확인해서 도표로 확인하면 아래 표와 같다.


디자인과 간단한 사양을 통해서 제품별 특징을 서술식으로 기록해 보려한다.

삼성 NC10
인터넷 판매가 45만원선. 넷북과 노트북의 중간단계로 보이는 넷북. 그런 점이 휴대성에서는 떨어지지만 성능면에서는 장점으로 보여주는 제품. 그래도 명색히 넷북이기 때문에 1kg대의 무게(넷북치고는 무겁지만 노트북치고는 가벼움)는 유지한다. 하지만 다른 넷북에 비해서는 무거움을 느낄 수 있는 정도는 확실하다. 그러니 휴대성부분에서는 넷북의 장점이 떨어질 수 있다. 하지만 그래봐야 돼지고기 1근(600g)정도의 차이이므로 크게 신경쓸 정도는 아니다.

NC10의 가장 큰 특징이 바로 밧데리이다. 6셀 밧데리를 사용하여 8시간 정도의 운영이 가능하다고 한다. 밧데리가 금방 떨어져서 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100g 무게라고 해도 그것은 그냥 짐일뿐. 그런 것을 따지고 보면 8시간이라는 시간은 정말 대단한 매력이 아닐 수 없다. NC10은 노트북을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적당한 넷북이다. (노트북을 생각했는데...넷북에 끌렸던 사용자를 말함)
[추천대상 : 600g쯤은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중 오래오래 PC를 들고 다니면서 사용하시는 분]


소니 VGN-P13LH
소니와 애플은 고가격 재품으로 알려진 만큼 P13제품 역시 P15에 비해서 저렴(?)한 편이지만 그 가격은 119만원이다.(물론 천원대까지 하면 120만원임) P13하면 역시 뛰어난 디자인과 높은 가격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제품이다. 물론 가격적인 단점이 디자인이라는 장점을 만드는 것이므로 반비례관계를 확실히 보여주는 제품이다.
그렇기 때문에 디자인과 휴대성등의 특징을 위해서 과감히 120만원을 투자할 수 있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명품 넷북이 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이 120만원이나 되는 목돈을 투자해서 얻어지는 성능은 기대이하라고 생각해도 된다. 사실 120만원이면 어느정도 성능의 넷북 2대를 구입할 수 있을 정도이다.

가격적인 단점을 제외하면 다른 부분에서는 비교대상의 넷북보다 뛰어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사용하는 밧데리가 2셀제품이기에 넷북운영시간이 짧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추천대상 : 남하고 다른건 싫다. 남과 다른 넷북을 원하고 자랑하고 싶거나 얼리어답터인 분]


아수스 S101
세가지 제품중 중간이라고 평가하는 제품으로 80만원의 가격이 처음에는 부담스러워. 넷북의 명품처럼 구입을 꺼려했지만 소니 제품이 나오면서 80만원은 그냥 그런 가격대처럼 느껴져서일까....가격대비 최고라는 생각마저 들게한다. 디자인부터 제품의 휴대성까지 어떤 점에서도 허접(?) 스러운 점이 하나도 없이 깔끔하면 최고의 디자인, 최고의 성능은 아니지만 어느것과 비교해도 높은 디자인과 높은 성능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단 메모리가 1GB라서 1GB만 추가한다면 어떤 면에서도 부족함이 없이 1~2년은 사용가능할 듯 하다. 물론 SSD방식의 저장공간을 이용하므로 16GB이지만 이런 점은 특징이므로 단점과 장점이 될 수 있는 부분이기에 제외한다.(용량부족시 외장하드 이용해야 함)
[추천대상 : 넷북에 대해서 정보를 조사하고, 자신과 맞는 제품을 찾기 귀찮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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