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은 유난히 연휴가 짧다. 짧아도 이렇게 짧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주5일제' 근무를 하는 분들이라면 '금요일' 단 하루만 쉬는 것 뿐이다. 물론 그렇게 생각하면 추석이라는 민족대명절의 기분이 사라지므로 짧은 연휴도 재미있고 즐겁게 보내야 한다. 추석과 같은 명절이면 항상 고속도로는 '고속'이라는 자신의 직분(?)을 잊고, 주차장으로 변한다. 지금 이순간도 고속도로는 당연히 귀성(경)길 차량으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을 것이다. 많이 막히는 날이면 휴게소로 들리기 위해서 고속도로에서 빠졌다가 다시 들어가는 것만도 한시간이 걸릴때가 있으니 더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이렇게 답답한 귀성(경)길에 어떻게 하면 즐겁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을까. 이번 포스트에는 답답한 귀성길을 즐길 수 ..
KBS에서는 현재 '수신료'라는 내용으로 가구당 월 2,500원씩을 받고 있다. 문제는 이것이 '전기요금'과 같이 부과되어서 전기요금을 내면서 어쩔 수 없이 내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왜 '어쩔수없다'라는 표현을 쓰는 것일까. 우리는 KBS방송을 보지 않아서 그런 표현을 하는 것인가?! 물론, 아니다. KBS를 보지 않아서 내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라, 일반 안테나로는 난시청지역이 많아서 '볼수없다'라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방송을 볼 수 없는 곳이 많은데 왜 수신료를 내야 하는 것인가? 우리는 보통 지역유선방송부터 스카이라이프, IPTV까지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서 TV를 시청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부가요금을 스스로 지불하면서 방송을 보고 있는데 '수신료'라는 항목까지 내야 한다는 것이 이..
인터넷상에는 현재 '김현지 억대계약'이라는 인기검색어가 상위에 랭크되어있다. 관련 내용은 간단하다. '모 케이블방송에서 진행(방송)하는 스타등용문 프로그램 '슈퍼스타K'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출연자 김현지가 신인가수로 데뷔를 하는데, 그 조건이 이례적으로 억대 전속계약이라는 것'이다. 대부분 인터넷 기사에서 관심을 갖는 부분은 '억대 전속계약'과 '빼어난 실력에도 탈락한 김현지'라는 것이다. 하지만 기사를 읽으면서 느껴지는 또하나가 있었으니...바로 '슈퍼스타K'라는 프로그램의 목적이다. 실제 슈퍼스타K는 스타등용문이라는 목적을 갖고있다. 흡사 미국 방송프로그램인 '아메리칸 아이돌'과 다를게 없다. 그러나 목적은 같지만 그 행보는 약간 달라보인다. 바로 슈퍼스타K는 탈락자가 더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올해 추석은 금,토,일 이렇게 '3일'뿐이다. 주 5일제로 근무하는 직장인들은 '금요일' 하루만 쉰다고 볼때 연(월)차를 쓴 느낌정도로 연휴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감이 많이 든다. 하지만 추석은 시기상 '수확의 계절'이라는 점에서 풍성한 느낌을 받게 된다. 그래서 인지 짧은 연휴지만 무엇인가 '보람되고 알차게' 지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집에서 차례음식을 장만하고 친지/가족분들과 담소를 즐기는 등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때, TV만큼 '심심풀이'로 좋은 게 없으니, 음식을 장만하는 순간이나 송편을 만드는 순간에도 재미있는 방송을 찾아서 리모컨을 두두린다. 이번 추석연휴때 놓치면 후회할만한 방송프로를 소개하려고 하니 꼭꼭 챙겨보시고, 연휴 재미있게 보낼 수 있길 바란다. [10월 1일 (..
요즘 뭐 통신사의 광고인 "때문에"가 인기를 얻고 있다. 놀이터만 가면 아이들이 웃으며 부르는 노래소리를 들으면 얼마나 인기가 있는지 알 수 있을 정도이다. '때문에 광고'에서 혁신적인 순간으로 사용되는 소재에는 '하이힐, 구부러지는 빨대, 도넛'이 등장한다. 하나하나 모두 일상생활에서 쉽게 만나고 사용하며 먹을 수 있는 것들이라서 더더욱 매력있는 소재이지만 이중에서 도넛의 광고는 약간 다른 측면이 있다고 한다. '때문에 광고'에서는 19세기 항해를 하던 어느 선장이 배를 조종하는 핸들을 잡고 비바람 속에서 항해하기 힘들었기 때문에~ 구멍난 도너츠를 핸들 손잡이에 끼워서 손쉽게 먹었다는 것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런데 맨 먼저 도너츠에 구멍을 낸 사람은 따로 있다고 하니, 1832년에 태어나 미국 동..
28일 MBC에서 방송된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 무브먼트 특집'에 출연한 다이나믹듀오 최자의 이름을 두고 인터넷에서 화제이다. 사실...최자, 개코라는 이름을 처음 듣고는 '참 성의 없이 이름을 지었네'라고 생각했던게 사실이다. (물론 하하가 TV에 모습을 보일때쯤으로 기억한다. 당시 하하도 '뭐야 이름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런 이름의 의미가 있다고? 그것도 19세 미만은 알면 안된다고? 방송에서 이런 내용이 다루어지면서 하루종일 인터넷에서는 '최자'의 이름이 의미하는게 무엇일까를 두고 말이 많았다. 결론은 남성의 성기를 가리키는 비속어로 '최강 O지'라고 한다. 물론 인터넷을 통해서 이야기 되는 내용이라서 사실 여부는 아직 모른다. 만약 맞다고 해도 방송에서 다루어지는 비중이 커져서 급변할..
나도 모르는 사이 우리는 남들에게 '잘난척'이라는 행동을 하고 있다. 물론 그것을 상대방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그냥 지나가는 경우가 많을 뿐, 우리는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를 사실인것처럼 남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물론 필자도 블로그를 하면서 세상의 모든 것에 대한 '정답'을 알고 포스트를 하지는 않는다. 아니 그렇게 완벽하게 포스팅을 할 수 없다. 그러니 지금은 당연한 사실이 조금만 자세히 알아보면 잘못된 상식인 경우도 많다는 것이다. 오늘 포스트에서는 우리가 너무나 사실처럼 알고 있는 잘못된 상식들을 알아보려고 한다. 지금 이순간도 어디에서 '아는척'하면서 상대방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 분이 있을지 모르니 꼭 기억해두고 잘못된 상식이라는 것을 이야기 해주자. TV를 가까이에서 보면 눈이 나빠..
이야기에 앞서서 필자가 '남자'라는 점을 밝히고 이야기를 시작하려고 한다. 보통 우리는 '남자는 남자가 잘 알고, 여자는 여자가 더 잘 안다'라는 말을 쉽게 한다. 그만큼 이성은 서로 다른 매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진정한 매력을 알아가는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다. 나와 다른 상대방에게 느껴지는 '새로움'이 바로 매력자체이기 때문에 동성친구에게 들이밀던 잣대와 이성친구에게 대는 잣대가 다른 것이다. 필자가 보는 '괜찮은 남자'들의 공통점은 모두 '쑥맥'이라고 불릴만큼 다소 어수룩하고 말도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뿐만 아니라 이런 남자들의 공통점은 바로 '여친이 없다'라는 것이다. 이렇게 외롭고 쓸쓸하게 지내다가 여자친구가 생기면 오래 만남을 지속하고 결혼까지 가는 경우도 많다. 물론 조용히 잘사..
일본 인기 드라마 '백야행'을 필자가 접한게 벌써 2년전쯤으로 기억된다. 2006년 초에 일본에서 방영된 이 드라마는 일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꽤 유명세를 얻었던 작품이다. 필자의 경우 '전차남'을 통해서 일본드라마를 처음 접한후 그 감흥에 의해서 검색사이트를 찾아낸 일드가 바로 '백야행'이다. 다소 무거워 보이는 소재를 다루고 있어 보였지만, 미남미녀가 출연한다는 평과 함께 가슴시린 사랑이라는 평으로 선택했다. 물론 백야행은 '전차남'의 느낌과는 전혀 다른 작품이였다. 국내에서 영화로 제작되는 '백야행 : 티저 포스터'를 보면서 2년전 백야행에 대한 느낌을 적어보려고 한다. 영화로 다시 태어나는 '백야행'의 주연은 손예진, 고수, 한석규이다. 물론 그외에 이민정(요즘 다작을 하는군요)과 박성웅도 출연..
우리나라만큼 '학구열'이 뜨거운 나라도 없을 것이다. 누구나 대학에 나와야 하는건 절대 아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꼭(?) 대학에 나와야 하는 것처럼 생각한다. 이런 점이 우리나아에 엄청난 대학을 만들어내고 있는 이유일 것이다. 이런 분위기를 적응하듯 인생의 첫번째 고비는 보통 '고3'이라고 불리는 19살에 맞이한다. 물론 서울에 잘나간다는 동네(예전에 8학군이라고 불리는 곳)에서는 중학교 입학을 할때부터 이지만... 이렇게 누구나 한번은 겪었을법한 '고3'시절의 요즘(추석)을 생각만 해도 가슴이 콱 막힌 느낌을 받는다. 대입에 대한 부담과 내 인생이 '수능'이라는 시험 하나에 달렸다는 부담감들이 주를 이루겠지만, 추석때 가족들에게 듣는 걱정 한마디도 거기에 힘(?)을 실어준다. 지난 포스트 '노처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