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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워도 너무 더운 '여름'이 시작되었다. 여름이 되면 나도 모르게 '보양식'을 찾게 되는데... 사실 보양식이라고 특별한 것이 있는 것은 아니다. 뭐랄까 먹고 싶은 걸 먹었을 때 느끼는 만족감이나 한 그릇 먹고 나서 든든하게 느껴지는 만족감을 주는 것이 바로 '보양식'이 아닐까.


  아무튼 필자의 집 근처에 위치한 '신의주 찹쌀순대'에서 느낀 만족감은 1만원대 이하의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든든하게 잘 먹었다'라고 느껴지는 보양식이었다.


  그래서 이번 글애서는 '별내역 맛집'으로 '신의주 찹쌀순대 별내점'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별내역은 아직 주변 상권이 안정화되지 않은 상태라서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정확하게 위치를 소개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다.




  혹시 이번 글을 보고 '신의주 찹쌀순대'를 찾으려는 분들은 번거럽겠지만 전화(031-575-8931)로 위치를 문의해서 방문하면 된다. 대략적인 위치는 위 지도를 참고하면 된다.




  신의주 찹쌀순대 별내점은 24시 영업을 하는 '체인점'이다. 그만큼 체인점이 갖고 있는 일정 수준의 맛과 분위기 보장에 있어서는 후회없는 선택이 가능하다. 물론 그만큼 체인점 자체의 분위기나 맛은 다른 점과 비슷할 수 있다.




  메뉴 역시 체인점인 만큼 다른 '신의주 찹쌀순대'와 유사할 것이다. 신의주 찹쌀순대 별내점의 경우 '직영점'으로 운영되는 만큼 조금 더 믿고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처음 방문한큼 가장 기본적인 메뉴인 '신의주순대국'과 '신의주 정식'을 주문했다. 정식의 경우는 순대국과 모듬순대/수육이 같이 제공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필자 외에 다른 손님이 식사 중이라서 매장 분위기를 사진으로 담을 수는 없었지만, 테이블의 상태만 보아도 '깔끔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신의주 찹쌀순대에서 판매하는 '순대국'의 경우 서민적인 음식으로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메뉴이다. 그런 메뉴를 판매하는 식당은 일반적으로 분위기 역시 평범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그에 비해서 '신의주 찹쌀순대 별내점'은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아서인지 몰라도 가게 인테리어나 테이블 세팅이 만족스럽다.


  별내맛집으로 '신의주찹쌀순대'를 소개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것이다. 가족 단위로 찾아도 기분 좋게 식사를 할 수 있는 분위기는 맛집으로 손색이 없어보인다.





  매장 밖에서도 '우리집 육수는 보약을 드시는 것과 같습니다'라는 안내를 보았는데, 매장 안에서도 육수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지는 안내를 확인했다.


모든 육수는 국내산 재료와 6가지 약재를 넣고 12시간 푹 우려내어 보약을 드시는 것과 같습니다.


  매장 밖에서 본 안내와 식사를 하기 전에 본 육수에 대한 안내문 모두 '자부심이 있다보네' 정도로 느껴졌을 뿐 그 이상으로 다가오지는 않았다. 그런데 실제로 식사를 하면서 느낀 육수의 맛은... '진짜 맛있네'였다.


  앞에서 '보양식'을 언급한 것처럼... 맛있게 먹는 음식이라면 보양식 또는 보약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런 점에서 신의주찹쌀순대는 '만족스러운 맛'을 보여주었다.









  신의주 찹쌀순대의 기본 반찬이다. 순대국에서 빠질 수 없는 깍두기의 맛 역시 '맛집'으로 추천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신김치(신 깍두기)를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신의주 찹쌀순대의 깍두기는 새콤한 맛이 순대국을 더욱 개운하게 만들어준다.


  그 외에도 순대국을 맛있게 먹을 때 꼭 필요한 '부추' 역시 제공되었고, 다양한 밑반찬의 상태 역시 깔끔했고, 정갈했다.




  순대국 뿐만 아니라 뼈해장국, 철판볶음 등도 판매되고 있으니 다양한 입맛을 가진 가족 단위의 외식에도 괜찮은 곳이 바로 신의주 찹쌀순대 별내점이다.






  서빙된 순대국의 모습이다. 양념(일명, 다대기)까지 다 들어있는 상태로 나오는 만큼 그대로 먹기만 하면 된다. 보통 입맛에 따라서 양념을 많이 혹은 적게 넣는데... 일정한 순대국의 맛을 위해서 양념 자체가 넣어져서 제공되는 곳이 있으니... 신의주 찹쌀순대의 순대국 맛을 제대로 느껴보고 싶은 분이라면 양념을 그대로 먹어 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신의주 정식 메뉴로 나온 모듬순대와 수육(머리고기)의 모습이다. 순대는 2가지 종류로 제공되는데 하얀색은 찹쌀순대이고, 검은색은 신의주순대이다.




  개인적으로 '찹쌀순대'가 담백하고 고소하며 식감도 좋았다. 처음에는 모듬 순대를 추천하지만 가능하다면 찹쌀순대를 더욱 추천해본다.




  순대국에 들어있는 고기와 순대의 모습이다. 뚝배기 가득 수육(고기)과 순대가 들어있어 먹기 전부터 '든든하다'는 생각을 갖게 해준다.


  뭐랄까... 우리가 생각하는 순대국은 가격과 상관없이 배를 든든하게 해주는 서민음식이 아닐까. 그런 점에서 가끔 맛집이라고 찾아겠는데... 맛은 있지만 양이 적어서 애매한 음식점이 있었는데, 신의주 찹쌀순대 별내점은 '정식'이 아니라, '순대국' 하나만 시켜도 배부르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임에 틀림없다.






  서울 외곽(별내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주차장'을 걱정하는 분들이 계실거 같은데... 신의주찹쌀순대 별내점 근처에는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별도의 주차장과 상관없이 주변에 주차 가능 공간이 많아서 편안한 주차가 가능하다. 




  별내 맛집으로 소개한 '신의주 찹쌀순대 별내점'의 가장 큰 특징은 체인점이지만 만족하게 하는 '맛'이고, 그 외에도 깨끗한 인테리어와 친절한 서비스, 편안한 주차공간 등 다양한 이유를 갖고 있다. 특히, 간단하게 식사를 하려는 분들 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로 외식을 하려는 분들에게도 추천할만한 곳이다. 춘천이나 포천 등으로 여행을 가는 분들 역시 중간에 잠깐 들려서 맛있고 든든하게 식사를 하고 가기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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