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복' 그것도 '빨간색 내복'은 촌스러움의 상징이다. 패션 좀 안다고 자부하는 사람들은 겨울철 한파가 와도 '내복'은 꼭 피한다. 그만큼 옷맵시를 망친다고 생각해서 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내복'은 이런 의미만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사회생활을 막 시작한 새내기 직장인들이 '첫 월급'을 받으면... 부모님께 '내복'을 선물한다. 그 시작은 1960년대 경으로 당시 난방시설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을 키워 주신 부모님께 감사와 고마움의 표시로 따뜻한 내복 한 벌을 선물하는 것이였다. 이런 의미에서 내복은 '감사와 고마움의 표현'이다. 직장생활 5년차 그리고 2010년이 코앞인 지금 필자가 부모님께 '내복'을 선물했다. 첫월급도 아니고, 필자의 집에 보일러가 망가진것도 아닌데 '왜' 선물을 했을까?..
학창시절하면 '고등학교'시절이 떠오른다. 동네친구들끼리 학교에 다니다 보니 매일 만나서 같이 공부하고 같이 놀며... 모든 걸 같이 한 만큼 미운정 고운정 다 들게되는게 바로 '고등학교'시절이기 때문이 아닐까.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벌써 10년이 넘어도 왜 이렇게 생생하게 떠오르는 학창시절을 생각하면 지금도 '10대'가 아닐까라는 이상한 착각마저 하게 된다. 학창시절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여러 친구들의 모습, 그 중에서도 잊혀지지 않는 친구들의 모습이 있으니... 이번 포스트에 '학창시절을 생각하면 꼭 기억나는 친구의 모습'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이런 친구 꼭 있다, 자다가도 점심시간이면 벌떡! 수업만 시작하면 왜 이렇게 졸리는지 수면제를 먹은게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지만... 점심시간이면 '배..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다.'라는 말처럼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면 '사회생활'을 한다. 우리가 어려서부터 '공부'를 하는게 사회생활에서 보다 편하고 쉬운 일을 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 기회를 얻기 위함이라고 생각하면... 아무리 '놀고 먹는 분들'도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뭔가를 해야한다는 의무감에서 이것 만큼은 정말 하기 싫은게 뭐가 있을까. 아무리 부지런한 사람도 가끔은 손가락하나 까딱하기 힘들때가 있는 법... 그러니 우리가 살아가면서 제일 하기 싫은 일은 분명히 있을것이다. 이번 포스트에서 알아보자. 세상에서 제일 하기싫은 일... TV에서 직접 채널바꾸기 결혼을 한 '아저씨'들의 주말을 행복하게 보내는 법이 있다고 한다. 아저씨부대의 행복한 주말을 위한 '필수품'에는 맥주, 쇼파 그리..
[포스트 내용 수정을 위해서 다음 뷰 발행을 취소한 포스트입니다. 변경한 내용은 여기를 누르면 연결됩니다.] 우리는 연예인을 따라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나이를 먹어갈수록 그 경향이 약해지는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아니다'라고 거부만 할 정도로 전혀없다고는 할 수 없다. TV를 켜면 예쁘고 잘 생긴 연예인들이 광고하는 CF를 쉽게 만날 수 있는 것도 이런 점에서 보면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광고뿐만 아니라 드라마에서 착용한 의류나 핸드백, 휴대폰등도 사람들이 인터넷을 찾아가며 구입하는 덕분에 PPL이라고 불리는 간접광고도 인기를 얻는 것이다. 몇몇 연예인들은 이런 영향력덕분에 '품절녀'라는 별명까지 얻는데 그 중에서 손담비는 최근 '강심장'에 출연해서 스스로 이런 내용에 대해서 언급할 정도로 연예인들에..
수험생 여러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포스트 공개는 수능날 하지만, 포스트 공개를 일찍해야 수능끝나고 부터 혜택을 받으실꺼 같아서~ 미리 인사로 시작했습니다.] 매년 반복되는 일이지만 '수능(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해온 수험생들에게 수고했다는 이야기를 먼저해야 한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 10년전에도 그리고 10년후에도 우리나라에서 '수능'과 같은 시험은 변함없이 치뤄질것이고 그만큼 우리들의 아이들도 힘든시기를 겪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필자가 수능을 보았던 10년 전에도 힘들었던 수능준비가 올해에도 똑같으니까... 12년간(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공부해온 결과를 단 한번의 시험으로 모든게 결정된다는게 아쉽지만 주사위는 벌써 던져졌고, 이제 12월 9일 수능 성적통지일(..
수능시험을 본지 10년이 훌쩍 넘었다. 당시에도 그랬지만 지금까지 변함없는 '수능'에 대한 생각이 있다면 바로 '시험 한번에 인생이 달렸다'라는 것이다. 무슨 수능에 '인생'까지 이야기하냐고 반문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사람마다 온다는 '3번의 기회'중 하나가 바로 '수능'이라고 생각한다. 수능에 합격해서 우리나라에서 내놓라하는 'S대'에 입학한다면 인생인 쉽게 풀린다. 그것이 거짓말이라고... 어느 회사에서도 'S대 출신'이라는 간판은 통한다는게 필자가 5년간 사회생활을 하면서 경험한 것이다. 물론 그 간판이 그의 능력을 100% 증명하는 증명서는 아니다. 하지만 '간판'이라는 효과만큼은 어디에서도 통한다. 이렇게 인생의 첫번째 기회를 잡기 위해서 우리와 우리의 동생들은 예전에도..
쉬어가는 포스트의 일환으로 짧고 재미있는 포스팅을 하나 하려고 한다. 이번 포스트의 소재는 바로 '이름값'이다. 보통 '이름값'이라고 하면 '명성이 높은 만큼 그에 걸맞게 하는 행동'을 의미한다. 쉽게 말해서 어떤 것에 대한 상징인 '이름'에서 오는 느낌이라고 할까? 이번 포스트에서는 '자신의 이름값'을 재미 삼아서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이름으로 보는 인생그래프 필자의 인생 그래프를 보면 요즘이 가장 힘든때인데... '정말 그런가?'하는 믿음이 약간 든다. 이 포스트를 읽는 분들도 자신의 이름값을 한번 확인해보면 어떨까요?^^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옛말'이다. 외나무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원수'까지 만난다니 얼마나 어려운 상황일까... 그런데 직장인들에게 외나무보다 더 동감할 부분이 바로 '회사'이다. 회사에 다닌다는 이유로 '직장동료(선/후배)'또는 외부업체직원들과 '원수'가 되는 경우가 많다. 남녀노소 구분없이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가장 큰 부분을 물어보면 '과중한 업무'보다 많은 것이 바로 '인간관계'이다. 필자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일에는 두가지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머리가 힘든 일'과 '몸이 힘든 일'... '머리가 힘든 일'은 맨날 책상에 앉아서 문서를 만들고 컴퓨터와 씨름하는 일을 말하며, '몸이 힘든 일'은 반복적인 일을 몸을 이용해서 옮기고, 작동하는등의 일을 말한다. 대부분..
남녀노소 구분없이 할 수 있는게 무엇이 있을까? 운동, 공부, 술/담배(?), 다이어트 등등등 특히 다이어트는 정말 남녀노소 구분이 없다. 10년전에는 '다이어트한다'며 밥상에서 밥을 덜어내는 딸의 모습에 좋은 시선을 주지 않았던 할아버지도 요즘은 다이어트의 중요성을 다 안다.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이유는 모두 다르지만 대부분은 예쁜 모습 즉, 날씬한 모습을 목표로 한다. TV속에 보여지는 남녀 얼짱 스타들 모두가 꽉 마른 체형에 날렵한 턱선에 조막만한 얼굴등 다이어트를 해야지만 비슷하게라도 된다는 생각에서 말이다. 필자도 벌써 1년 넘게 다이어트를 외치고 있지만 무한반복되고 있을뿐 그냥 그대로의 체형을 간직하고 있다. 아니 사실대로 말하면 운동은 계속하는데 몸무게는 조금씩조금씩 늘고 있다. 남들은 운동을..
만 시작하면 시간 가는줄 모른다! '시간'은 상대적인 성격이 강한 대표적인 것이다. 똑같이 하루지만 '회사에 출근하는 날'과 '쉬는 날' 당신이 느끼는 하루의 길이는 어떤가? 가끔은 한시간이 하루같고 1분1초도 왜 이렇게 안가는지 모를 정도로 느껴지지만 또 어떤 날은 뭘 했는지도 모르게 금방 시간이 지나간다. 하지만 똑같이 쉬는 날이라도 '백수(백조)'처럼 무작정 쉬게 된다면 '회사에 출근하는 날'처럼 시간은 멈추게 된다고 생각할때 꼭 쉰다고 빨리가는 것만은 아니다라는 것을 설명해준다. 이렇게 '상대적인 시간'은 왜 생기는 것일까? 위에서 들었던 회사에 대한 이야기 하나로 모두 공감했고, 이유도 알것이다. 바로, 시간의 상대성은 어떤것에 대한 '몰입성'때문에 발생한다. 재미가 있는 일이나 그 순간의 만족..
거짓말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 상대방에게 이것을 믿게 하려고 사실인 것처럼 꾸며서 하는 말. 거짓말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면, 우리가 과연 하루에 몇번이나 거짓말을 할까라는 질문에 '0번'이라고 자신있게 말하는 분들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거짓말이 이렇게 사전적인 정의처럼 쉽게 정의되는 것은 아니다. 거짓말에는 '하얀 거짓말'이라는 것이 있다. 좋은(?) 의도를 가지고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거짓말을 의미하는 것이다. 하얀 거짓말로 거짓만의 애매한 의미가 모두 설명되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은 스스로가 인지하지 못하는 순간에도 '거짓말'을 한다. 예를들어 모임에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할때 살짝 '과장'을 붙여서 하는 이야기도 거짓말은 거짓말이고, 남성분들이 술집에서 술을 드시고 10시쯤 집..
빵셔틀?! 보통 '셔틀'이라고 하면 '셔틀버스'가 먼저 생각난다. 셔틀버스라고 하면 '일정한 구간을 정기적으로 반복하여 다니는 버스'를 말하고 순환버스라고 다르게 표현된다. '이런 셔틀인가?' 하는 생각을 갖고도 '빵셔틀'에 대해서 모르는 분들이라면 의미를 유추해내기 쉽지 않은 단어이다. '빵셔틀'을 쉽게 풀이하면 '빵을 사오는 심부름꾼'이라고 말할 수 있다. 셔틀이 바로 '심부름꾼'이라는 의미로 사용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유독 '빵'만 사오는 이유가 뭘까? 우선, '빵셔틀'이란 단어를 사용하는 곳에 대해서 알아보면... 바로 대상은 '학생'이다. 학생들끼리 서로 괴롭히는 방법중 하나를 의미하는 것이다. 30대인 필자가 학교에 다닐때도 '이지메'라는 단어는 없었지만 '따돌리고 괴롭힘 당하는 아이'는 있었..
아침 저녁으로 쌀쌀함이 느껴지는 가을이 왔다. 뜨거운 여름이면 '시원한 맥주'생각이 저절로 났지만.. 쌀쌀한 겨울이 다가오면서 '소주'생각으로 변하는게 사람의 심리이다. 그러다 보니 여름에는 없어서 못 먹던 맥주가 조금씩 남게 되는 경우도 생긴다. 김빠진 맥주는 맛이 없다라는 생각처럼 먹다 남은 맥주는 바로 버려지는게 보통이다. 하지만... 김빠진 맥주도 이렇게 사용하면 재활용이 가능하다는거!!! 김빠진 맥주가도 이럴때는 최고의 역활을 한다. 이럴때는 과연 언제?! 김빠진 맥주가 필요할때... 바삭한 튀김을 위해서 튀김을 할때 '바삭바삭함'을 위해서 맥주를 이용하면 좋다. 새 맥주 뿐만 아니라 먹다남은 김빠진 맥주도 튀김옷에 사용하면 좋다. 차가운 맥주를 넣은 튀김반죽으로 튀김을 만들면 된다. 튀김반죽에..
건강에 나쁜건 무엇이 있을까요? 이런 질문을 받으면, 열의 아홉은 '술과 담배'를 이야기 할 것이다. 그만큼 술과 담배가 건강과는 상극이라는 사실은 애주가와 애연가도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애주가와 애연가는 수많은 단점 중에서 몇 안되는 '장점'을 찾아서 이야기하려고 노력한다. 술과 담배 중에서 '술'은 '나쁘지만 어쩔 수 없는 것'쯤으로 받아들이는게 일반적이다. 그만큼 담배는 끊는게 좋지만... 술은 줄이는게 좋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런 생각은 학생시절의 경험(?)으로 설명이 되는 부분이다. 어느 부모님이 아들(딸)에게 담배를 권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술'만큼은 집에서 배우는게 좋다며 한두잔을 권하는 경우는 많다. 그만큼 술은 잘 배워서, '적당히' 마시면 좋은 점도 많다는 것이다. 가장 ..
3˙5˙7 슬럼프?! 직장인이면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아니 느껴봤을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3.5.7 슬럼프'라고 하는 것은 바로 "직장인이면 누구나 입사를 해서 3년, 5년, 7년에 한번씩 슬럼프에 빠지게 된다."라는 이야기이다. 물론 이런 법칙이 명확하게 존재하고 맞아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입사후 3, 5, 7년이면 한번씩 퇴사'까지도 생각해 보는 슬럼프를 겪는다는 것이다. 3,5,7년으로 구분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하고 생각해보니 혹시 이런게 아닐까. 입사 3년차 : 입사하고 처음에는 아무것도 몰랐지만 3년차가 될때쯤이면 회사에서 돌아가는 전반전인 내용을 알고, 업무량도 많아지는 시점. 즉, 일이 급격히 많아지면서 자신이 책임져야 하는 부분도 많아지므로 '업무'에 대한..
블로그를 하면서 '포스트 소재'에 대한 갈증(?)을 많이 느끼게 된다. 물론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면 자신이 갖고 있는 다양한 소재거리를 어떻게 글로 표현할 수 있느냐가 문제겠지만... 조금 시간이 지나면 '소재'의 부족함을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글 솜씨가 늘어서 처음과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부족한 글솜씨는 우격다짐식으로 자기만족에 빠져서 덜 민감해지는 경우가 많다. (필자 역시 처음에는 포스트의 글솜씨에 민감했는데... 이제는 자연스럽게 적어내려간다. 그렇다고 절대~ 글을 잘 쓴다는 것은 아님^^ 그냥 자연스럽게~) 이런 '소재의 갈증'을 채우기 위해서 다른 블로거들의 포스트를 자주 읽게 된다. 다른 블로거들은 똑같은 것을 어떤 관점에서 접근할까하는게 바로 새로운 소재를 찾는 방법이다. 최근..
가을하면 떠오르는 것들에는 무엇이 있을까? 남자 :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니까... 단풍 : 가을 여행의 가장 큰 매력! 추석 : 명절중의 명절 그리고... 오늘 이야기할 '수확'이다. 우리나라에 추석이 있다면... 미국에는 '추수 감사절'이 있다. 추수감사절의 의미에 '수확에 대한 기쁨'이 담겨 있듯이 국내뿐만 하니라 세계적으로 가을에는 그 동안 힘들었던 노력에 대한 댓가를 얻는 결실의 계절이다. 필자도 부모님 덕분에 올해도 수확의 계절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 바로 '고구마 수확'이다. 작년(2008년 10월 12일)에 이어서 올해도 대풍인 고구마 수확을 포스팅해보려고 한다. 고구마 수확은 '서리'가 내리기 전에 하는게 좋다는 어머니의 말씀에 드디어 오늘(10월 11일) 고구마 수확을 위한 날을 잡았..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라는 책이 있었다. 정말 공부가 쉬웠을까...필자는 30대가 되었지만 아직도 '공부'하면 어려움으로 다가온다. 물론 직장에서 근무를 하고, 돈을 벌어오는 것들이 쉽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공부'라는 것이 절대 그것에 비해서 쉬웠다라고 이야기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지난주 외부 교육을 위해서 일주일간 강남의 모 학원으로 출근(등교라고 해야하나?)을 했다. 하루에 8시간을 강의를 듣고 집으로 돌아오는 것만 생각하면 업무시간에 비해서 짧을뿐만 아니라, 50분에 10분 휴식까지 딱딱 정해진 패턴으로 진행이 되었지만...왜 이렇게 시간이 안가는지^^;;;;; 몇일전까지만해도 직장생활대신 '공부나 다시 해볼까?'하는 생각을 했었는데...역시나 열심히 직장을 다녀야 하겠다는 마음의 다짐을 ..
이번 포스트는 30대 남자의 금욕생활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물론 대부분의 분들이 '금욕(禁慾)'이라는 단어를 생각하고 오셨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번 포스트에서는 '금욕(욕을 금지하다)'라는 의미이다. 2009년이 들어서면서 필자 스스로에게 한 약속이 하나 있다. '욕을 하지 말자.'라는 것이다. 그렇다고 욕쟁이 할머니처럼 필자가 욕을 입에 달고 사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생각지 못하게 내뱉고 있는 가벼운 욕도 자제하려고 한 약속이다. 이런 스스로의 약속을 한 이유는 2009년 1월 퇴근길에 겪었던 일때문이다. 2009년이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을때, 사람들은 '다이어트'와 '금연'등 많이 알려진 것들을 새해 목표로 정하고 열심히 도전하고 있었다. 필자 역시 2008년도에 세웠던 ..
뒤태 : 뒤쪽에서 본 몸매나 모양 오늘 포스트는 '남녀의 뒤태'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최근 방송이나 인터넷에서 '뒤태'는 여성의 매력을 보여주는 하나의 모습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제목만으로 클릭하신 분들은 '착한(?) 뒤태'를 생각하고 오셨을거라 생각한다. 버뜨~~(But) 그건 여성들의 뒤태이고 이번 포스트에서는 '남녀'라는 것을 생각했으면 합니다. 남녀 뒤태, 과연 뭐가 다를까 우선, 아래 사진을 통해서 먼저 확인해보자. 몸짱의 대표주자로, 남자는 비, 여자는 신민아가 청바지를 입고 있는 모습의 사진이다. 비와 신민아 모두 청바지를 '멋지게' 소화하고 있지만, 남녀 스타일의 차이는 확실히 느껴진다. 남성은 약간 넉넉함을...그에 비해서 여성은 정말 타이트한 모습이다. '두개의 청바..
30대 남성에게 '도시락'이란 학창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하나의 '추억거리'이다. 물론 직장에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시는 분들이라면 추억보다 '밥'이라는 이미지로 떠오르겠지만... 최근 CISA라는 외부 교육을 위해서 '(서울 강남의)학원'에 다니면서, 새삼스럽게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되고 다시 보게 되었다. 그만큼 출퇴근으로 '버스'를 타고 다니면서 여유아닌 여유시간이 생겨서 일것이다. [평소 출/퇴근에 비해서 버스가 한산해 앉아서 다녀서 생긴 여유~!] 지난 포스트인 '혼자 밥 먹을줄 알아야 비로소 어른이다?!'를 쓰고 나서도 역시나 혼자서 밥먹기가 쉽지 않아 '도시락'이라는 방법을 이용하기로 했다. 30대에 아직 결혼전이라서 '어머니'께 부탁아닌 부탁을 들여서 챙긴 도시락을 갖고 학원으로 출발했다. ..
세상에서 가장 어렵고 무서운 것이 무엇일까?! 바로, '본인(자기 자신)'이다. 어떤 사람도 자기 스스로에게는 항상 관대하고 이해한다. 남들이 다 틀렸다고 해도 본인 스스로는 본인이 가장 맞다고 우기는 것처럼 '스스로'에 대한 애정덕분에 우리는 어떤 일을 할때 '실패'에 빠지기 쉽다. 쉬운 예로,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공부를 하거나 운동을 한다고 생각해보자. 책이 없거나, 운동화가 없어서 운동을 못하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 대부분이 아침에 일찍 일어나질 못해서 목표를 이루지 못하게 된다. '일찍 일어난다'라는 것이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자신에 대한 관대함때문이다. 스스로에게 '난 어제 힘들었으니까 더 자야해' 또는 '운동보다 지금은 자는게 더 좋아'라는 이유로 변명을 하기 때문이다. 이런 점때문에 '자기..
오늘은 '563돌'이 되는 한글날이다. 세종대왕님이 훈민정음을 반포한지 563돌이다. 우리나라의 위대함을 이야기 할때 가장 먼저 필자에게 떠오르는 것은 '한글'이다. 우리나라 민족사에 가장 빛나는 문화유산이라고 불리는 '한글'이 창제/반포한 뜻을 기리고, 우리 스스로 문화민족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서 '한글날'이 선포되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2005년 한글날이 공휴일에서 '국경일'로 바뀌면서 2006년부터 달력에는 10월 9일이 까맣게 변했다. 사실 달력에 까맣게 변한것 말고 특별히 변화된것은 없다. 하지만 달력에 까맣게 변하면서 '쉬지 않는다'라는 것때문인지 사람들에게 한글날은 많이 잊혀져가고 있는게 사실이다. 비슷한 예로, 4월 5일 식목일도, 7월 17일 제헌절도 특별하게 기억하지 못하고 넘어갔..
가끔~ 아주 가끔씩 혼자서 밥을 먹게 되는 경우가 있다. 물론, 학교나 회사 또는 집처럼 생활권(범위)에 있는 낯익은 장소에서 혼자 먹는 밥을 이야기는 하는 것은 아니다. 낯설고 새로운 자리에 가서 혼자서만 밥을 먹어야 하는 경우를 말하는 것이다. 생각보다 이런 경우를 자주 경험하게 되는 것처럼 기억된다. 그 이유는 '너무나 불편하기 때문에' 일년에 한두번의 경험도 머리속에서 잊혀지지 않기 때문이다. 사실, 직장에서 동료들과 밥을 갖이 먹는다고 해서 살갑고 재미있게 식사를 하지는 않는 경우가 많다. 말도 별루 없이 조용히 먹더라도 혼자서 먹는것과는 천지차이이다. 특히 점심시간에 4인 테이블에 혼자 앉아서 밥을 먹다보면 남들이 불쌍하게 여기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마저 든다. 최근 필자가 CISA준비로 학원에..
보통 '사랑해' 라는 말한마디면 잘못했던 일도 눈녹듯 녹는다고 한다. 그만큼 '사랑해'라는 말은 달콤하고 힘이 있는 말이다. 이렇게 달콤한 말인 '사랑해'보다 더 달콤한 말이 과연 있을까? 연애만 8년차인 필자도 몇일전에서야 '사랑해'보다 더 달콤하고, 더 파워넘치는 말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 말은 바로... "보고싶어!" 보고싶다는 말이 사랑해보다 달콤하다는 말에 얼마나 많은 분이 동의할지는 모르겠다. 연애를 막 시작한 초짜 커플부터 결혼에 골인해서 아이를 얻은 부부에 까지 '사랑해'라는 말은 꼭 해야만 하는 그런 말이다. 여성들은 '사랑해'라는 말에 목숨을 걸고, 남자들은 '사랑해'라는 말을 하지 않으려고 목숨을 거는 것처럼 보일때가 많다. 그만큼 '사랑해'라는 표현은 남녀간의 사랑을 표현하는 가..
고등학교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20대도 훌쩍 지나서 이제는 30대다. 엊그제 같던 '고딩시절'이 바로 10년이 훌쩍 넘었다는 것이다. 옛날 어르신들 말씀처럼 '세월 참 잘간다~'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러기에는 30대는 약간 이르다. 괜시리 이런 말 한마디 하면 옆에 있는 부모님께 꾸중섞인 말과 군밤 한대를 맞을꺼 같기도 하다. 30대가 되면서 참 변한것이 많다. 남들의 시선도 20대와 달리... '이제는 너 혼자서 뭐든 할 수 있지?'라고 변화되었고, 주량도 반으로 줄었다. 주변에 많던 친구들도 각자의 가족과 애인을 위해서 만나는 횟수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물론 이렇게 좋지 않은 변화만 있는 건 아니다. 회사 생활이 점점 편해지고(후배가 하나둘씩 생김), 동원예비군도 끝나서 군복 입을 필요가 없으..
연휴를 기다리는 기쁨만큼 연휴가 끝나고 어김없이 찾아오는 '연휴 증후군'이 있다.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올해 짧다고 해서 연휴 증후군이 없을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역시나 월요일이면 느끼는 '월요병'과 함께 찾아온 연휴 증후군 덕분에 평소보다 2~3배는 더 피로가 쌓인것처럼 느껴진다. 그나마 추석연휴때에도 평소처럼 규칙적인 생활 패턴으로 생활을 했던 분들은 덜 느끼겠지만, 오랜만에 늦잠도 자고 가족, 친구들과 술자리도 하는등 평소와 다른 생활을 했다면 몸에서 느끼는 피로도는 평소의 주말보다 더 힘들게 느껴진다. 여기에 주부(아내, 엄마, 여친등)님들은 평상시보다 훨씬 많은 업무(?)때문에 허리한번 펴보지 못한고 추석을 보냈을 수도 있다. 이렇게 모두 짧은 연휴지만 바쁘게 생활하다 보니, 연휴 증후군은 더욱..
올해 추석은 유난히 연휴가 짧다. 짧아도 이렇게 짧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주5일제' 근무를 하는 분들이라면 '금요일' 단 하루만 쉬는 것 뿐이다. 물론 그렇게 생각하면 추석이라는 민족대명절의 기분이 사라지므로 짧은 연휴도 재미있고 즐겁게 보내야 한다. 추석과 같은 명절이면 항상 고속도로는 '고속'이라는 자신의 직분(?)을 잊고, 주차장으로 변한다. 지금 이순간도 고속도로는 당연히 귀성(경)길 차량으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을 것이다. 많이 막히는 날이면 휴게소로 들리기 위해서 고속도로에서 빠졌다가 다시 들어가는 것만도 한시간이 걸릴때가 있으니 더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이렇게 답답한 귀성(경)길에 어떻게 하면 즐겁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을까. 이번 포스트에는 답답한 귀성길을 즐길 수 ..
나도 모르는 사이 우리는 남들에게 '잘난척'이라는 행동을 하고 있다. 물론 그것을 상대방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그냥 지나가는 경우가 많을 뿐, 우리는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를 사실인것처럼 남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물론 필자도 블로그를 하면서 세상의 모든 것에 대한 '정답'을 알고 포스트를 하지는 않는다. 아니 그렇게 완벽하게 포스팅을 할 수 없다. 그러니 지금은 당연한 사실이 조금만 자세히 알아보면 잘못된 상식인 경우도 많다는 것이다. 오늘 포스트에서는 우리가 너무나 사실처럼 알고 있는 잘못된 상식들을 알아보려고 한다. 지금 이순간도 어디에서 '아는척'하면서 상대방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 분이 있을지 모르니 꼭 기억해두고 잘못된 상식이라는 것을 이야기 해주자. TV를 가까이에서 보면 눈이 나빠..
우리나라만큼 '학구열'이 뜨거운 나라도 없을 것이다. 누구나 대학에 나와야 하는건 절대 아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꼭(?) 대학에 나와야 하는 것처럼 생각한다. 이런 점이 우리나아에 엄청난 대학을 만들어내고 있는 이유일 것이다. 이런 분위기를 적응하듯 인생의 첫번째 고비는 보통 '고3'이라고 불리는 19살에 맞이한다. 물론 서울에 잘나간다는 동네(예전에 8학군이라고 불리는 곳)에서는 중학교 입학을 할때부터 이지만... 이렇게 누구나 한번은 겪었을법한 '고3'시절의 요즘(추석)을 생각만 해도 가슴이 콱 막힌 느낌을 받는다. 대입에 대한 부담과 내 인생이 '수능'이라는 시험 하나에 달렸다는 부담감들이 주를 이루겠지만, 추석때 가족들에게 듣는 걱정 한마디도 거기에 힘(?)을 실어준다. 지난 포스트 '노처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