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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패드(iPad)가 출시하고 이어 갤럭시탭 까지 출시하면서 '태블릿(Tablet)'이라는 단어의 의미가 살짝 바뀌었다. '키보드 대신 스타일러스나 터치 스크린을 사용하는 개인용 컴퓨터(PC)'를 태블릿 혹신 태블릿PC라고 한다. 그런데 2~3년 전만 해도 태블릿이라고 하면 '코드나 무선으로 연결된 펜으로 그 위에 그림을 그리면 컴퓨터 화면에 커서가 그에 대응하는 이미지를 그려내는 작고 납작한 판'이였다.

  사실,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아이패드와 갤럭시탭은 태블릿 방식을 이용한 '태블릿PC'라고 해야 하며 진정한 태블릿은 이번 글에서 소개할 '와콤(wacom)'에서 출시하는 제품인 '뱀부(BAMBOO)'이다. 와콤의 태블릿인 '뱀부(BAMBOO)'를 이용하여 사용자가 표현하고 싶은 생각을 그림과 텍스트(손글씨) 및 다양한 조작으로 표현하는게 바로 태블릿의 매력이다. 이번 글에서는 와콤의 '뱀부' 개봉기를 소개하려고 한다.

  와콤 '뱀부'를 통해서 태블릿이 갖고 있는 매력을 느껴 '지름신'이 올 수 도 있다는 것을 먼저 이야기하며, 뱀부의 개봉기를 시작해본다!


  사실, '태블릿'이라고 하면 디자인관련 업무를 하는 전문가들을 위한 제품을 떠올린다. 그런데 와콤의 '뱀부'는 이런 예상을 기능적으로는 일치하지만, 모습은 캐주얼하면서도 신선하다. 위 사진에 보이는 와콤의 '뱀부' 패키지를 살펴보면 블루 색상 배경에 블랙과 형광색의 제품 모습이 세련되면서도 톡톡 튀는 느낌을 전달해준다.


  뱀부 박스 뒷면 역시 블루색상으로 밝은 느낌과 함께 뱀부에서 제공하는 기능을 크게 4가지로 설명하고 있다. 


  와콤의 태블릿을 사용해 본 분들이라면 윈도우즈(Windows)뿐만 아니라 맥(OS X)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것이다. 뱀부 역시 윈도우즈와 맥 모두 지원한다.


  뱀부의 포장은 컬러풀한 외부 박스 안쪽에도 깔끔한 모습으로 위 사진처럼 내부 박스가 있다. 와콤(wacom)과 뱀부(BAMBOO)마크만 적혀있지만 그 모습이 심플하면서도 깔끔하게 느껴진다.


  안쪽 상자를 열어보면 제품이 바로 보이지 않는다. 사실, 박스가 2개(내/외부)로 되어있어서... 두번째 박스를 열 때 제품이 바로 보일것이라는 예상을 하게 되는데 뱀부는 위 사진처럼 종이가 한장 있고, 그 아래에 제품이 포장되어 있다.

  제품을 덮고 있는 이 종이에는 이런 멘트가 적혀있다.

"뱀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체험, 발견, 공유,
 그리고 어던 것이 있을까..."


  사실 별 것 아닌 짧은 멘트이지만, 이 멘트가 사용자를 보다 기대하게 만드는 것은 사실이다. 특히, 친절하게 한글로 인쇄되어 있는 모습이 기분 좋은 시작을 기대하게 만든다.



  두번째 박스 안쪽에 있는 종이 덮개를 열자 드디어 '뱀부(BAMBOO)'의 모습이 드러났다. 물론 부직포 포장으로 쌓여있는 모습이므로 대략적인 크기와 색상 정도만 느낄 수 있는 모습이다.


  뱀부(BAMBOO) 본체를 꺼내면 아래 쪽에 위 사진처럼 몇가지 악세사리가 보인다. 간단히 살펴보면 USB 케이블, (태블릿)펜, 각종 설명서(메뉴얼)와 설치 프로그램가 그것이다.


  뱀부에서 사용하는 USB 케이블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Micro USB B Cable'로 일명 '5핀 USB케이블'이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갖고 있는 분들은 케이블의 호환이 가능하다.


  설명서(메뉴얼)이 담겨 있는 작은 패키지를 확인하면 위 사진처럼 간단한 그림으로 어떻게 사용하면 되는지 귀엽게 설명되어 있다. 작은 부분이지만 사용자가 보다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는 배려가 느껴진다.


  설명서 패키지에 들어있는 것들이다.



  그러면 이제 '뱀부' 본체를 살펴보자! 뱀부가 '와콤(wacom)'의 태블릿이라는 것 자체가 지름신을 부른다고 하면 이해가 될까? 사실 태블릿을 구입하려고 인터넷을 찾아보면 가장 크고 많은 칭찬을 받는 브랜드가 바로 '와콤'이다. 그만큼 와콤은 태블릿 계의 명품이자 원조라고 말할 수 있다.

  뱀부는 와콤(wacom)의 제품 중에서 일반 사용자가 구입할 수 있는 가벼운 가격대인 동시에 디자인 또한 일반 사용자가 사용하기 적합한 크기와 색상을 갖고 있다.


  뱀부(BAMBOO)라고 적혀있는 부분이 반짝 거리는데 이 부분이 참 예쁘게 보인다. 그 뿐만 아니라 뱀부 제품의 하단부가 '형광 연두색'으로 되어 있어서 톡톡 튀는 느낌이 사용자를 기분좋게 만들어준다.


  뱀부의 테두리에는 이렇게 'wacom'이라고 적힌 천이 있다. 이 부분의 색상이 원낙 눈에 쏙 들어오는 '형광 연두색'이라서 무슨 기능을 하는지 궁금할 것이다.


  뱀부 패키지에 들어있는 '스타일러스(펜)'를 이렇게 보관할 수 있는데 사용한다. 와콤(wacom)의 고급형 제품에는 연필꽂이가 따로 제공되지만 뱀부의 경우는 10만원대 제품이므로 연필꽂이까지 제공되는지 않지만, 위 사진처럼 보관/관리하면 문제는 없다.


  왠지 기분 좋게 해주는 '형광 연두색'이 뱀부의 아래 부분의 색상인데... 이게 생각보다 실제로 보면 굉장히 예쁘고 기분 좋게 느껴진다.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Micro USB B Cable'을 뱀부에 연결하는 모습이다.


  케이블을 연결하여 전원이 뱀부에 제공되면 위 사진처럼 뱀부 전면에 있는 버튼 4개 사이의 LED에 '블루'색상의 조명이 켜진다.



  뱀부에 포함된 스타일러스(펜)의 모습이다. 



  뱀부의 '하드웨어 개봉기'를 살펴보았으니 이제 부터는 '설치 CD'를 이용하여 '뱀부 독(BAMBOO DOCK)'을 설치해보자!


  설치 CD를 넣고 나면 필자가 사용하는 맥의 경우는 'Bamboo.app'가 화면에 나타난다. Bamboo.app를 실행하면 설치 과정이 진행된다.


  태블릿(Tablet) 자체가 '디자인'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설치과정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컬러풀하면서도 진행과정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설치과정이 진행된다. Bamboo Dock를 인터넷으로 다운로드 받아야 하므로 총 설치과정이 10여분 정도 소요된다.



  지금까지 뱀부(BAMBOO)의 모습과 뱀부 독(BAMBOO DOCK) 설치 과정을 가볍게 살펴보았다. 일반 사용자는 컴퓨터를 이용하는 입력방식이 키보드와 마우스, 트랙패드 정도가 전부이다. 이런 입력방식은 '정형화된 모습의 데이터 입력'은 쉽지만 무엇인가 '창작적인 표현'에는 불펴하다. 물론, 마우스를 이용하여 그림(만화)를 그리는 분들도 있지만, 마우스는 그런 그리기에 적합한 도구는 아니다.

  생각보다 사람은 '그림 그리기'를 좋아한다. 우리가 어려서 벽에 낙서를 하는 모습이나, 커서 심심할 때 연습장에 끄적이는 모습을 보면 그림을 잘 그리든 못 그리든 상관없이 '그림 그리기'에 대한 관심이 있다는 것이다. 그런 점을 생각하면 태블릿의 명품이자 원조인 '와콤(wacom)'의 '뱀부(BAMBOO)'는 이런 사용자의 욕구를 현실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뱀부 독(Bamboo Dock)'을 이용하여 보다 재미있고 쉽게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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